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이점을 선사하는 보라색 당근

보라색 당근을 먹어 본 적이 있는가? 보라색 당근은 색소 침착, 염증 심지어는 일부 암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안토시아닌을 포함하고 있다. 맛있고 화려한 색감의 보라색 당근의 여러 이점 중 일부를 알아보자. 

작성 및 확인 체육 교육학자 및 영양사 Elisa Morales Lupayante.

마지막 업데이트: 16 3월, 2019

당근의 대표적인 색상을 떠올려 보면 주황색이 생각나겠지만 과거에는 보라색 당근이 매우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식품 중 하나였다. 여러 가지 이점을 선사하는 보라색 당근, 오늘은 이 채소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재배된 지역과 성분에 따라 하얀색, 노란색, 검정빛의 자주색을 띠는 당근이 존재했다.

우리가 현재 가장 많이 섭취하는 주황색 당근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처음 재배되었다. 실제로 이는 왕실의 주황색을 기리고 싶었던 네덜란드 농부들에 의해 만들어진 혼합물에 불과하다. 하지만 매우 성공적인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다른 주변 국가에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서서히 시간이 지나면서 주황색 당근이 시장을 점령했고 보라색 당근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보라색 당근은 다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심지어는 ‘슈퍼 푸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영양가가 높은 보라색 당근

당근의 안토시아닌은 적포도, 가지, 블루베리, 강낭콩, 적상추 또는 석류 등과 같은 여러 식품에서 발견되는 항산화제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점을 선사한다.

• 심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 항발암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
• 보라색 당근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좋다.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혈당치를 조절할 수 있다.
• 당근의 항산화제는 혈관을 보호하고 콜라겐과 결합 조직을 손상시키는 영향을 중화한다. 

보라색 당근과 다이어트

이처럼 독특한 색상을 띠는 당근은 칼로리 함량이 매우 낮다. 바로 먹어도 되고 쪄서 먹어도 된다.

포만감을 선사하고 높은 섬유 함량을 제공하며 소화에 도움이 된다. 

자주색 당근에 함유된 대부분의 섬유질은 수용성이다. 수용성 섬유질은 소화관에서 물을 흡수하여 젤 같은 물질을 형성한다. 소장을 통해 조금씩 이동하면서 독소를 흡수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하지 정맥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 정맥류를 앓고 있다면 자줏빛 당근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염증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류를 개선할 수도 있다.

또한 손상된 혈관벽을 치료할 수 있는 몇 가지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개선한다.

물론 하지 정맥류를 완전히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 완화에는 큰 도움이 된다.

대장암에 이상적이다

블루베리, 무, 적포도 그리고 보라색 당근에는 암세포의 전염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메릴랜드 대학의 영양학 및 식품학과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식품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대장 내 해로운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나 신체에 필요한 모든 영양분이 함유된 유기농 제품을 선택할 것을 잊지 말자.

자, 이제 당근으로 만드는 주스 레시피를 알아보자!

신선한 보라색 당근과 사과 주스

보라색 당근의 이점을 활용하는 놀라운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맛있는 스무디이다.

이러한 스무디는 하루를 시작하거나 저녁을 먹을 때 곁들여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필요한 재료

• 보라색 당근 2개
• 사과 1개
• 레몬즙 1/2개의 즙
• 물 1컵 (200 ml)

과정

• 가장 먼저 당근과 사과를 잘 씻는다.
• 사과는 4조각으로 잘라 준다.
• 당근과 사과를 믹서기에 넣고 잘 갈아 준다.
• 마지막으로 물과 레몬즙을 첨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