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자세와 관계, 그 연관성

· 4월 7, 2016
신체 언어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파트너와 함께 잠을 자는 자세는 관계에 관해 어떻게 느끼는지 그 순간의 감정을 말해준다고 한다.

잘 생각해보면, 남편과 싸웠을 때는 침대에서 반대쪽으로 돌아눕거나, 아니면 남편을 피해 다른 자세로 잠잘 것이다. 또 한편, 사이가 좋을 때는 최대한 가까이 누워 잔다. 인지, 언어 전문가와 심리학자에 따르면 커플이 잠자는 자세는 그들의 관계가 어떤지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보디랭귀지는 변할 수 있긴 하지만, 잠자는 자세는 서로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말해준다고 한다. 이 글에서는 잠자는 자세와 파트너와의 관계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잠자는 자세와 관계, 그 연관성

서로 등을 대고 있지만, 접촉은 있는 자세

서로 등을 대고 있지만, 접촉은 있는 자세

서로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지만 붙어 있고 싶을 때 이런 자세로 잔다.

이런 커플들은 서로 다르지만, 서로 원동력이 되어주고 자립적인, 건강하고 안정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자세는 서로의 존재에 집착이나 의존하지 않고, 자신감을 반영하는 자세라고 한다.

더 읽어보기: 관계에서 완전한 헌신의 심리적 대가

서로 등을 돌려 누워 있는 자세

서로 등을 돌려 누워 있는 자세

이 자세는 관계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을 반영하는 자세이다. 관계에 있어 서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각자 자유롭게 지내는 것도 꼭 필요하지만, 서로 신체 접촉이 없이 등을 돌려 누워 있는 것은 서로 다투었거나 서로 각자 지내고 싶은 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런 자세로 잠을 잔다면, 스스로의 자세를 다시 한번 돌아보자. 예를 들어 손은 가까이 있고 신체는 긴장되어 있다면, 커플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어 하지 않다는 뜻이다. 어쩌면 서로 가까이 있는 것조차도 견딜 수 없어 하는 상황일 수도 있다.

만약 신체가 편안하게 이완되어 있다면 관계에 긴장은 있지만, 서로의 공간을 존중해주고, 서로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다.

접촉 없이, 서로의 얼굴을 보며 누운 자세

접촉 없이, 서로의 얼굴을 보며 누운 자세

서로 친밀감을 원하고, 파트너를 보고 싶어 할 때 이 자세로 잔다. 서로 상대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서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채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고 싶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커플들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더욱 쉽게 해결한다.

뒤얽혀있는 자세

뒤얽혀있는 자세

이 자세로 잠자는 커플은 서로 강하게 욕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관계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서로 친밀함을 나누다가 잠들었을 때 보통 이런 자세로 잠을 잔다.

뒤얽혀 잠자는 것은 성적 욕망을 나타내지만, 전문가들은 서로 질투할 때도 이런 자세로 잠들 수 있다고 말한다.

서로 같은 상태로 겹쳐 누운 자세

서로 같은 상태로 겹쳐 누운 자세

전문가들에 따르면, 안고 있는 사람은 상대를 더 보호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커플은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을 받으며 이렇게 잠들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 자세로 잠든다면 커플이 완벽하게 조화로운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관계의 불안감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자세이기도 하다.

안고 있는 자세

안고 있는 자세

보디랭귀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자세는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지, 영향력 있는지, 약속을 지키는지를 반영한다고 한다. 관계가 좋고, 성생활이 완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세이다.

이 자세로 잘 때, 만약 머리를 상대의 어깨에 기댄 채 잠든다면 매우 안정된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더 읽어보기: 관계에서 절대 참지 말아야 하는 7가지

한 명은 편하게, 다른 한 명은 구석에 있는 자세

한 명은 편하게, 다른 한 명은 구석에 있는 자세

이 자세를 그리 좋은 자세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파트너에 대한 애정을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자세로 잠드는 커플은 바람직한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자세에서 좁은 공간에서 잠든 사람은 자신감이 적고, 불안감을 느끼지만,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자는 사람은 관계가 괜찮다고 믿는 상태라고 한다.

각자 따로 누워있지만, 다리가 뒤얽혀 있는 자세

각자 따로 누워있지만, 다리가 뒤얽혀 있는 자세

이 자세는 서로 사랑하고 있긴 하지만, 관계에 좀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자세를 두고, 사랑, 열정, 관계의 어려움이 섞여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다리가 뒤얽힌 채 잠자는 것은 관계와 상대에 대한 헌신의 상징이다.

잠자는 자세와 관계의 연관성에 관한 이 글을 재미있게 읽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