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중독증을 없앤 후 다이어트를 시작하자

작성 및 확인 체육 교육학자 및 영양사 Elisa Morales Lupayante.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2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특정한 음식을 끊어야 한다는 점이다.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특히 더 어렵다. 이 글에서는 음식 중독증을 이겨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음식 중독증을 없앤 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된다.

“기적 같은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를 찾지 말자

잠깐만 노력해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적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여름이 시잘될 무렵 “비키니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단기간만 노력해도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살을 빼려는 사람이 많다. 당연히 잠깐 노력해도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세상에 없다. 심지어 이런 다이어트는 건강에 해롭기까지 하다. 

기적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다이어트의 예는 다음과 같다.

• 헤이 다이어트 (Hay diet): 1920년에 처음 등장한 방법으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지 않는 방법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면 거짓 정보가 전달되어 몸에 해로울 수 있다.
• 애트킨스 다이어트 (Atkins diet): 시리얼, 우유, 콩, 설탕이 든 음식을 최대한 줄여 탄수화물을 최대한 적게 먹는 방법이다.

물론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건강하긴 하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으로 완전히 끊어서는 안 된다. 

• 뒤캉 다이어트 (Dukan diet): 고기, 생선, 달걀 같은 단백질 음식을 주로 먹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불균형적이고, 이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적 같은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그만두는 동시에 지방이 몸에 쌓이며 요요 현상이 생긴다. 이는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음식을 먹지 못한 것에 대해 우리 몸이 반응하는 방식이다.

음식 중독증을 없앤 후 다이어트를 시작하자

아침 식사 거르지 않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일반적인 실수는 아침을 거르는 것이다. 음식 중독증을 없앤 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다.

아침을 거르면 점심에 허기가 지고 식욕이 더 많이 생겨 결국엔 더 많이 먹게 될 것이다. 

• 아침을 거르거나 적게 먹지 말고 버터나 페이스트리 같은 포화 지방 음식 대신 과일이나 곡물을 먹는 게 좋다. 
• 풍성한 과일과 곡물로 더 균형 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 다섯 끼 식사 습관을 기르자

배고플 때는 음식 중독을 이겨내기 어렵다. 그래서 하루 동안 조금씩 여러 번 먹는 게 더 좋다. 하루 세 끼는 제대로,  두 끼는 좀 더 가볍게 식단을 구성해 총 다섯 끼를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식사 사이에 허기가 많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식욕도 많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5끼 식사 시간을 미리 계획해놓는 게 가장 효과가 좋다.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정하지 말자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미리 정하면 괜히 강박관념만 더 생긴다. 윤리적인 이유로 어떤 음식을 먹지 않거나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따로 정하지 말자.

사탕이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자 같이 건강하지 않은 음식은 덜 먹는다. 많이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은 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요일을 따로 정해놓으면 이 음식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일주일 동안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인 셈이다.

식탁에 앉아서, 음식을 접시에 담아서 천천히 먹자

식탁에 앉아서, 음식을 접시에 담아 먹으면 얼마나 먹는지가 눈에 보인다. 그리고 먹을 양만 접시에 담아 먹으면 너무 많지 먹지 않을 수 있다.

또 앉아서 천천히 식사하면 포만감도 더 빨리 느낄 수 있다. 빨리 먹으면 과식하게 된다. 점심 간에 배고픔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천천히 식사하려고 노력하면 먹는 양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