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을 위한 가정 요법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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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0~2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정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하지만 모발이 더 많이 빠지는 것 같으면 모발 강화에 도움이 되는 자연 요법을 시도해 보자.

작성 및 확인 영양사 Renata Sylwia Kosierb Fernández.

마지막 업데이트: 24 2월, 2022

탈모는 많은 사람의 고민거리이지만, 흔히들 생각하는 것과 달리 항상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머리가 빠지는 상태가 탈모증과 같지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탈모증은 성인 남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지금부터 탈모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요법을 알아보자.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세포 재생의 일부 과정이므로, 매일 100~200개의 모발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모발은 전체적으로 6개월마다 빠지고 새롭게 자라난다.

북반구에서는 가을이 되면 모발이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빠지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이 가을철에 특히 모발 관리에 신경을 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지만 모발 성장을 촉진하려면 일 년 내내 모발을 튼튼하게 가꾸고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탈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 방식, 휴식, 스트레스 관리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가 탈모의 원인이라면 몇 가지 변화로 머리가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영양분과 단백질이 부족한 식단은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손톱과 모발이 더 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 방식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모발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헤어드라이어나 고데기의 열이 전달되거나, 염색이나 탈색을 하거나, 샴푸, 헤어 젤, 헤어스프레이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모간(털줄기) 손상이 심해지면서 머리카락이 잘 빠질 수 있다.

가족 유전, 고령, 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출산이나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은 평소보다 모발이 더 많이 빠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탈모의 다른 원인은 다음과 같다.

일부 약 복용. 최근 연구에 따르면 베타 차단제, 와파린, 헤파린, 암페타민, 레보도파, 항암 치료제, 방사선 치료제는 반응성 탈모증의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약물이다.
비타민 B 복합제 또는 아연 결핍
갑상샘 질환, 루푸스, 빈혈, 다낭성 난소 증후군
공해나 심한 자외선 노출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모발의 저항력에 영향을 미쳐 탈모를 쉽게 유발할 수 있다.

탈모 예방을 위한 가정 요법

1. 알로에 베라

알로에 베라를 사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알로에 베라 줄기를 자른 뒤 헤어라인 바로 위에 알로에 베라 젤을 부드럽게 문지른다.
알로에 베라 젤이 마를 때까지 기다린 뒤 물로 충분히 헹군다.
좋은 결과를 위해 매일 반복한다.

더 읽어보기: 알로에 베라의 건강상 이점 8가지

2. 탈모 예방을 위한 녹차

항산화제(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녹차는 신체를 정화할 뿐 아니라, 모발 성장과 강화를 촉진하여 과도한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녹차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녹차 한 잔을 끓인 뒤 식힌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 녹차를 머리에 뿌린다.
좋은 결과를 보고 싶다면 일주일에 2번씩 녹차를 헤어 토너로 사용하자.

3. 아몬드 오일

모발에 좋은 영양분을 제공하는 아몬드 에센셜 오일을 손바닥에 조금 덜어낸 뒤 두피에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를 하면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아몬드 오일은 따로 헹궈 내지 않아도 된다.

4. 로즈메리 오일

모발을 튼튼하게 가꾸고 영양을 공급하는 또 다른 에센셜 오일은 바로 로즈메리 오일이다.

아몬드 오일과 마찬가지로, 로즈메리 오일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 혈액 순환을 자극하고 모낭을 강화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샴푸에 로즈메리 에센스를 넣어도 좋다.

5. 탈모 예방을 위한 양배추

양배추나 케일을 포함한 식단은 모발 강화에 도움이 된다. 한편 양배추는 탈모 방지용 헤어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생양배추 반 통을 썰어서 물에 한 시간 이상 담가 둔다. 그런 다음 소량의 물과 함께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갈아 주기만 하면 모발에 바를 수 있는 헤어 팩이 완성된다.

6. 달걀흰자

머리가 자꾸 빠진다면 달걀흰자 요법을 시도해 보자.

달걀 4알의 흰자를 섞은 뒤 두피에 원을 그리면서 문지른다.
30분간 기다렸다가 물로 헹구고 평소처럼 머리를 감는다.

달걀흰자는 모낭과 약해진 모발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7. 탈모 예방을 위한 쐐기풀

쐐기풀 잎은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쐐기풀 성분이 들어간 로션은 건강 식품점이나 일부 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쐐기풀 로션을 두피에 원을 그리면서 바른 뒤 다음 날 아침에 물로 헹군다.

8. 양파즙

상처나 피부 치료제로 사용되는 양파는 피부 질환으로 탈모 증세를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양파에는 황 함량이 높아, 모낭의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다.

양파즙을 짜낸 뒤 머리에 바르고 30분 정도 기다린다.
평소처럼 머리를 감는다.
3개월 이상 일주일에 2회씩 반복한다.

더 읽어보기: 탈모를 예방하는 티트리 오일 헤어팩 4가지

9. 비트

비트는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 모발을 강화하고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

비트를 반으로 잘라 두피에 문지르기만 하면 된다. 보라색으로 물든 자국은 30분 뒤에 물로 헹구면 깔끔히 지워질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좋은 결과를 원한다면 일주일에 3회씩 반복해야 한다.

10. 탈모 예방을 위한 마늘

마늘 요법은 탈모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마늘은 비트와 비슷하게 사용하면 된다. 반으로 썬 마늘을 두피에 조심스럽게 문지른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화끈거리면 치료를 중단하자.

11. 올리브 오일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또 다른 자연 치료제는 바로 올리브 오일이다. 이틀에 한 번씩 머리에 올리브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리고 15~20분간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시중에는 탈모 완화나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많은 제품과 치료제가 나와 있다. 하지만 모발에 많은 영양분을 제공하고 탈모를 방지하는 여러 자연 요법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그러니 오늘부터 하나씩 시도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