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울 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

높은 자기 이해와 양육 방식에 대한 성찰은 육아 시 실수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마다 기질과 고유성이 다를 뿐 아니라, 부모도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나갈 수 있다. 혹시 아이를 키울 때 사람들이 어떤 실수를 흔히 하는지 알고 있는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 양육에는 조부모, 이웃, 학교 교사, 전문가, 소아과 의사 등 많은 사람의 의견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갖고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고 해도 아이를 키우다 보면 크고 작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실수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면 다음과 같은 행동에 주의하자.

아이를 키울 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

아이를 키울 때 하는 실수에는 무지, 감정적 반응, 즉흥적 태도와 같은 원인이 있다.

아이를 키울 때 흔히 하는 실수: 권위적인 양육 방식

지나치게 권위적인 양육은 과도한 통제, 엄격함, 애정 표현 부족, 반복적인 처벌을 의미한다.

단기적으로는 보면 아이가 부모의 말을 잘 듣고 부모와 부딪힐 일이 잘 없지만, 점점 행동의 득과 실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권위적인 태도의 두려움으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타인의 학대와 지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거나 오히려 반항심을 더 키울 수 있다.

권위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경청하고, 타인을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규칙에 의해서만 행동하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과보호

아이를 지나치게 보호하면서 키우면 결국 자기 자신을 방어하고 난관에 대처하지 못할 수 있다.

과보호형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자존감과 좌절감에 대한 내성이 낮다.

방임과 경계선의 부재

아이의 짜증을 받아주고 싶지 않아 아이를 방임하면서 키우거나 경계선을 세우기보다 모든 것을 허용해 버리는 편인가?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방임은 반복적이고 근절이 어려운 부적절한 행동을 조장하는 행위와도 같다. 방임형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좌절감에 대한 내성이 낮고,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인으로 자랄 수 있다.

아이를 키울 때 흔히 하는 실수: 자식이 삶의 전부인 삶

물론 아이가 어릴 때는 보호자에게 의존적이고 기술을 개발하는 시기이므로, 아이에게 모든 관심을 쏟아야 한다.

하지만 조금씩 실패하고 직접 결정을 내리고 실수하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또한 모두에게 자기만의 시간, 필요, 욕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해 보지 않으면 까다롭고 독재적인 성격이 자리 잡을 뿐 아니라, 자신이 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실수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아이를 키울 때 실수를 피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참고해 보자.

1. 부모로서 자기가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라앉히자. 자기에게도 약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라앉히면 해결되지 않은 감정으로 충동적인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자기가 느끼는 두려움과 모든 감정을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하지 않을 수 있다.
2. 선을 정하는 법을 배우자. 거절하는 것은 매우 건전한 행동이다. 어릴 때 거절의 경험이 있으면 항상 자기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3. 중요한 가치를 가르치자. 존중, 공감, 친절, 남을 돕는 것은 모두가 배워야 할 중요한 가치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과도 같은 존재이므로, 이러한 가치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집안일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감정을 관리하자. 아이가 자신의 본 모습과 감정을 알고 타인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눈치가 빨라지고 주변 환경의 신호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남을 놀리거나 짓궃은 장난을 치는 것이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5. 매일 주어진 것에 감사함을 느끼도록 가르치자.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노력을 가치 있게 여긴다.

실수해도 괜찮아, 하지만 전략이 필요해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꾸준히 일관성을 갖고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은 공존하는 법,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이해하는 법, 이 세상에 존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법을 배우는 첫 번째 장소다.

따라서 즉흥적이고 목적이 없는 양육 방식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가족의 일상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드러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