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말자
슈퍼에 가면화학 섬유유연제를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제품의 브랜드에 따라 그리 비싸지 않은 제품도 많다. 하지만 섬유유연제에 들어가는 향과 성분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향이 좋을지는 몰라도, 화학 성분은 건강에 해롭다. 특히 아이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섬유유연제에는 화학 제품이 함유되어있고, 이 성분으로 인해 피부에 문제가 생기거나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더욱이 화학 제품을 삼켰을 때는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사실 피부에 닿기만 해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
집 안에서 사용하는 다른 화학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화학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반응이 바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을 때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용하고 난 후 며칠이 지나거나, 심지어 몇 주 후에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들은 화학 섬유유연제 제품에 프탈산계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섬유유연제에 향을 내기 위해 사용하지만 사실은 동물 실험에서 호르몬 관련 질환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섬유유연제는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환경에도 안 좋은 것이다.
이 글에서는 섬유유연제를 대신할 수 있고, 건강에도 해롭지 않은, 친환경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저렴하고 효과는 좋지만 건강에 좋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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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섬유유연제를 대신할 수 있는 친환경적 방법
집에서 저렴하고, 자연 친화적인 섬유유연제를 만드는 방법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건강과 환경에 해롭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만들어보면 어떨까? 홈메이드 섬유유연제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아마 대부분 집에 구비되어 있는 것들일 것이다.
아래 재료를 이용하여 섬유유연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해도 옷을 부드럽게 하고, 냄새도 없애준다.
재료
- 베이킹 소다 10 g
- 뜨거운 물 1컵 (200 ml)
- 사과식초 4컵 (800 ml)
- 에센셜 오일 20방울
- 이 액체를 모두 넣고도 공간이 좀 남는 플라스틱 통
만드는 방법
- 점점 더 부풀어 부피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통은 크기가 큰 것으로 준비한다. 통에 뜨거운 물과 베이킹 소다, 사과식초를 담는다. 이것을 섞으면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거품이 약간 가라앉으면 예전에 쓰던 섬유유연제 통에 담아 보관하면 된다. 좋아하는 향의 에센셜 오일을 골라 몇 방울 떨어뜨려도 된다.
- 사용할 때에는 섬유 연제를 사용할 때처럼, 그냥 같은 방법으로 세탁기에 넣어 사용한다.
**팁: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기 전에 약간 흔들어 사용한다. 세탁기를 한 번 돌릴 때마다 4큰술씩 사용한다.
- 홈메이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옷이 부드러워지고, 깨끗해지는 반면, 해로운 화학 성분은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다. 특히 어두운 색깔의 옷을 빨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알레르기나 호흡기 문제가 있다면, 아무런 부작용 없는 홈메이드 제품을 마음놓고 애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옷의 촉감도, 향도 좋게 하지만, 세탁기 안에 쌓여있는 먼지나 찌꺼기를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다.
머뭇거리지 말고 오늘 당장 만들어보자. 옷의 부드러움과 향에 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