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을 참지 않아야 좋은 이유

울고 나면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어도 울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다. 울고 싶을 때 억지로 울음을 참지 말자.
울음을 참지 않아야 좋은 이유

작성자: Óscar Dorado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2

울고 싶을 때 울음을 참는 것은 감정을 부정하는 것일 뿐이다. 우는 것은 부정적인 감정을 흘려 보내는 방법이다. 울면 스트레스, 우울, 아픔, 불안, 좌절 등의 감정이 해소된다. 오늘 이 글에서는 울음을 참지 않는 게 좋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무엇보다 눈물은 외부 자극과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우는 것은 용기, 힘, 진정성을 나타내준다.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끔 울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적으로 우는 것은 약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쓰지 말자!

눈물의 세 가지 유형

울음을 참지 않아야 좋은 이유

눈물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우리 눈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켜준다. 그리고 눈물에는 병원균을 이겨내는 항체도 함유되어 있다. 

눈물은 세 가지 유형이 있다.

  • 반사 눈물: 위험한 상황에서 나오는 눈물이다. 이 눈물에는 눈을 자극시키는 성분을 제거하는 항체가 포함되어 있다. 연기, 가스, 먼지로 인해 나는 눈물이 이 유형의 눈물에 해당된다.
  • 지속적으로 나는 눈물: 눈이 부드러운 상태로 유지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생기는 눈물이다. 라이소자임 이라는 화학물이 포함되어 있다. 항균 작용을 해 눈이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감정적 눈물: 행복하고, 슬플 때 나오는 눈물이다. 감정을 표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에 이로운 눈물이다. 감정적으로 힘든데 울지 못하면, 다른 우울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울음을 참지 않아야 좋은 이유

1.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도움이 된다

우리는 타인에게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할 때가 있다. 특히 남들 앞에서 울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다. 하지만 사실 우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울고 싶은 상황이고,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충분히 편안한 사람이라면 두려워하지 말고 그냥 울어보자. 친구도 같이 눈물을 흘려 줄 것이다.

울음을 참지 않아야 좋은 이유

2. 긴장을 풀어준다

우리는 감정을 영원히 숨길 수 없다.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면 정신 건강에 해로울 뿐이다. 그래서 울고 싶을 때는 그냥 우는 게 좋다.

물론 운다고 해서 문제가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면 의외로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어떤 문제든 해결책이 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든 감정은 표현하고, 내보내는게 중요하다.

울고 싶은 만큼 울자.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것이다.

3.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감정이 늘 논리적인 것은 아니다. 감정을 이해하고 나면, 왜 울음을 참는지에 대한 이유도 알 수 있게 된다.  그 이유를 알고나면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 수 있게 된다. 

4. 기분이 좋아진다

울고나면 어려운 시기를 한결 쉽게 이겨낼 수 있다. 울음은 억압된 감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사실 대부분의 경우 울고 나면, 기분도 더 좋아진다.

5. 관점을 바꿔 준다

울음을 참지 않는게 좋은 이유

울 때 스스로에 대한 약점을 더 잘 알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면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 상황을 볼 수 있게 된다. 예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눈물은 우리를 자유롭게 해 준다. 

6. 건강에 좋다

운다고 해서 감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켜주는 표현의 메커니즘이다. 울면, 망가니즈의양을 감소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망가니즈가 많이 쌓이면 몸이 피곤해지고 예민해지며 우울해진다.

7. 감정적 균형을 찾아준다

눈물은 슬픔이나 어려움에 대한 반응이 아니다. 정말 행복할 때도 눈물이 날 수 있고, 두렵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도 눈물이 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눈물은 감정적 균형을 회복시켜준다. 

8. 성장의 계기가 된다

우리가 우리의 한계에 직면하는 것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우는 것은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것에도 도움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울음을 참는 것은 평생 무거운 짐을 내려놓지 못하고, 어깨에 메고 다니는 것과 같다.

결론

이 글을 읽고 우는 것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길 바란다. 우는 것은 스트레스와 슬픔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는 것은 행복을 표현하는 방법이 될 때도 있다.

운다고 해서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용기있는 사람들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울음을 참는 것은 감정적, 신체적인 건강에 더 해로울 뿐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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