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기능 발달: 영유아를 위한 개월별 평가
아기의 운동 기능은 대개 초반에는 제대로 발달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정교해지고 목적이 생긴다. 특히 생후 1년 동안에는 매일 변화가 생긴다. 오늘은 영유아를 위한 운동 기능 발달 과정을 알아보자.
물론 아기마다 자신의 리듬이 있지만 아래에서 설명하는 운동 기능 발달의 이정표는 아기의 성장을 가늠하는 데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으며,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기능 발달: 생후 1년
아기의 운동 기능 발달은 영유아의 뇌에 있을 수 있는 문제의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또한 이 능력은 대근육 운동 기술(팔과 다리의 움직임) 및 소근육 운동 기술(눈과 손의 협응력)을 포함한다.
즉, 아기를 돌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아기가 달성할 수 있는 운동 기능의 이정표를 더 잘 알아챌 수 있다. 이러한 연령대의 자녀가 있다면 메모를 하거나 일지를 쓰는 것이 이상적이다.
지금부터 아기의 생후 처음 몇 달 동안의 운동 기능에 관련하여 예상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 살펴보자.
생후 1개월
처음에는 아기가 누워 있을 때 팔다리가 구부러진다. 하지만 엎드린 상태에서는 ‘기어다니는 듯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심지어는 몇 초 동안 고개를 들 수도 있다. 이 단계에서는 아기를 앉히면 고개가 뒤로 넘어가게 된다.
한편 아기의 손은 대부분 나머지 손가락으로 엄지를 감싸쥔 상태를 유지한다. 다른 사람이 손바닥을 만지면 아기는 그 사람의 손이나 다른 물건을 잡는다.
생후 2개월
발달의 이 단계에서는 고개를 들 수 있으며 엎드린 상태에서 자신의 몸을 들어올리려고 한다. 또한 누운 자세에서 팔과 다리를 보다 더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손은 조금 더 오랫동안 펼 수 있게 된다.
생후 3개월
생후 3개월쯤에는 대부분의 아기가 엎드린 상태에서 팔뚝에 기대어 고개를 45~90도까지 위로 올릴 수 있다. 또한 아기는 이제 허벅지를 쭉 뻗을 수 있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우면 자신의 신체 부위를 바라보고 주먹을 움켜쥐고 발을 바닥에 올리는 시험을 할 수 있다. 아기를 앉히면 등이 보다 더 곧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쥐여 주는 모든 물건을 잡고 흔들 수 있으며 주먹을 더 오랫동안 펼 수 있다.
생후 4개월
이제 아기는 무언가의 도움 없이도 고개를 들고 있을 수 있다. 또한 단단한 표면에 발이 닿으면 다리로 밀 수 있다. 생후 4개월쯤에는 대부분의 아기가 자신보다 위에 걸려 있는 장난감에 손이 닿고 만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입에 손을 넣는다.
엎드린 상태에서는 몸을 뒹굴어 하늘을 보는 누운 자세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에 기대어 몸을 위로 올릴 수 있다.
생후 5개월
발달의 이 단계가 되면 아기는 손에 기대어 몸통을 거의 완벽하게 일으킬 수 있다. 등을 대고 누우면 페달을 밟는 것처럼 다리를 움직일 수 있다.
이제는 팔을 잡고 적극적으로 자리에 앉을 수 있다. 겨드랑이를 잡고 아기를 일으켜 세우면 두 발로 신체를 지탱하고 다리로 단단한 표면을 밀 수 있다.
또한 손으로 물건을 자유자재로 잡을 수 있으며 물건을 한 손에서 반대쪽 손으로 옮길 수 있다.
생후 6개월
생후 6개월에는 누운 상태에서 양옆으로 몸을 구르거나 몸을 뒤집을 수 있다.
또한 몇 초 동안 아무런 도움 없이 앉아 있을 수 있다. 일어난 상태에서는 다리에 기대어 점프를 시도할 수도 있다. 기어다니는 자세에서는 몸을 앞뒤로 흔들 수 있다.
그리고 양손에 물건을 들고 모든 것을 입에 넣으려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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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보통 이 단계에서는 등을 대고 누워 있을 때 발을 잡고 발가락 빨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한편 도움 없이도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으며, 신체를 지탱하거나 물건을 잡기 위해 손을 앞으로 뻗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겨드랑이를 잡고 아기를 일으켜 세우면 적극적으로 점프를 한다.
생후 7개월에는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물건을 바꿀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으로 물건을 쥘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마음대로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던질 수 있다.
생후 8개월
생후 8개월에는 아기가 아무런 도움 없이 혼자서도 앉을 수 있다. 또한 몸을 회전하거나 스스로 기는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이 단계가 되면 물건을 던지는 놀이를 즐기기 시작한다. 또한 양손에 물건이 있을 때 아기에게 다른 물건을 주면 새로운 물건을 가져가기 위해 쥐고 있던 물건을 내려놓을 수 있다.
게다가 손으로 음식을 쥐고 직접 먹기 시작할 수도 있다.
생후 9개월
9개월 동안에는 아기가 무언가를 붙잡으면서 자리에서 설 수 있다. 또한 기는 자세를 취하면 효율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다. 어떤 아기들은 실제로 기어다니기도 한다.
이제는 검지와 엄지손가락의 밑부분으로 물건을 쥘 수 있으며, 손을 뻗어 부모에게 물건을 건네줄 수도 있다.
그리고 물건을 서로 부딪혀 물건의 강도와 음악성을 실험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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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개월
10개월이 되면 아기는 마치 프로처럼 기어다닐 수 있으며 손과 무릎으로 완벽하게 신체를 지탱할 수 있다. 또한 대체로 서 있기를 좋아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물체를 잡으면서 걸어 다니려고 한다.
빨대 컵을 들고 내용물을 마실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검지와 엄지손가락의 끝부분으로 물건을 쥘 수 있다. 심지어 상자에서 물건을 꺼내고 집어넣는 것도 가능하다.
생후 11개월
11개월에는 손과 발로만 몸을 지탱하면서 기어다니기 시작한다. 그 뒤에는 가구를 잡고 첫걸음마를 떼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어른이 두 손을 잡아 주면 걸을 수도 있다.
이제는 검지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킬 수 있다. 또한 틈이나 구멍에 손가락을 넣기도 한다.
그리고 물건을 받아 줄 사람을 향해 물건을 던질 수 있다. 움직임이 정확하지 않아 국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손잡이로 숟가락을 움켜쥐고 입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심지어 박수를 치기도 한다.
생후 12개월
이 단계에서는 대체로 한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다. 그 뒤에는 무언가에 기대지 않고도 처음으로 걸어 다닐 수 있다.
물건을 집기 위해 몸을 숙이거나, 상자 안으로 물건을 넣고 꺼내는 놀이를 즐기기 시작할 수도 있다. 또한 검지와 엄지손가락을 꽉 쥐면서 작은 물건을 각각 따로 잡을 수 있다. 방법을 보여 주면 서로 짝이 맞는 조각을 갖고 놀기도 한다.
생후 12개월이 되면 스스로 양말을 신고 벗을 수 있다.
운동 기능 발달에 대한 최종 고려 사항
모든 아기의 발달 속도는 다르며 아기가 개월별 이정표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해도 다음 달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영유아의 운동 기능 발달은 생후 1년 동안 매우 빠르게 변하며 아기에게는 저마다의 시간이 필요하다.
언제나 아기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문제가 있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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