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는 이렇게!

과일과 채소를 먹기 전에 껍질을 벗기는 것 외에도, 벗긴 뒤에 한 번 더 씻어 주면 껍질에 있던 박테리아가 과육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일과 채소를 어떻게 씻어야 할까? 이들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식품들이다. 신체가 필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많은 영양분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건강한 면역계를 구축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 능력도 높아진다. 

과일은 생으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첨가제나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은 주스의 형태로도 괜찮다. 채소의 경우에는 생으로 먹을 때 가장 좋은 식품이 있고, 찌거나 삶았을 때 나오는 즙에 건강한 성분들이 포함된 경우도 있다.

채소와 과일의 효능은 매우 다양하지만, 야외에서 자라면서 많은 환경 오염에 노출되기도 한다. 또한 농장에서 뿌리는 농약이나 화학 제품 및 마트나 시장을 거치면서 묻은 박테리아 등이 있을 수도 있다.

과일과 채소를 씻고 소독하는 방법

• 식초는 과일과 채소에 훌륭한 소독제 중 하나이다. 식초의 항산화제는 표면에 묻어 있는 나쁜 박테리아를 죽여서 과일과 채소의 수명을 늘려 준다. 물 한 바구니에 식초 한 컵을 넣고 20분간 채소를 담가 보자.
• 식초를 레몬과 섞으면 건강하게 과일을 보관할 수 있다. 식초, 물, 레몬즙을 동일한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은 뒤, 과일의 표면이 촉촉해질 때까지 뿌리고 10분이 지나면 깨끗한 물로 헹궈 내자.
• 천연 비누 또한 좋은 소독제이다. 물론 소량만 사용하고 깨끗하게 씻어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채소와 과일의 맛이 변할 수 있다.
• 티트리 오일 5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과일과 채소를 몇 분간 담가 두면 소독이 된다. 완전히 말린 뒤에 요리에 사용하도록 하자.

기타 팁!

• 박테리아의 흔적을 없애고 싶다면 먹기 전에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요리를 하기 전 모든 기구가 깨끗하고 오염으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해 보자. 또한 요리를 하기 전에 손을 꼭 씻어야 한다.
• 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는 화학 제품이나 뜨거운 물 사용을 피하자. 이로 인해 몸에 좋은 성분이 파괴될 수도 있다. 
• 모든 과일과 채소의 껍질을 벗길 필요는 없다. 껍질이 신체에 중요한 영양분을 더 많이 포함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껍질에 있던 박테리아가 과육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긴 뒤에도 한 번 더 씻어주는 것이 좋다.

• 과일이나 채소 등 먹는 음식이 감염이나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부터 안전한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제대로 씻지 않은 재료로 만든 음식은 소화 기관의 균형을 깨고, 설사나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씻는 것부터 요리하는 과정까지 깔끔한 위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영양분을 제공한다. 생으로 섭취하면 요리 중 파괴되는 여러 복합물을 그대로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화학 제품이나 박테리아에 노출된 경우에는 특정 영양분의 손상이나 파괴가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생으로 먹는 것을 피하는 것보다는 이 글에서 제시한 팁을 잘 따르면서 나쁜 물질을 제대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