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이하여 야외 공간을 관리하는 방법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에 야외 공간을 준비해 보자.

낮이 길고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이 되면 자연스레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야외 테라스, 발코니, 마당은 집에서 가장 매력적인 공간이므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야외 공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여름을 맞이하여 야외 공간을 가꾸는 방법을 살펴보자!

야외 테라스나 마당은 실용적인 공간이자 가족이나 친구들과 모임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야외 공간을 관찰하고 청소하자

식물, 잔디, 가구, 조명 등 야외에 있는 모든 것을 관찰한 후 보수가 필요한 곳을 찾아야 한다.

야외 공간을 가꿀 때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씨 뿌리기나 가지치기와 같은 정원일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므로, 식물과 잔디 관리를 먼저 시작해야 한다.

여름을 맞이하여 가지치기를 하고 흙을 관리하자

식물이 성장하기에 좋은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면 가지치기를 시작해야 한다.

죽은 가지, 썩은 잎, 시든 꽃 등 더는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제거하면 영양분이 골고루 전달되어 식물이 더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

만약 해충이 발견된다면 정원의 다른 식물에 퍼지지 않도록 해충을 제거하고 예상보다 더 많은 가지를 잘라내야 한다.

한편 마당에 잔디가 있다면 잔디 종류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유지 관리를 하고 잡초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

잔디 풀이 마른 곳이 있다면 작은 구멍을 판 후 비료를 뿌리는 것이 좋다. 새로운 풀이 더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비료가 섞인 토양에 씨앗을 뿌리거나 삽목을 해야 한다.

여름꽃

식물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해충을 제거하고 나면 새로 심을 꽃을 정해야 한다.

담장과 맞닿은 화단, 길 양옆에서 심은 알록달록한 꽃, 선인장과 다육 식물, 화분 등 여름꽃의 색상과 향은 야외 공간을 꾸미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대표적인 여름꽃으로는 난초, 히아신스, 라벤더, 아이리스 등이 있다. 단, 공간의 특성과 햇볕 및 그늘과 같은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여름을 맞이하여 정원 가구를 관리하자

여름에 정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려면 가구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나무는 자연적으로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철과 잘 어울리므로, 정원 가구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재다. 하지만 목재 가구는 습도, 비, 자외선으로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매년 적절한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PVC나 합성 라탄으로 만든 가구는 물과 세정제로 씻기만 하면 된다.

공간을 꾸미는 장식품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장식품을 활용해 보자.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부드러운 쿠션이 있는 안락의자는 베란다, 나무 그늘 또는 퍼걸러 아래에 배치할 수 있다.

특히 퍼걸러는 공간을 우아하게 꾸밀 수 있을 뿐 아니라, 차광막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편 조명도 중요한 장식품이 될 수 있다. 랜턴, 이동식 조명, 말뚝형 조명, 꼬마전구 등 공간에 잘 맞는 조명이 있으면 밤에도 야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름을 맞이하여 야외 공간을 꾸며 보자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야외 공간을 꾸미고 싶다면 해야 할 일을 목록으로 적어 보자.

약간의 인내심과 열정만 있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