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행동 요령을 아이에게 가르치자
아이를 잃어버리는 것만큼 부모에게 끔찍한 악몽은 없다. 공공장소는 물론이고 아무리 사는 동네라고 하더라도 아이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이다. 하지만 생각 외로 아이를 자주 잃어버린다. 아이의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부모는 미아 행동 요령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 구성원 모두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있어야 아이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혼란 없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다.
미아 행동 요령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은 절대 과잉보호가 아니다. 물론 아이에게 겁을 주려는 것도 아니다. 길을 잃으면 무엇을 해야 하고 안전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아주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아이가 성숙하고 독립심이 강해질수록 꼭 숙지해야 하는 기본적인 도구를 손에 쥐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누가 가르쳐줄까?
내 자녀는 물론 조카, 이웃의 아이까지 누구든 미아 목록에 이름이 올라가는 것을 막으려면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아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을 내 가족은 물론 아이가 있는 친구와 공유하자.
학교 선생님이나 보육 교사, 축구교실 선생님, 기타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수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수칙을 숙지하면 아이를 잃어버릴 위험이 낮아진다.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은 쉽게 정신이 산만해질 수 있다.
연령에 따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설명해주어야 한다. 다시 말해 아이가 길을 잃었을 때 해야 하는 행동 수칙은 명확하고 간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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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행동 요령을 아이에게 가르치자
단 몇 분이라도 아이를 잃어본 적이 있다면 당시 느꼈던 스트레스와 불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주의를 주고 경고를 해도 아이를 잃어버릴 수 있다.
특히 3~5세 사이의 아이를 잃어버리기 쉽다. 3~5세 아이는 호기심이 왕성해서 사물에 정신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몇 가지 행동 요령을 살펴보자.
행동 요령을 알려준다
집에서 아이를 앉혀놓고 얘기해야 한다. 아이가 다른 사람과 함께 외출했다고 하더라도 아이는 길을 잃었을 때 해야 하는 행동 요령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를 겁주는 것이 아니므로 차분하고 긍정적인 환경에서 행동 요령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부모나 함께 있던 어른이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알려준 수칙을 따라야 함을 잘 설명하면 언제든지 아이를 잃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교육한다
평소 아이에게 낯선 사람과는 대화하지 말라고 가르치곤 한다. 하지만 아이를 잃어버리면 아이 스스로 주변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도움을 줄 사람을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아이에게 다음의 사항을 알려주자.
- 자녀가 있는 사람에게 다가간다.
- 자녀가 있는 어른이 없다면 젊은 여성 혹은 경비원에게 간다.
- 길을 잃었다고 알리고 자신의 이름 및 부모의 이름, 부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준다. 사전에 이러한 정보를 분명하게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
한곳에 가만히 있으라고 교육한다
아이가 길을 잃은 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다.
아이에게 부모를 본 마지막 장소를 떠나지 않고 그곳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자. 외출할 때마다 이점을 반드시 알려주는 것이 좋다.
한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부모가 반드시 달려와 찾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자.
아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한 가지 간단한 방법은 바로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외출할 때마다 길을 잃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자.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있는 어른이 없다면 누구에게 가면 되지? 남자 어른이 다가와서 같이 부모를 찾으러 가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지?
위의 질문으로 연습을 하면 아이가 교육한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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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언
지금까지 살펴본 요령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항상 손을 잡고 걷도록 가르치는 것도 합리적인 방법이다. 또한 아이의 이름과 부모 이름 그리고 연락처를 적은 명찰을 옷에 부착하는 방법도 좋다.
이름과 연락처를 외우기에 나이가 너무 어린아이라면 세부 정보를 종이에 적어 지참하고 있도록 해도 된다. 길을 잃은 후 어른에게 건네줄 수 있다.
또한, 잃어버린 아이를 찾은 후 해야 하는 일도 알아야 한다.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다그치는 것은 매우 공정하지 못한 일이다. 아이는 이유나 목적이 있어서 길을 잃은 것이 아님을 기억하자.
마지막으로 아이를 찾은 순간은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다행인지 표현할 수 있는 완벽한 시간이다. 수습은 시간이 지나고 평온이 찾아온 뒤 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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