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수면과 관련한 문제가 있어 병원에 가면 제일 먼저 연관된 습관을 물어볼 것이다. 나쁜 식단, 늦게까지 깨어 있기, 낮잠을 많이 자기,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기 등은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이다.
하지만 잘 쉬지 못하는 사람은 많다. 잠을 자기는 해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자주 깨서 아침에 일어나면 근육통이 있고 머리가 아프고 피곤할 때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병원에 가서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자. 이 글에서는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1. 나이
나이가 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더 얕게 자거나 자주 깨서 깊게 자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불면증은 점점 만성이 되고 전체적인 삶의 질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서 약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런 증상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수면 무호흡증, 불안 장애가 있는 다리 증후군, 관절통, 또는 생체 리듬의 변화일 수도 있다.
약의 도움을 받고 건강한 식단을 지키며 꾸준히 운동하면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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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짧은 여성의 수면 시간
물론 일반화하기에는 불가능하지만, 미국 수면 재단에서는 성별도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다음 요인들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여성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경향이 있어서 압박감, 흥분, 책임 등을 느낀다.
- 임신이나 폐경과 관련된 질병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또 흥미로운 점은 남성들이 수면 무호흡증이나 코골이를 겪는 배우자를 더 자주 깨운다는 것이다. 이런 성향이 여성의 수면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3. 문화와 생활 습관
살고 있는 곳이 삶의 질은 물론 수면의 질도 결정할 수 있다.
일본 같은 곳에서는 일을 소중하기 때문에 잠이 부족한 것을 가치 있게 생각한다. 실제로 ‘이네무리(inemuri)’, 즉 말뚝잠이라고 알려진 활동이나 자는 동안에 깨어 있는 훈련을 하기도 한다.
일본인들은 직장에서 낮잠을 잠깐 자면서 몇 분 동안이라도 노동 압박에서 벗어나 심신을 쉬게 한다.
생활 습관은 우리가 사는 문화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스페인에서는 늦게 식사하고 늦게 잠을 자지만 북유럽 국가나 미국의 생활 습관은 완전히 다르다.
따라서 문화와 생활 습관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수면을 취하는 능력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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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햇볕
대부분 사무실, 책상, 공장 등 실내에서 어떤 활동을 할 때는 인공조명에 의존한다.
오랫동안 야간 조로 근무하거나 햇볕을 쬐지 않으면 생물학적 주기는 더는 햇볕에 좌우되지 않는다. 밤낮이 바뀌어서 수면의 질은 물론 삶의 질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5. 사회적 압박
대다수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압박감을 느낀다고 입을 모아 말할 것이다.
하지만 불가항력의 요인들이 분명히 있다. 예를 들어 개인 일정보다는 근무 일정을 따를 수밖에 없다.
노동자는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얼마나 자유를 속박당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가 결정된다. 이러한 사회적 압박은 여러 가지로 삶에 영향을 미치며 삶의 감정적 수준까지 건드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사회적 압박감을 해결하려면 일하는 시간과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관리해야만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베개에 머리를 대고 잘 때는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