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달걀을 저온 살균하는 방법

저온 살균 달걀은 미생물 증식 위험이 낮아, 임산부나 면역이 억제된 사람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집에서 달걀을 저온 살균하는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29 12월, 2021

저온 살균 달걀은 닭이 갓 나은 달걀에 미생물이 번식할 위험이 없도록 식품 산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술이다. 그렇다면 집에서 달걀을 저온 살균하는 방법이 있을까?

달걀에는 인간에게 해로울 수 있는 많은 박테리아가 있지만, 대부분 껍질에 집중되어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병원균은 특정 조건에서 껍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만약 균이 껍질 속으로 들어가면 균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건강에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집에서 달걀을 저온 살균하는 방법

저온 살균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식품의 건강과 안전성을 높이는 가열 소독법이다. 달걀은 미생물 번식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60ºC의 물이 담긴 냄비에 4분간 보관하면 된다.

집에서 저온 살균을 할 때는 주방용 온도계로 항상 물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64ºC가 되면 달걀의 일부가 응고되면서 익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따라서 달걀 자체의 관능적 특성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균을 제한하려면 열을 가할 때 온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집에서 달걀을 저온 살균하는 방법

집에서 달걀을 저온 살균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한편 저온 살균 달걀을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보통 전문 도매점에서 판매하지만, 일부 마트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달걀을 판매한다.

특히 임산부와 같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마요네즈와 같이 달걀이 들어간 음식을 준비할 때 저온 살균 달걀을 사용하면 좋다.

다른 저온 살균 방법

집에서 달걀을 저온 살균해 두었다가 나중에 다른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중탕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다. 달걀을 중탕할 때는 물의 온도가 64ºC를 넘지 않도록 주의하자.

냄비에 달걀을 깨서 넣은 뒤 4분간 중탕을 하면 된다. 4분이 지나면 달걀로 요리를 하면 되지만, 반드시 바로 사용해야 한다. 껍데기를 깨면 병원균에 더 많이 노출되므로, 따로 보관해 두거나 냉장고에 넣는 것은 안 된다.

많은 페이스트리 레시피에도 소스와 마찬가지로 날달걀이 들어간다는 점을 잊지 말자.

정상적인 조건에서는 꼭 저온 살균을 할 필요가 없지만,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대기 온도가 높을수록 달걀을 취급하고 사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세균성 식중독의 위험

세균성 식중독은 소화계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균성 식중독은 설사, 가스, 복통과 같은 증상이 특징이다. 또한 일부 환자는 구토 증세를 경험할 수도 있다.

집에서 달걀을 저온 살균하는 방법

달걀의 병원균은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세균성 식중독과 관련한 위험 중 하나는 바로 체액 손실로 인한 탈수증이다. 수분 불균형은 체내 수분 비율이 낮은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다. 심지어 체온이 올라가면서 생리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Annals of Nutrition & Metabolism>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체내 수분 지수가 떨어지면 인지계에 변화가 생기면서 섬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수분 불균형 과정으로 인해 합병증에 취약한 아동에게도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임산부의 위험

임신 중에는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습관과 관련하여 철저한 예방 조치를 따라야 한다. 날달걀이 들어간 소스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

<Microbiology>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음식이 특정 미생물에 오염되면 아이를 유산할 수도 있다.

태아에게 가장 위험한 박테리아는 리스테리아균이다. 유산을 일으키는 것 외에도, 조산의 위험을 높이거나 아기의 적절한 인지계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리스테리아균을 섭취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따라야 한다. 이러한 균은 특히 미살균 우유나 가금류에서 발견된다.

대체로 임신 중에는 익히지 않은 동물성 식품을 피해야 한다. 이러한 식품에 포함된 박테리아가 항상 산모에게 병원성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태아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신 중 문제가 생기지 않으려면 이러한 상황을 피해야 한다.

저온 살균할 수 있는 식품

달걀만 저온 살균 과정을 거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유나 유제품도 대개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이러한 살균 과정을 거친다.

그렇지만 시중에서는 비살균 우유와 생치즈를 판매하기도 한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이러한 식품을 섭취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면역이 억제된 사람이라면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유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면역이 억제된 사람이 균을 섭취하면 패혈증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Surgical Infections>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패혈증은 감염으로 인한 사망의 주원인이다. 이는 병원균이 혈류로 들어가 몸 전체에 퍼지는 질환으로, 미생물총에 변화가 있거나 신체 방어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더 취약하다.

집에서 간편하게 달걀을 저온 살균해 보자

보다시피, 집에서 달걀을 저온 살균하는 것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 편이므로, 더운 계절에도 영양가 있는 달걀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저온 살균 달걀은 균에 취약한 사람도 문제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식품 위생과 관련한 많은 조치를 따라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그중에서도 특히 주방용품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식품을 제대로 보관하고,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나부터 이러한 기본 지침을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세균 감염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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