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꾸미기에 좋은 실내 열대 식물 7가지

열대 식물은 실내 장식의 핵심 요소다. 집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식물을 찾아보자.

실내 열대 식물은 집에 신선한 분위기를 가져다줄 수 있다. 물론 장식용으로도 좋지만, 곤충 침입을 방지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도 있다. 지금부터 집 꾸미기에 좋은 실내 열대 식물 7가지를 알아보자.

열대 식물은 종류에 따라 크기와 색상이 다양하며, 아름다운 모양의 녹색 잎이 무성한 편이다. 만약 따뜻한 지역에 산다면 열대 식물을 큰 무리 없이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집 꾸미기에 좋은 실내 열대 식물 7가지

1. 실내 열대 식물: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스위스 치즈 플랜트라고도 하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는 멕시코 밀림이 원산지이며, 구멍이 뚫린 큼지막한 잎이 특징이다.

몬스테라는 햇빛을 좋아하므로, 특히 여름철에는 물을 많이 줘야 한다. 실내에 몬스테라를 두면 이국적인 느낌을 낼 수 있다.

2. 벤자민 고무나무

벤자민 고무나무는 녹색 잎이 아래로 축 늘어져 보이는 작은 나무로, 따뜻한 기후에서 키워야 하며 매주 물을 줘야 한다.

비가 내릴 때면 화분을 테라스로 옮겨 잠시 빗물을 맞을 수 있도록 해 보자.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잎이 타지 않도록 잎 분무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3. 스트로빌란테스

일명 페르시아 방패라고 하는 스트로빌란테스는 보랏빛 잎으로 눈에 띄는 식물이다. 식물의 상태가 건강하다면 마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아름다운 색을 자랑한다.

미얀마 밀림 지대가 원산지인 스트로빌란테스는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잘 자라며, 흙에도 물기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4. 실내 열대 식물: 고사리류

고사리류는 건강하고 잎이 무성할 때 특히 아름다운 식물이다.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초보 집사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고사리는 물과 빛이 조금만 있는 공간에서도 잘 자란다. 한편 실내에서는 행잉 플랜트로 걸어 두는 것이 좋다.

5. 크로톤

태평양 섬에서 온 크로톤은 잎에 붉은색, 노란색, 녹색이 모두 섞여 있다.

간접 채광이 충분히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하므로, 창문과 같이 자연광이 들어오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크로톤은 습한 환경을 선호하므로, 잎이 타지 않으려면 잎 분무를 자주 해 줘야 한다.

6. 난초

난초는 거실, 복도, 침실 등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우아한 식물이다.

난초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자연광이 드는 곳에 두어야 하며, 물을 줄 때도 일반 수돗물보다는 정수 물을 사용해야 한다.

7. 실내 열대 식물: 아레카야자

야자나무과에 속하는 아레카야자는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다년생 식물이다. 아레카는 야자나무이지만, 야외보다는 따뜻하고 반그늘이 있는 습한 실내에서 더 잘 자란다.

집에 잎이 풍성한 아레카야자를 두면 마치 잘 꾸민 정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초록색으로 집을 꾸며 보자!

열대 식물을 실내에서 키우려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사는 곳이 식물의 원산지와 다른 기후라면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 열대 식물로 집을 꾸며 보자!

읽어보세요 건강을 위한 발걸음

침실에 둔 식물이 산소를 빼앗아 갈까?

침실에 둔 식물이 산소를 빼앗아 갈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물론 식물이 밤에 호흡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은 사실이다. 한편 낮에는 광합성 작용을 통해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이는 조금 과장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