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콜레스테롤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

새로운 이 약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전통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작성 및 확인 의사 Gilberto Adaulfo Sánchez Abreu.

마지막 업데이트: 06 11월, 2018

심혈관 건강 상태를 말해주는 두 가지 지표는 콜레스테롤과 트라이글리세라이드가 있다. 이 두 가지 수치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는 “콜레스테롤”이란 단어는 익숙하다. 부정적인 상황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이 물질은 신체가 기능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기도 하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중요한 것은,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균형적인 상태와 적절한 수치로 유지하는 것이다. 동맥에 쌓이지 않게 해야 한다.

유전적인 요인은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에 대한 저항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약을 먹어도 지질단백질은 위험한 상태로 동맥벽에 남아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을 없애주는 새로운 약이 개발되었다. 많은 환자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이 약을 소개한다.

콜레스테롤 치료제 에볼로쿠맙

2014년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약 “에볼로쿠맙 “이 출시되었다. 이 약은 기존의 약을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때부터 이 약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이 약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뿐만 아니라 아테로마성 동맥경화증에도 효과가 있었다.

효과가 좋은 새로운 콜레스테롤 치료제

올해 11월 미국 심장 학회는 에볼로쿠맙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개제했다.

• 이 약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많은 사람이나 기존의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 연구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에볼로쿠맙은 환자들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었는데, 안전하고 효과적이었다.
• 24 주 동안 치료한 후 검사해보니 환자들의 동맥에 있던 콜레스테롤은 최소화되었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 이 약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가족력이 있거나 심혈관 관련 병이 있는 사람, 스타틴 같은 기존의 약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지 않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약이 되었다.

이 약으로 효과를 보려면

기존의 약에 저항이 있는 환자들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다음의 치료법을 병행해야 한다.

• 이 약은 여전히 스타틴(콜레스테롤 저하제)과 같이 처방한다.
• 에볼로쿠맙은 바이오효소/켁신(단백질 가수분해효소)이 단백질로 변환되는 것을 억제한다.
•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고, 효과에 대한 평판도 좋다.

아테로마성 동맥경화증 치료

아테로마성 동맥경화증은 느리지만 사망할 위험이 있는 질병이다. 동맥 내에 플라크 침전물(아테로마)이 쌓이면서 생기는 병이다.

• 아테로마는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것은 칼슘이나 혈류에서 생성된 다른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 침묵의 질병으로 불리는 이병은 검사해야만 발견할 수 있다.
• 발견하지 못한 채 그대로 있으면 뇌졸중이나 심장 마비 같은 병에 걸릴 수 있다.
•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먹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또 다른 문제이다.

스테판 니콜슨은 에볼로쿠맙이 아테로마성 동맥경화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힌 연구원이다.

• 몇 달간 치료 후, 심장 동맥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는 치료법이 없었던,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약은 누가 먹으면 좋을까?

• 스타틴(콜레스테롤 저하제)을 처방받을 수 있을 만큼 성인 환자들과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
• 유전적으로 고혈압이 있는 사람, 스타틴을 이미 너무 많이 복용한 사람들
• 12살이나 그보다 나이가 많은 청소년 중, 고혈압 가족력이 있거나 스타틴을 복용한 청소년
• 위에서 소개한 세 그룹에 해당하면서 스타틴이 안 받는 환자

이 병의 가족력이 없거나, 콜레스테롤약을 많이 먹지 않은 사람들은 이전에 치료하던 방법으로도 계속 치료를 해야 한다.

어떤 경우든, 의사의 조언을 받아야 함을 기억하자. 식사도 신경 써서 하고, 하루에 최소한 30분씩 운동하자.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심각한 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이 글에서 소개한 치료법이 있다는 것도 기억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