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안 빠지는 7가지 이유
식단과 운동이 몸매를 가꾸는 것과 체중 감량의 비결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요소만으로도 우리가 원하는 몸무게에 도달할 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외부적 요인 역시 우리의 체중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데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가 궁금한가?
아마도 아래에 나와 있는 이유 중 한 가지 이상을 자신의 생활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제부터 살이 안 빠지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살이 안 빠지는 7가지 이유
충분한 잠을 자지 않을 때
수면 문제로 고생을 하거나 하루 5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는 사람들은 신진대사량이 낮다. 그래서 렙틴과 그렐린이라는 배고픔과 관련된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렙틴은 우리의 뇌에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이고, 위에서 생성되는 그렐린은 배고픔을 자극하는 호르몬이다.
연구에 따르면, 잠을 푹 자지 않는 사람들은 렙틴의 양이 낮고 그렐린의 양이 높다고 한다. 이는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해 살이 잘 찌기 쉽다는 뜻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매일 8시간 이상 푹 자는 수면 습관을 꼭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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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설탕을 섭취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설탕은 우리가 상상도 못 한 곳에서 발견되곤 한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꽤 많은 양의 설탕을 에너지 바, 시리얼, 스포츠음료, 소스, 스프레드 등을 통해서 섭취한다.
이를 피하려면, 제품을 사기 전 식품 표시기준을 잘 살펴보고 정제 설탕이 포함된 제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영양분을 무시하고 칼로리만 섭취할 때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량과 음식량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와 같은 세부 사항에 너무 집착하는 나머지 정작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실수를 범한다.
단지 칼로리를 계산하기보다는 우리가 먹는 음식의 질을 생각해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꼭 풍부한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제를 섭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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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는 시간이 길 때
활동이 부족한 생활 습관은 비만과 과체중의 가장 큰 원인이다. 많은 시간 우리는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시간이 아니라 운동에 대한 흥미가 없는 것이다. 걷기, 뛰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 매일 최소한 30분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요리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지 않을 때
활동이 부족한 생활 습관과 형편없는 식단이 합쳐지면 그야말로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 아닐 수 없다.
시간이 부족해서 많은 사람은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정크푸드의 조합으로 끼니를 때운다.
이제는 시간을 좀 들여서라도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특히 아침에 공을 들이자.
호르몬 문제로 씨름할 때
때로 우리는 살을 빼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지만 빠지기는커녕 계속 찌기만 한다. 이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체중 증가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다낭성 난소증후군, 인슐린 저항 등의 호르몬 장애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와 상담하면 의사가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혹시라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호르몬 장애로 밝혀진다면 지금부터 당장 단백질, 채소, 미역,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건강한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필수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때
오메가3과 6 지방산은 생선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오랫동안 지방은 우리 건강의 적으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영양분이 풍부한 ‘저지방’ 식품을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음에도, 비만과 과체중의 비율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살을 뺄 때 우리가 실수하는 것 중 하나는 식단에 아마 씨 기름, 생선 기름, 견과류 등의 필수 지방산 같은 건강한 지방을 충분히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지방들은 몸속의 나쁜 지방들을 분해하는 동시에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