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질환을 나타내는 8가지 증상
이 글에서는 장 질환을 나타내는 8가지 증상에 대해 살펴보자.
장 질환은 종종 일상을 방해하고 아프게 만드는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장에 문제가 있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럴 때는 복통, 염증 및 원인에 따라 재발할 수 있는 위장 문제가 흔히 생기곤 한다.
하지만 장 건강은 특정한 호르몬 분비 및 면역계와 같은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에 문제가 있으면 다른 신체 부위에도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그것이 장 문제인데도 다른 질환이 원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장 질환을 나타내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장 질환을 나타내는 8가지 증상
1. 불안 및 우울증
장과 감정을 연관 짓는 것이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 꽤 연관성이 있다.
체내 세로토닌의 70%가량은 장에서 분비되는데, 이 세로토닌이 바로 행복 신경전달물질이다.
이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기분이 가라앉으면서, 소화와 같은 생리적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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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혈당
당뇨병 전증이나 당뇨병은 혈액 내에 당 수치가 과하게 높은 것으로 인해 생기는 만성 질환이다.
이것은 장 기능 불량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영향을 받으면서, 당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3. 피부 질환
여드름이나 습진과 같은 문제는 장 문제와도 연관될 수 있는데, 특히 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변화가 생겼을 경우 더욱더 그렇다.
예를 들어 특정한 식품의 소화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특징인 “장 누수 증후군”으로 알려진 질환은 종종 피부를 통해 드러나는 염증 반응을 촉발한다.
4. 소화 질환
복부 염증, 가스, 설사는 장을 보호하는 박테리아 세균총에 변화가 생겼다는 명확한 신호이다.
이런 증상들은 다양한 위장 문제로 인해 생길 수 있지만, 장 문제 때문에 생길 수도 있음을 기억하라.
이것은 노폐물의 축적 및 특정 식품의 소화 불량 때문에 유발될 수 있다.
5. 입 냄새
우리가 보통 입 냄새라고 하는 구취는 장의 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위에서 시작되지만, 많은 경우에 입을 포함한 다른 신체 부위로 이동한다.
구강 세정제나 외용 치료제가 입 냄새를 없애주지 않을 경우, 장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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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면 장애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숙면을 위해 뇌가 분비하는 화학 물질에 불균형이 생겼다는 경고일 수 있다.
이 중 하나는 세로토닌으로, 앞서 말했든 이것이 장에서도 생성된다.
이 수치가 낮아지거나 정상 수준이 아니라면, 불면증 및 수면 방해가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7. 단맛 중독
주기적인 설탕 및 간식 섭취로 인한 박테리아의 불균형은 단 음식에 대한 끝없는 욕구로 이어질 수 있다.
박테리아는 먹이 역할을 하는 이런 물질에 적응하며, 수치가 낮아지면 뇌에서 연료를 빼앗아간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식욕이 더 늘어나고 장기적으로 살이 찔 수밖에 없다.
8. 식품 불내증
유당 불내증이나 글루텐 불내증과 같은 식품 불내증은 장이 이런 식품들을 완전히 소화되는데 문제가 생긴 결과이다.
장 누수 증후군 때문에 식품을 분해하는데 생긴 문제는 소화뿐만 아니라 면역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염증 반응을 촉발한다.
이런 문제는 조처를 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가끔 위장 문제가 생기는 것이 정상이지만, 장 문제는 감정, 피부, 신진대사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문제가 사라지지 않거나 계속 재발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