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다식증: 당뇨와 다식증

09 3월, 2020
당뇨다식증이라는 새로운 용어는 당뇨와 다식증을 결합한 말이다. 당뇨다식증은 주요 내분비 질환과 섭식 장애의 위험 요소를 포함한다.
 

섭식 장애와 호르몬 부족을 결합하면 어떻게 될까? 그 결과는 다소 파괴적이며, “당뇨다식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먼저 당뇨다식증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당뇨다식증은 최근 정의된 개념으로 인슐린 의존성 당뇨와 다식증이라는 두 가지 질병이 조합된 상태를 말하며, 사실상 이 두 가지 질병은 똑같이 위험하다.

당뇨다식증: 당뇨병의 관계

우선, 췌장이 필요한 인슐린양을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외생 인슐린이 있어야 하는 제1형 당뇨병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다.

따라서 인슐린 부족은 해당 환자의 체중 감소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이 된다. 왜냐면  포도당 분자를 세포로 가져와 적절한 기능을 하도록 하려면 인슐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슐린이 없으면 당분은 사라질 때까지 혈류에 남아 있다. 신장은 보통 이를 관리하지만, 때로는 이로 인해 극단적인 체중 감량이 유발될 수 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는 젊은 환자는 체중을 다시 회복하기 시작한다. 즉, 진단 후 고도로 조절된 식사가 동반된 만성 인슐린 치료를 통해서 말이다. 그러나 당뇨다식증이 있는 사람은 신진대사에서 인슐린의 작용을 이용하여 건강 상태와 최적의 체중을 회복하는 대신 과도하게 낮은 체중을 유지한다.

당뇨다식증에서 당뇨병의 역할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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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다식증 환자의 유형

당뇨다식증은 두 성별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환자는 여성이다. 당뇨다식증을 가진 사람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어린 나이에 제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젊은 여성이다.
  • 좋은 학력과 완벽주의적인 경향을 가진 지적인 젊은이다.
  • 종종 자존감이 매우 낮다.
  • 일반적으로 문제 해결 가능성이 작고 요구가 많으며 의사소통이 거의 없는 복잡한 가족 환경에 처해 있다.
  • 해당 환자는 일반적으로 우울한 특성을 갖는다. 또한, 우울증이 먼저인지 아니면 당뇨다식증이 먼저인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제1형 당뇨병을 앓는 다식증  환자는 체중 감량을 위해  인슐린 사용을 폭식, 구토 및 과도한 운동으로 대체한다. 이들은 불충분한 복용량을 주사하는데 때때로 고혈당 혼수상태가 유발되며, 이보다 덜한 증상들도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환자들의 날씬해지고 싶은, 병적으로 날씬해지고 싶은 욕망은 계속해서 더 커진다. 이러한 잘못된 인슐린 사용은 일종의 게임으로 시작되고, 결국은 함정에 빠져서 증상이 더 심해져도 그 게임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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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합병증
당뇨다식증 환자의 경우,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의 영향이 더 커지고 가속한다.
 

상상할 수 있듯이, 이 위험한 질병과 관련한 수많은 합병증이 있다. 다음은 그중 일부다.

  • 당뇨다식증은 신장 손상 위험을 증가시키고 따라서 투석이 필요할 수도 있다.
  • 망막에 영향을 미쳐 실명을 야기할 수 있다.
  • 말초 혈액 순환을 손상해 당뇨발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발을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 당뇨발의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생리가 지연되거나 아니면 결핍될 수 있다.
  • 성장이 저하된다.
  • 탈모 및 피부 문제가 생긴다.
  • 혈액의 고혈당으로 인한 케토산증은 돌이킬 수 없는 세포 손상 및 그 후의 혼수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 신경의 대사성 산성 혈액증으로 인해 신경 장애 발발의 빈도가 높아진다.
  • 당뇨다식증 환자의 평균 수명은 약 45년이다.

이러한 문제를 가진 환자의 예후는 매우 부정적이다.

당뇨다식증 발생 요인

많은 전문가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가족 및 의료진에게 특정 요인, 특히 섭식 장애를 의심할 수 있는 요인을 유심히 관찰하라고 권장한다.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당뇨다식증을 나타낼 수 있는 요인들
 

  • 당뇨병에 대한 통제가 부족한 기간
  • 극단적인 체중 감량
  • 저혈당 또는 고혈당증으로 인한 입원
  • 검사실 검사와 비교할 때 환자의 데이터와 관련하여 거짓말로 판명되는 섭식 장애

당뇨다식증은 진단하기가 어렵고 전문화되지 않은 의료진의 경우 알아차리기 힘든 질병이다. 하지만 그 예후가 매우 심각하므로 적시에 치료하려면 조기 진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뇨다식증의 치료

정서적 및 정신적 영역과 관련한 내분비 질환을 치료한다는 건 매우 복잡한 일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여러 분야의 팀들 사이에 협업이 필요하다. 

  • 주치의
  • 심리학자
  • 영양학자
  • 내분비 전문의

관련된 모든 전문가는 그들 사이에 의사소통 채널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의료 및 심리 치료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가족과 잘 의사소통하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당뇨다식증은 단순한 섭식 장애가 아니며,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그 이상의 심각한 상태다. 자기 자신 또는 사랑하는 사람이 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의심된다면, 즉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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