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가지 사과 품종의 특징

자주 먹는 사과가 어떤 품종인지 알고 있는가? 지금부터 가장 좋아하는 품종을 알아보고 건강상 이점을 확인해 보자.

작성 및 확인 영양학자 Maria Patricia Pinero Corredor.

마지막 업데이트: 09 8월, 2022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과일인 사과는 배, 마르멜루와 함께 배꼽 열매에 속한다. 사과는 당도가 각각 다르고 모두의 취향에 맞는 여러 품종이 있다. 그렇다면 사과 품종의 특징이 있을까?

홍사과, 풋사과, 노란 사과와 같이 다양한 색을 띠는 7,500여 종의 품종이 인정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품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영양상 관점에서 볼 때, 사과는 항산화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지금부터 사과를 먹으면 좋은 점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품종을 자세히 알아보자.

사과의 영양상 특성

영양학적으로 볼 때, 모든 사과 품종은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다. 차이점이 있다고 하면 산도, 모양, 색 정도가 전부다.

미국농무부(USDA)에 따르면, 사과 100g에는 다음과 같은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다.

• 칼로리: 48kcal
• 단백질 0.27g
• 지방: 0.13g
• 탄수화물: 12.8g
• 섬유질: 2.7g
• 당분: 10g
• 수분: 86.7g
• 칼륨: 90mg
• 인: 11mg
• 마그네슘: 4mg
• 비타민: 4mg
• 콜린: 3.4mg
• 비타민 A: 2mcg

사과의 이점

사과는 항산화제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을 포함하는 등 몸에 좋은 점이 여러모로 많은 과일이다.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자.

수분이 풍부한 사과를 매일 먹으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1. 섬유질 함량

사과에는 수용성 섬유질과 불용성 섬유질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특히 불용성 섬유질은 소화계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인다.

북캘리포니아 농무부에서는 매일 사과를 하나씩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8~11% 낮아진다고 주장한다. 또한 하루에 사과를 2개씩 먹으면 16%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섬유질은 변을 부드러워지게 하여 변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묽은 변을 본다면 수용성 섬유질이 변을 단단해지게 하여 설사 증세를 완화할 수 있다.

2. 풍부한 항산화제

항산화제가 풍부한 사과는 17mcg의 베타카로틴과 13mcg의 크립토크산틴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카테킨, 에피카테킨, 프로시아니딘 B2와 같은 플라보노이드도 있다.

항산화제는 세포의 산화를 방지한다. 즉, 신체에서 폐기물로 생성되는 물질인 유리기를 제거한다. 유리기는 노화와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 과정을 일으킨다.

3. 심혈관 질환 예방

일부 연구 결과를 통해 사과의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발병 감소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사과가 이러한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한하기 때문이다. 실험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먹으면 심장 동맥의 지방 축적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사과 품종의 특징

사과의 품종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기 있는 품종을 알아보려고 한다.

1. 후지 사과

후지 사과(부사)는 일본 아오모리현 후지사키정에서 개발한 품종이며, 레드 딜리셔스와 롤스 제넷의 교배종이다. 붉은빛을 띠는 둥근 모양이며, 아삭하고,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단맛이 나고,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후지 사과는 신맛이 적은 편이다.

2. 사과 품종의 특징: 로얄 갈라

로얄 갈라는 뉴질랜드가 원산지이며, 짙은 빨간색을 띠지만 노란색이나 주황색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 품종은 중간 크기에서 작은 크기의 둥근 모양이다. 또한 맛은 달콤하면서도 약간의 신맛이 느껴지며, 향이 좋고, 과즙이 풍부하다. 그뿐만 아니라, 과육은 마치 크림 같은 색을 띤다.

3. 허니크리스프

허니크리스프는 미국 미네소타가 원산지인 품종이며, 선홍색이나 옅은 초록색을 띤다. 식감은 아삭한 편이며, 맛은 새콤달콤하다.

4. 사과 품종의 특징: 그래니스미스

그래니스미스는 1868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생긴 품종으로, 메리 앤 스미스 셔우드(Mary Ann Smith Sherwood)의 과수원에서 발견된 두 품종의 자연 교잡 사과다.

짙은 녹색이지만, 분홍빛을 띨 수도 있다. 이 품종은 둥근 모양이며, 과육은 희끄무레하다. 또한 과즙이 많고, 은은한 향이 나는 편이며, 맛은 상큼하면서도 아삭하다.

5. 레드 딜리셔스

레드 딜리셔스는 중간 당도의 붉은색 품종이며, 과즙이 풍부하고 향긋한 향이 난다.

6. 사과 품종의 특징: 골든 딜리셔스

골든 딜리셔스는 단단한 흰색 과육이며, 당도가 높은 사과다. 또한 껍질이 매끄럽고 매우 얇은 편이므로, 껍질째 먹어도 좋다.

일부 사과 품종은 접목이나 교배를 통해 개발했다.

7. 사과 품종의 특징: 엠파이어

엠파이어는 미국이 원산지인 품종이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이 나지만 약간의 신맛이 느껴진다. 가장 단단한 식감의 품종이며, 과즙이 많은 편이다.

8. 와인샙

쌉쌀한 맛이 나는 와인샙은 애플 사이다 사과주를 만들 때 사용하는 품종이다. 크기는 일반적으로 중간 정도에서 작은 편이며, 자홍색을 띠는 부드러운 식감의 사과다.

사과를 먹고 이점을 마음껏 누려 보자

사과는 하루에 2개씩 먹는 것이 좋다. 그보다 더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혈당이 올라갈 위험이 있다.

동네에 있는 시장에 가서 어떤 사과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지금까지 언급한 품종 이외의 사과가 판매할 수도 있으니, 하나씩 먹어 보고 그중 가장 좋아하는 품종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