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니는 3mm 이하의 크기로 두피에 붙어 혈액을 먹고 사는 매우 작은 곤충이다. 이 감염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누구나 경험할 수 있지만 특히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오늘은 머릿니를 없애는 자연 요법을 소개한다.
머릿니는 번식이 매우 빠르며 피부를 가렵게 만드는 타액을 분비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머리를 계속 긁고 있다면 머릿니가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머릿니는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해 번지게 되며 서캐라고 불리는 알도 낳는다. 8~9일이면 서캐가 머릿니로 진화한다. 따라서 머릿니가 머리 전체에 퍼지지 않도록 제때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다행히도 머릿니를 없애는 몇 가지 자연 요법이 있다. 시중에서 머릿니를 제거하는 제품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피부에 자극적인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자!
1. 백식초
백식초는 두피 및 관련 질환에 매우 유익한 천연 산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머릿니와 서캐를 제거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
- 적당한 온도로 백식초를 데운 뒤 두피와 모발 전체에 도포한다.
- 쓰라린 느낌이 들면 즉시 물로 헹궈 내야 한다.
- 순수 백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피부가 민감하다면 약간의 물과 섞어서 사용해 보자.
- 머릿니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매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백식초의 냄새를 중화하고 그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향기로운 제품이다.
또한 항박테리아 성분 덕분에 머릿니와 서캐를 보다 더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사용 방법
- 코코넛 오일을 두피 전체에 바르고 15분간 기다린다. 굵은 빗으로 머리를 빗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참고 글 : 코코넛 오일의 10가지 미용 효과
3. 티트리 오일
티트리 에센셜 오일의 항진균 및 항균 성분은 머릿니와 서캐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용 방법
- 티트리 오일 15방울을 두피 전체에 뿌린다. 따로 헹궈낼 필요는 없다.
- 최상의 결과를 보고 싶다면 매일 반복해서 사용해야 한다.
4.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특히 서캐를 없애는 데 매우 좋은 제품이다.
사용 방법
- 소량의 올리브 오일을 머리에 도포한다. 헤어 캡을 쓰고 한 시간 동안 기다린다.
- 시간이 다 지나면 헤어 캡을 벗고 머리를 빗어 준다.
5. 오일류
앞서 언급한 오일을 함께 섞어서 사용하면 머릿니의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항균 효과가 있는 오일들은 두피에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다.
재료
-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 1숟갈 (15 g)
- 유칼립투스 오일 5방울
- 티트리 오일 2방울
사용 방법
- 그릇에 모든 오일을 넣고 섞은 뒤 헤어라인을 따라 두피 전체에 도포한다.
참고 글 : 에센셜 오일 5가지와 이점
6. 루타
루타는 모발에 유익한 성분이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모발의 성장 및 머릿니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재료
- 루타 3숟갈 (30 g)
- 물 2컵 (500 ml)
사용 방법
- 물 1/2리터를 데운 뒤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루타를 넣는다.
- 뚜껑을 덮고 20분간 우려낸다.
- 차를 걸러낸 뒤 모발에 도포한다.
- 헤어 캡을 쓰고 한 시간 반 동안 기다린다.
- 모발을 완전히 헹군 뒤 매일 반복해서 사용한다.
7. 마늘
마늘의 황 성분과 강력한 냄새는 머릿니와 서캐를 제거하는 데 매우 훌륭하다.
재료
- 마늘 8쪽
- 올리브 오일 3숟갈 (42 g)
사용 방법
- 마늘을 다진 뒤 반죽처럼 될 때까지 올리브 오일을 넣고 잘 섞어 준다.
- 두피 전체에 도포하고 한 시간 동안 기다린다.
- 꼼꼼하게 헹궈낸 뒤 컨디셔너를 도포하고 머리를 빗는다.
- 일주일에 여러 차례 사용한다.
자극적인 화학 물질이 들어간 제품 대신 이 글에서 소개한 자연 요법을 시도해 보자. 하지만 가장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주 반복해서 사용해야 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
참고 문헌
모든 인용된 출처는 품질, 신뢰성, 관련성 및 유효성을 보장하기 위해 저희 팀이 철저히 검토했습니다. 이 글의 참고 문헌은 신뢰할 수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 정확성을 갖춘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 Buttaravoli, P. (2009). Pediculosis. In Minor Emergencies (pp. 728–732). Elsevier. https://doi.org/10.1016/b978-032304026-6.50179-4
- Mas, A., Troncoso, A. M., García-Parrilla, M. C., & Torija, M. J. (2015). Vinegar. In Encyclopedia of Food and Health (pp. 418–423). Elsevier Inc. https://doi.org/10.1016/B978-0-12-384947-2.00726-1
- Bährle-Rapp, M., & Bährle-Rapp, M. (2010). coconut oil. In Springer Lexikon Kosmetik und Körperpflege (pp. 122–122). Springer Berlin Heidelberg. https://doi.org/10.1007/978-3-540-71095-0_2281
- Larson, D., & Jacob, S. E. (2012). Tea tree oil. Dermatitis, 23(1), 48–49. https://doi.org/10.1097/DER.0b013e31823e202d
- Charron, C. S., Milner, J. A., & Novotny, J. A. (2015). Garlic. In Encyclopedia of Food and Health (pp. 184–190). Elsevier Inc. https://doi.org/10.1016/B978-0-12-384947-2.003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