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적 체중 감소의 원인

비자발적 체중 감소는 생각보다 더 흔한 문제다. 대부분 자연적인 원인이지만, 심리적 장애도 이러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비자발적 체중 감소의 원인

마지막 업데이트: 02 10월, 2021

비자발적 체중 감소는 어떠한 행동을 하지 않고도 체중이 줄어드는 현상이다. 다시 말해, 살을 빼려고 의도적인 치료를 받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의사는 이 상황을 여러 질환의 경고 신호로 간주한다. 지금부터 비자발적 체중 감소의 다양한 원인을 살펴보자.

비자발적 체중 감소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면 전문가는 악성 과정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을 배제하고자 즉시 근본 원인을 파악하려고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도 계속되는 문제가 아니라면 모든 상황이 극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 두자. 각 사례에 따라야 할 단계를 결정하려면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만약 6개월 동안 이전 체중의 5% 이상이 줄었다면 의료진은 이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 만약 체중 감소 비율이 5% 부근이라면 최대 1년까지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비자발적 체중 감소의 고위험군

특히 비자발적 체중 감소를 쉽게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저절로 나타날 수 있지만 흔치 않은 편이다. 하지만 60세 이상이라면 상황이 다르다. 노년층의 경우, 10% 이상의 빈도로 비자발적 체중 감소를 경험할 수 있다.

입원 환자의 경우, 2%가 병원에 있는 동안 체중이 줄어드는 문제를 겪는다. 하지만 입원 기간이 길어지거나 전문 의료 기관으로 전원하면 그 확률이 50%까지 증가할 수 있다.

비자발적 체중 감소는 이환율을 높여, 과거 병을 앓은 적이 있는 환자의 예후를 나빠지게 할 수 있다. 암의 경우, 체중 감소는 암이 진행한다는 징후이며 치료에 대한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비자발적 체중 감소의 원인

장기 입원 환자의 거의 50%가 비자발적 체중 감소를 경험한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의 원인

약 복용을 피할 수 있는 비자발적 체중 감소의 한 가지 원인은 바로 사회 경제적 요인이다.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자금이 부족하면 원치 않는 영양실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요인 외에는, 유기적 원인, 심리적 원인, 약물 관련 원인 등이 있다.

비자발적 체중 감소의 유기적 원인

종양과 같은 전신 장애에서 당뇨병과 같은 호르몬 변화에 이르기까지, 여기에는 많은 유기적 원인이 있다. 때로는 진단에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

암의 경우, 비자발적 체중 감소, 기력 부족, 식욕 감퇴가 함께 나타나는 체질성 질환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다양한 악성 질환에서 나타나지만, 위암의 전형적인 징후다.

위장 장애에서도 환자가 증상을 피하고자 식사량을 줄이면서 체중 감소를 경험한다. 특히 셀리악병과 크론병이 그렇다.

식욕과 영양분 흡수에 변화를 일으키는 호르몬 변화 중에는 부신 기능 부전증이 있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질환은 바로 애디슨병이다. 한편 당뇨병 환자는 미각 및 후각 지각의 변화 또는 인슐린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원인이 있다.

신경계 질환의 경우, 섭식 문제와 체중 감소의 원인이 되는 행동 변화가 있다. 끝으로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에서는 환자가 음식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적 원인

우울증은 다른 문제로 가려질 수 있는 비자발적 체중 감소의 원인이다. 우울증 환자는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지만, 그 사실을 숨기면서 체중 감소를 외부 요인의 탓으로 돌린다.

또한 음식을 거부하는 것이 특징인 신경성 식욕 부진증이 있다. 이 경우, 소화관 폐색과 같은 문제가 없지만 음식을 삼키지 못해 몸이 지나치게 야위어 가면서 심각한 건강상 위험이 발생한다. 신경성 식욕 부진증은 특히 젊은 여성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끝으로 알코올 및 코카인과 같은 약물 중독이 식습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술이나 약물에 중독되면 점심이나 저녁을 제대로 하지 않아, 신체가 체질량 유지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한다.

비자발적 체중 감소의 원인

식욕 감퇴의 원인에는 근본적인 심리적 장애가 있을 수 있다.

약물

일부 약 부작용으로 비자발적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증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약을 먹지만 살이 빠지는 증세를 경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갑상샘 저하증에 처방되는 레보티록신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고용량의 경우 칼로리를 소모한다. 또한 파킨슨병에 대한 레보도파도 디곡신 및 리라글루타이드와 마찬가지로, 의도치 않은 체중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시간을 지체하지 말자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를 경험한 환자와 이 증상을 진찰하는 의사는 모두 경각심을 늦추면 안 된다. 진단을 받고 문제의 원인을 치료하여 상황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보완 검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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