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장내 기생충 치료 및 관리법

오늘은 소아 장내 기생충 치료 및 관리법을 알아보자. 장내 기생충이 생긴 아동은 전 세계적으로 수 천만 명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다양한 기생충 종류 중에서 지렁이류와 요충이 대부분이다. 소아 장내 기생충은 연령과 상관 없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14세 미만 아이의 아동에게서 기생충이 흔히 발견된다. 아이가 밤에 잠을 푹 자지 못하고 불편해하면 신경 써 보자. 장내 기생충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다.  

소아 장내 기생충 치료 및 관리법

1. 병원에 데리고 가기

아이에게 기생충이 생긴 것 같다고 여겨지면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 보자.

기생충은 한 번 생기면 없애기 어렵다는 속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사실 장내 기생충은 생각보다 훨씬 더 일반적인 질환이다. 이미 생겼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치료해야 하고, 치료한 후에도 다시 생기지 않도록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

소아과에 가면 의사가 약을 처방해줄 것이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기생충 알 까지 완전히 다 제거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처음 약을 먹고, 2주 후에 약을 다시 먹어야 한다. 

아이에게 기생충이 있으면 이 기생충은 다른 가족들에게도 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라해보자.

• 가족 모두는 아침에 샤워해야 한다. 그러면 알을 많이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순한 연고를 바르면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완화된다. 
•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침대 시트를 자주 바꾼다. 그러면 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다시 감염될 위험도 줄어든다.
• 손톱은 짧게 자르고, 손톱 밑도 솔로 깨끗하게 씻는다.
• 가족들이라면 모두다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화장실 갔다 온 후와 음식을 만지기 전에는 특히 더 깨끗하게 씻는다.

2. 아이들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관찰하기

기생충은 단것을 먹는 것과 관련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이들에게 ‘그렇게 단것 먹는 것을 보니 기생충이 살고 있나봐’ 하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보았을텐데, 결코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신경써서 지켜보자. 단것을 먹는다고 해서 기생충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단것은 아이들 건강에 결코 좋지 않다. 

아이들이 먹을 음식은 균과 박테리아가 없는 물로 씻어야 한다. 먹는 음식을 오염된 물로 씻은 것도 아이들에게 기생충이 생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무엇을 먹는지 주의해서 지켜봐야하는건 사실이지만, 기생충이 생기는 첫 번째 이유가 음식에 있는 것은 아니다. 

기생충은 주로 공원, 놀이터, 수영장, 화장실 변기, 장난감, 손, 손톱에서 발견된다. 따라서 아이들이 깨끗하게 있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게 중요하다.

3. 아이들이 잘 자는지 관찰해보기

기생충 알은 우리 입으로 들어와 소장을 통해 소화 기관까지 이동한다. 기생충의 유충은 대장에 이동될 때까지 계속 자란다. 

몇 주 후, 기생충 암컷은 결국 소화 기관 끝까지 도달하고 알을 더 많이 낳기 위해 몸 밖으로 나간다. 주로 밤에 이러한 과정이 진행된다.

이런 과정이 진행되면 불안한 꿈이나 악몽을 꾸거나 과민 반응을 보이고, 심지어 몽유병이 생기기도 한다. 아이가 잘 자는지 관찰해보라는 이유가 여기있다.

아이에게 이런 증상이 있으면 아이의 생식기, 특히 직장을 잘 관찰해보자. 대변을 관찰해보아도 기생충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생충이 있으면 대변에 작고 흰 점들이 있을 것이다.

결론

이제 아이들에게 기생충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해했을 것이다.

기생충이 생기는 것은 정말 흔한 증상으로 기생충이 있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불편함이 생길 것이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병원에 가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재발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만 기생충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 한 명에게 감염되었으면 다른 가족들에게도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가족들 모두에게 생기기 때문에 우리는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기생충을 제거한 후에는 집 안을 위생적이고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몸에 기생충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에게 다른 질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