피부암 검사, ABCDE 테스트

ABCDE 테스트는 피부에 생긴 점이 흑색종인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흑색종이 의심되는 경우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한다. 

검토 및 승인: 생명 공학 Alejandro Duarte.

작성자: 편집 팀

마지막 업데이트: 13 1월, 2023

피부암 검사인 ABCDE 테스트는 피부과에서 암으로 의심되는 점이나 피부 병변을 분석하는 검사이다. 국립 암 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따르면 피부암은 암 중에서 세 번째로 일반적인 유형의 암이다. 피부가 약한 사람들에게 잘 생기고, 90%는 직접적으로 자외선을 받는 게 그 원인이다.

자가 진단 및 정기적인 검진은 피부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기에 발견하면, 90% 는 치료가 가능하다. 

ABCDE 테스트는 중요한 진단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이 검사에서는 비대칭, 경계, 색, 지름, 변화 등의 용어가 사용된다. 의사는 해당 점이 무해한지 유해한지 구분하고,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ABCDE 테스트: 점에서 무엇을 확인할까?

암이 되기 쉬운 유형의 점이 있다. 원래 있던 점일 수도 있고 새로 생긴 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 생긴 점의 경우, 흑색종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 어떤 점이 괜찮고 어떤 점이 위험한 것인지 알고 싶다면 ABCDE 테스트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A for Anomaly (이례)

점의 모양을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무해한 것은 보통 동그란 모양이며 대칭적이다. 반으로 접는다고 상상했을 때 양면에 같은 모양이 겹쳐지는 것이다. 그 반대로 흑색종은 비대칭적인 경향이 있으며, 특정한 모양이 없다.

B for Border (경계)

두 번째는 점의 가장자리가 얼마나 규칙적인지에 관한 것이다. 가장자리에서 흑색종인지 아닌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점의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거나 울퉁불퉁하며 경계가 불분명하면 흑색종일 수 있다. 

C for Color (색깔)

무해한 점은 점 색깔이 다 같다. 반면, 색깔이 다르다면 흑색종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갈색이나 검정색, 심지어 흰색이나 빨간색, 파란색인 경우도 있다)

D for Diameter (지름)

또 관찰해야할 부분은 점의 크기이다. 점의 지름이 0.64 cm 이상이면 흑색종일 수 있다. 양성이나 무해한 점은 크기가 작은 경우가 많다.

E for Evolution (변화)

점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관찰해보아야 한다. 색깔이나 크기가 점점 변하거나 점 주변에 다른 점이 생긴다면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다.

ABCDE 테스트 결론

매년 피부 검사를 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미루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보자.  피부암 검사인 ABCDE 검사 외에도 흑색종이나 다른 건강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몇 가지만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 부기
• 가려움
• 출혈

피부암 예방법

피부암 예방법은 햇볕을 받지 않고, 인공적인 UVA 광선을 피하는 것이다. 태닝을 하지 않고, 매일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의 점을 기억하자.

• 햇볕을 바로 받지 말자. 최소한 30 SPF 이상의 선크림을 사용해야 하고, 50 SPF 가 더 효과적이다.
• 정오와 오후 5시 사이에는 햇볕을 쬐지 않는다. 특히 여름 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는 정말 햇볕이 따가운 때이다. 이때에는 햇볕을 쬐지 않도록 특히 더 주의한다.
• 만 3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햇볕을 받지 않도록 조심한다.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를 씌우고, 선크림을 바르고 외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