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할 수 없을지 몰라도 감정은 막을 수 없는 장거리 연애

포옹할 수 없을지 몰라도 감정은 막을 수 없는 장거리 연애

마지막 업데이트: 17 3월, 2019

피치못할 사정으로 장거리 연애를 해야할 상황에 놓였는가?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간의 거리는 두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는 거미줄과 비슷하다. 사랑하지만,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두려움도 동시에 느낀다. 몸이 멀어지면 헤어질 것만 같다.

살다보면 소중한 사람과 떨어져 지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 연인일 수도 있고, 자녀일 수도 있다.

일 때문에 서로 멀리 떨어져있어야 할 수도 있다. 잠깐이라해도 힘든 도전이 될 수 있으며, 일시적이 아니라면 헤어지게 될 수도 있다. 

의심, 두려움,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반쪽에 대한 열망이 생겨난다.

그러나 진실한 감정과 이런 복잡하고 필수적인 순간을 관리하는 법을 아는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는 그저 육체적 접촉이 부족한 것이며, 감정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한다.

오늘 이 글에서는 이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더 읽어보기 : 사랑과 집착의 차이점

영혼을 나누는 거리

두 사람이 관계를 시작할 때에는, 이런 시험을 겪게 될 줄 절대 알지 못한다. 따라서 누군가와 유대관계를 맺게 되면, 몇 가지 분명하게 해두어야 할 것이 있다.

오늘날의 변화하고 경쟁적이며 복잡한 사회에서, 경제적 상황을 개선하거나 교육을 위해서 이사를 가는 것은 흔한 일이다.

이런 경우 같이 이사가는게 가장 합리적이겠지만, 불가능할 때도 있다. 적어도 특정 기간 동안에는 말이다. 떨어져있으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포옹할 수 없을지 몰라도 감정은 막을 수 없는 장거리 연애

거리를 뛰어넘은 애착의 불확실성

의심, 두려움, 불신 등이 보통 장거리 연애의 가장 큰 적이다. 

  • 우리는 배우자를 곁에 두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둘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면, 이 사이에 의심이 파고들어서 자신의 일부를 잃어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수도 있다.
  • 상대방이 우리를 계속 사랑하는지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것이 사람들은 서로간의 링크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더 자주 연락할 것을 요구한다. 사실 더 자주 연락하는 것보다 두려움을 진정시키는게 더 중요하다.

의심할 여지 없이 아주 복잡한 문제이다.

장거리 연애: 이것을 유지하는 사람과,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

관계의 전문가들은 모든 사람들이 장거리 연애를 유지할 준비가 되어있지는 않다고 말한다.

  • 예를 들어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더 큰 애착 장애를 가지는 경향이 있으며, 헤어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 자신에 대한 평가와 자존감이 낮고, 불안정하면 불신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상대에게 고통이 된다.
  • 반면, 건강한 정신 건강을 가지고 감정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은 그들의 배우자에게 신뢰와 사랑하는 사람과의 공통된 견해를 기반으로한 헌신을 확립할 수 있다.
  •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떨어져있어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며 마음이 편안하다면, 이는 우리가 서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든 아니든,  신뢰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더 읽어보기 : 사랑은 소유가 아니다

장거리 연애를 유지하는 비법

장거리 연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성격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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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려해야할 점들이 몇 가지 있다.

  • 둘 다 서로 떨어져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떨어져있어도 서로 미래를 가꾸어나가기 위해서 노력해야하며 가끔은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
  • 누군가 한 명이 서로 떨어져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장거리 연애는 유지될 수 없다.
  • 어떤 경우든, 늘 신뢰하고 존중해야 한다.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다고 해서 서로 사랑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 멀리 떨어져있어도 서로에게 진실되게 대한다.
  • 화상 전화를 할 수 없거나 누군가 한 명이 바쁜 상황에서도 걱정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잠시 떨어져 있는거라는 것을 이해하고, 하루가 지날 때마다 서로를 만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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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ck, U., & Beck-Gernsheim, E. (2012). Amor a distancia: nuevas formas de vida en la era global. Grupo Planeta (G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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