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무더운 여름, 에어컨은 최고의 친구가 될 수도 있지만, 에어컨을 주의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다.
에어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작성자: Óscar Dorado

마지막 업데이트: 25 8월, 2022

에어컨을 가동하는 사무실이 많이 늘고 있고 더운 지방에서는 대개 집안에 에어컨을 두고 산다. 하지만 에어컨을 가까이 두고 사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오늘은 에어컨이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목이 붓거나 감기에 걸리는 증상 외에도 지나치게 에어컨 바람을 쐬다 보면 건강이 나빠진다. 에어컨을 작동하면 너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여름 에어컨과 잘 지내려면 책임감 있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에어컨이 건강에 미치는 6가지 부정적인 영향

지금부터 에어컨이 건강에 미치는 주요 영향을 살펴보자.

1. 호흡기 문제

온도가 급격히 바뀌면 호흡기에 해롭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사무실에서도 따뜻한 자리에 있다가 갑자기 온도가 낮은 자리로 이동한다던지 실내 온도가 낮은 슈퍼마켓에 들어가면 호흡기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명심하자.

공기의 순환으로 호흡기 감염에 취약해지며 인두염 혹은 인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도 에어컨을 틀어 놓은 실내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이 목과 코 부위에 증상이 생기는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결국 비염과 같은 코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커진다.

2. 바이러스 감염

박테리아

에어컨이 만드는 흔한 문제는 바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바이러스 감염의 전파다.

에어컨이 설치된 공간은 오래된 공기가 계속 재순환할 뿐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기 어렵다.

그 결과 공중에 떠돌아다니는 오래된 공기를 타고  감기 및 독감 세균과 기타 박테리아가 공중에 떠돌아다니는 오래된 공기를 타고 사람간에 전파된다.   

그러므로 에어컨을 설치해놓은 실내는 일반 공간보다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의 위험이 훨씬 높다.

3. 건조

에어컨을 켜둔 실내에 오래 머무르는 사람일수록 건조함을 많이 느낀다. 에어컨 바람이 공기 중 수분을 다량 흡수해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으면 금방 건조해지고 탈수증을 느낀다.

또한 실내가 시원해지면 몸에 열이 나지 않고 갈증을 못 느끼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즉, 시원한 실내에 있으면 우리 몸은 덜 움직일 필요를 느낀다는 의미다.

4. 두통

두말할 나위 없이 두통은 에어컨 바람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에어컨을 너무 심하게 쐬면 금방 두통이 시작되고 실내 공기가 개선되더라도 편두통이 생긴다.

또한, 건조함을 느끼면 두통이 생길 가능성이 분명히 커진다. 건조함 혹은 탈수는 여러 가지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평소 간과하고 있다.

5. 안구 건조

눈 건조

에어컨은 안구 건조의 원인이 되어 눈이 붓고 가려운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적으로 눈을 건조하게 하지는 않지만, 평소 눈이 건조한 사람이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은 분명히 좋지 않다.

안구 건조증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평소 눈이 건조한 사람이라면 에어컨을 틀어 둔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6. 더위를 잘 탄다

에어컨 바람에 익숙해지면 더위를 더 쉽게 탈 수 있고 특히 여름철 더위에 쉽게 취약해질 수 있다.

여름철 시원한 사무실에 있다가 무더운 외부로 나가면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온도가 갑자기 바뀌면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에어컨은 우리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러므로 에어컨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건강을 생각해서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 Conditioning Engineers. (2009). Indoor environmental health. In ASHRAE Applications Handbook.
  • Garcia, G. J. M., Bailie, N., Martins, D. A., & Kimbell, J. S. (2007). Atrophic rhinitis: A CFD study of air conditioning in the nasal cavity.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103(3), 1082–1092.
  • Jones, A. P. (1999). Indoor air quality and health. Atmospheric Environment.
  • Yu, B. F., Hu, Z. B., Liu, M., Yang, H. L., Kong, Q. X., & Liu, Y. H. (2009). Review of research on air-conditioning systems and indoor air quality control for human health. International Journal of Refrigeration.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