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봄샘 기능 장애 원인 및 특징

마이봄샘 기능 장애를 앓고 있지만,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눈꺼풀이 붓고 붉어지는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문제가 재발한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마이봄샘 기능 장애 원인 및 특징

작성자: Edith Sánchez

마지막 업데이트: 09 8월, 2022

마이봄샘 기능 장애 또는 마이봄샘염은 상하 눈꺼풀에 있는 지방 분비샘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다. 마이봄샘에 염증이 생기면 분비물 농도가 평소보다 진해진다.

마이봄샘에서 분비되는 기름은 눈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기름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눈이 건조하고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름의 농도가 과도하게 진해지면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이 문제는 대부분 오래 남는 손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드물게 각막 궤양이나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

마이봄샘 기능 장애 원인

마이봄샘에서 평소보다 기름 분비가 많아지면 염증이 발생한다. 이 샘은 안구를 감싸는 수분 막인 눈물막에서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이다. 눈물막은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름이 없으면 증발한다.

마이봄샘에서 분비하는 기름은 빨간 코, 여드름, 알레르기와 같은 질환이나 사춘기 호르몬 변화로 농도가 진해질 수 있다. 농도에 문제가 생긴 기름은 눈물막이 아닌 눈꺼풀 가장자리에 쌓인다.

이렇게 쌓인 기름은 피부 박테리아의 양분이 된다. 한편 피부 박테리아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기능 장애는 흔히 눈꺼풀염과 동시에 발생하여, 속눈썹 뿌리 부분에 일종의 비듬이 쌓일 수도 있다.

마이봄샘 기능 장애 증상

마이봄샘 기능 장애의 가장 분명한 증상은 눈꺼풀이 붓고 빨갛게 변하는 것이다. 또한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눈꺼풀이 가려울 수도 있다. 그 외에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눈물
  • 눈 주변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꺼풀에 각질이 쌓이는 증상
  • 잦은 다래끼
  • 눈을 지나치게 깜박이는 증상
  • 시야 흐림
  • 빛에 민감한 증상
  • 속눈썹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증상
  • 속눈썹 빠짐
  • 안구 건조증

특히 안구 건조증은 마이봄샘의 기름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다. 한편 증상은 마이봄샘염의 중증도에 따라 가볍거나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진단

마이봄샘 기능 장애는 정기 안과 검진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의사는 안구 앞면과 특히 눈꺼풀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밝은 빛으로 마이봄샘이 막히지 않았는지 살펴보기도 한다.

때로는 눈꺼풀 분비물이나 각질을 채취하여 검사를 통해 박테리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더 많은 정보를 얻으면 정확하게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를 처방할 수 있다.

치료

마이봄샘 기능 장애 원인 및 특징

안과의는 안구 검사 후 마이봄샘 기능 장애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다.

안과의는 대개 증상을 완화하고자 눈꺼풀에 온습 찜질을 할 것을 권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눈꺼풀 가장자리를 조심스럽게 닦아야 한다.

만약 빨간 코나 여드름이 있다면 그 문제도 함께 치료할 수 있다.

한편 마이봄샘 기능 장애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 마이봄샘을 눌러 입구를 막고 있는 노폐물을 제거한다.
  • 캐뉼러를 삽입하여 딱딱하게 굳은 기름을 빼낸다.
  • 처방 받은 항생제를 복용한다.
  • 생선 기름을 섭취하여 안구 기름의 흐름을 개선한다.
  • 눈꺼풀에 항생제 연고를 바른다.
  • 하이포염소산으로 눈꺼풀을 닦아 낸다.
  • 눈꺼풀에 열을 가해 막힌 샘을 뚫어 주는 리피 플로 치료를 진행한다.

예방

마이봄샘 기능 장애를 예방하는 법은 따로 없지만, 빨간 코와 여드름이 안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발견 즉시 치료해야 한다.

초콜릿과 같이 증상을 더 심해지게 하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또한 항상 눈 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 안과에서 안구 세척 치료를 받거나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눈 운동을 해야 한다.

다래끼가 있으면 진찰을 받자

마이봄샘 기능 장애의 증상은 상당히 불편하지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다시 말해, 시력이 나빠지지는 않지만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인내심을 갖고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끝으로 가정 요법으로도 효과가 없거나 특히 다래끼가 생긴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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