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변비가 생기는 이유
아기가 유난히 화를 내고, 우는 것은 변비 때문일 수 있다. 아기 변비는 왜 생길까? 아기 변비가 생기는 원인과 변비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놓치지 말고 잘 읽어보자!
아기 변비란?
일반적으로는 영아의 장 조직이 아직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기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변비는 아이들에게 흔하게 생기는 증상이다. 실제로 소화과에 가는 흔한 이유 중 하나이며 0.3 ~ 8% 의 아이들이 변비를 경험한다.
아기 변비의 명확한 정의는 없는 실정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 변비라고 본다.
- 매일 배변이 감소된다. 하루에 4~5번 변을 보는 아이들도 있고, 하루에 한 번이나 2~3일에 한 번씩 변을 보는 아이들도 있다.
- 변이 너무 단단해서 배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 아기가 변을 볼 때 통증을 느낀다.
- 대변 질감에 뭔가 변화가 있다. 보통은 작은 공 모양인 경우가 많다.
- 가스가 차고, 복통을 느낀다.
아기 변비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변비가 생기는 원인을 알아야 치료할 수 있다. 그럼, 변비가 생기는 원인 먼저 알아보기로 하자.
아기 변비가 생기는 원인
먼저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들에게는 변비가 잘 생기지 않는다.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들은 하루에도 여러 번 변을 본다. 젖을 먹을 때마다 변을 보기도 한다. 아기의 변은 일반적으로 액체(아니면 정말 부드러움)이고, 색깔은 노란-주황색을 띤 경우가 많다.
변비가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분유의 성분
분유에 함유된 단백질 때문에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Jornal de Pediatria’에 게재된 연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모유를 먹는 아기보다 변비가 생길 확률이 4.53 배 더 높다”
아기 변비가 있다면, 아기 분유를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에는 의사에게 조언을 구해보자.
2. 보충 수유
모유 수유를 보충하기 위해 보충 수유를 할 때에도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생후 몇 달 동안은 보통 고형 음식을 먹이지 않는데, 그래도 새로운 음식을 먹이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아기에게 가장 먼저 줘야 할 음식은 야채와 과일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음식 알레르기 같은 합병증이나 변비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조언을 따르자.
3. 기저귀를 뗄 때
기저귀를 땔 때에도 변비가 생기기 쉽다.
기저귀를 채우지 않으면 변비가 생기는 아이들이 있다. 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스트레스라 변기 사용을 거부하는 아기들도 있다. 이렇게 되면, 배변을 하고 싶은 것을 참게 되고 나아가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더 읽어보기 : 처음으로 배변 훈련을 시작할 때
4. 탈수
보충 수유를 할 때 물을 먹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물을 먹지 않는 아기들도 있다. 우유 섭취가 줄기 때문에 탈수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여름에 탈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변이 딱딱해져 누기가 어려워진다. 항문에 작은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 상처가 생긴 경우에는 항문을 닦아줄 때 피가 보일 것이다.
5. 의학적 문제
다음은 아기 변비의 가장 심각한 원인이다.
- 보툴리눔 식중독: 이 질병은 보툴리누스균 이라는 박테리아로 인해 생기는 질병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 이 질병으로 인한 증상 중 하나가 변비이다.
-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보통 아기는 갑상선이 없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경우,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경우이다.
- 대사 장애: 유전적인 이유로 변비가 생길 때도 있다.
- 음식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우리 몸이 어떤 성분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반응이다. 변이 딱딱해지는 것에서부터 변을 볼 때 피가 나는 것, 설사에 이르기까지 알레르기로 인한 증상은 다양하다.
- 허쉬스프룽 병: 이 질환은 대변을 통과 시키는 데 어려움이 생기는 대장 질환이다.
아기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4가지 팁
마사지 등은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기가 화를 내며 자꾸 아프다고 울면 머뭇거리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보자. 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을 해 줄 것이다.
다음은 변비를 예방하고, 변비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1. 배 마사지 해주기
아기 배꼽 주변을 마사지하면 장 움직임이 개선 된다. 아기 배를 손바닥으로 지그시 누른다.
더 읽어보기 : 꼭 마사지해야 할 신체 부위 여섯 군데
2. 운동시키기
아기가 기어다닐 줄 안다면 기어 다니도록 놔두자. 모든 운동은 장 운동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다리를 위 아래로 움직이는 것도 도움 된다.
3. 채소, 과일, 섬유질 많이 먹이기
보충 수유를 시작했다면, 채소나 과일, 식이 섬유를 잘 챙겨 먹이자. 이런 음식을 많이 먹지 않으면 변이 건조해질 수 있다.
4. 물 충분히 주기
우유와 물을 많이 먹이자. 수분이 부족해지면 변이 딱딱해져서 밖으로 잘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
아기 변비가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때로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진단과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보자.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Ruiz, F. S., Gilbert, J. J., Calderón, P. B., Jaime, B. E., Universitario, H., Sofía, R., & Universitario, I. (2010). Estreñimiento y encopresis. Protocolos Diagnóstico-Terapéuticos de Gastroenterología, Hepatología y Nutrición. 2nd ed. España: Ergón SA, 53-65. https://www.aeped.es/sites/default/files/documentos/estre_encopresis.pdf
- de Campos Aguirre, A. N., Vítolo, M. R., Puccini, R. F., & de Moraes, M. B. (2002). Constipation in infants: influence of type of feeding and dietary fiber intake. J Pediatr (Rio J), 78(3), 202-8.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8982924_Constipation_in_infants_Influence_of_type_of_feeding_and_dietary_fiber_intake
- DE MIGUELSANZ, J. M., HINOJAL, M. T., & FERNÁNDEZ, L. R. (1998). Aparato Digestivo. BOL PEDIATR, 38, 190-195. https://www.sccalp.org/documents/0000/0604/BolPediatr1998_38_190-195.pdf
- Codoceo, R. M., & Gómez, M. M. (2006). Cólico del lactante, reflujo gastroesofágico y estreñimiento en la hipersensibilidad a proteínas vacunas.¿ Dónde están los límites?. Revista Española de, 62(1), 59-63. https://www.seinap.es/wp-content/uploads/Revista-de-Pediatria/2006/REP%2062-1.pdf#page=55
- de Manueles Jiménez, J., & de la Rubia Fernández, L. (2010). Enfermedad de Hirschsprung. Protocolos de Gastroenterología, Hepatología y Nutrición. Protocolos de la AEP. 2ª edición. Madrid: Ergon, 47-52. https://www.aeped.es/sites/default/files/documentos/Hirschsprung.pdf
- JOSE, F. MANEJO SEGURO Y EFICAZ DEL MASAJE INFANTIL EN CASOS DE ESTREÑIMIENTO. http://congresoenfermeria.es/libros/2016/sala6/6714.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