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위한 저자극성 꽃

꽃잎이 빽빽한 장미는 저자극성 식물에 속한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저자극성 꽃을 선택해 보자.

코 막힘, 재채기, 눈 가려움증은 꽃가루 알레르기의 일부 증상이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지만 꽃을 사랑한다면 저자극성 꽃을 추천한다.

집에서 문제없이 키울 수 있는 저자극성 꽃은 다음과 같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위한 저자극성 꽃

1. 제라늄

밝은색이 매력적인 제라늄은 꽃가루를 거의 만들어 내지 않으므로, 알레르기 환자에게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제라늄 잎을 만졌을 때 가벼운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불편한 증상이 몇 분간 남아 있을 수 있다.

제라늄은 정원에 심기에 좋은 꽃이다. 흰색, 분홍색, 빨간색, 보라색 등 형형색색의 잎을 자랑하며, 반광이 드는 곳에 두면 잘 자란다.

2. 베고니아

베고니아는 그늘을 좋아하는 꽃으로, 정원에 심으면 아름다운 꽃잎을 감상할 수 있다. 베고니아는 종류가 다양한 편이므로, 빨간색, 주황색, 하얀색, 노란색, 분홍색 등 여러 가지의 색을 고를 수 있다.

무엇보다 꽃가루를 많이 퍼뜨리지 않으므로,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키울 수 있다.

3.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위한 선인장

꽃이 핀 선인장을 본 적이 있는가? 선인장은 종류가 다양하며, 모두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아름답다.

또한 선인장은 바람을 이용하여 꽃가루를 날리는 식물이 아니다. 곤충과 새가 이동하면서 꽃가루를 퍼뜨리는 역할을 하므로, 저자극성 식물로 여겨진다.

선인장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많은 사람이 선호한다.

4. 어제일리어

어제일리어 또는 아젤리아는 봄에 피는 관목이다. 이는 곤충이 수분을 담당하는 식물이므로, 꽃가루에 민감한 사람도 잘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논문에 따르면 독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꽃 냄새를 가까이에서 맡지 않는 것이 좋다.

5. 클레마티스

클레마티스는 아름답고 다양한 색상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꽃이다.

보라색, 빨간색, 하얀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의 꽃을 피우는 클레마티스는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저자극성 꽃이다.

이 식물은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며 햇볕이나 반그늘을 좋아한다.

6.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위한 난초

난초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지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실내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난초는 대부분 간접 광을 선호하므로, 적절한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7. 피튜니아

피튜니아 꽃가루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피튜니아는 밝은색의 꽃과 독특한 향이 특징이며, 햇볕을 좋아하고 습도 높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피튜니아는 분홍색, 보라색, 빨간색, 주황색, 녹색 등 다양한 꽃을 피운다.

8. 장미

장미는 대부분 알레르기를 더 심해지게 하지 않는 종이다. 특히 꽃잎이 빽빽한 장미라면 꽃가루를 널리 퍼뜨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단, 알레르기가 있다면 야생 장미를 피하는 것이 좋다.

장미 역시 다양한 색의 꽃을 피우며, 햇볕을 좋아한다.

9. 동백

꽃을 잘 모르는 사람이 동백을 보면 장미로 착각할 수 있다.

동백은 저자극성 꽃이며, 반그늘이 있는 정원에 심는 것이 좋다.

10.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위한 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의 꽃가루는 높은 밀도로 공기 중으로 퍼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알레르기 환자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있다면 히비스커스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히비스커스는 반그늘에서도 키울 수 있지만,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가장 잘 자란다. 정원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면 히비스커스를 심어 보자.

11. 수국

수국은 대부분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지만, 피지수국과 떡갈잎수국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수국은 여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종이며,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고 햇볕이나 반그늘을 좋아한다.

풍매화 식물에 주의하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은 과꽃, 달리아, 데이지, 캐모마일, 해바라기, 국화와 같이 바람에 의해 수분이 이루어지는 풍매화다.

한편 저자극성이지만 향이 강한 탓에 집 밖에 심는 것이 좋은 식물도 있다. 치자나무, 히아신스, 재스민과 같은 식물은 야외에 심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