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분비물과 냄새를 조절하는 자가요법 5가지

위생관리와 건강한 습관은 아주 중요하지만, 질 분비물이나 냄새에 변화가 생겼을 때는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도 있다.

질 분비물은 여성에게 있어 정상적인 현상이며, 심지어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속옷에 질 분비물과 냄새가 날 때는 걱정을 하기 보다 오히려 이상하게 너무 건조할 때 정말로 걱정을 해야 한다.

이런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질의 수분이 생식기를 보호하고, 감염과 곰팡이균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며, 윤활제로서의 중요한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투명하고, 약간 희거나 노란빛을 띈다. 보통은 강한 냄새가 없고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지만 신체의 체액 생성 때문에 갑자기 색깔이 변하거나 강한 냄새가 나는 것을 쉽게 알아볼 때가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질의 자연적인 pH 균형이 깨져 곰팡이균의 감염이 생기는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좋은 소식은 질 분비물과 냄새를 완화하거나 중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자연 치료법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 이 글에서는 가장 좋은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한 번 시도해 보자!

1. 호로파 차

호로파는 뛰어난 약효가 있는 허브로, 건강한 호르몬 균형과 규칙적인 생리주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성에게 아주 권장한다.

일부 약초 전문가들은 호로파가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어 폐경기를 겪는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재료

• 호로파 씨 1숟갈 (10 g)
• 물 1컵 (200 ml)

사용 방법

• 호로파 씨 1숟갈을 간다(필요하다면 절구 사용).
• 물 1컵을 끓인 후 씨를 넣는다.
• 뚜껑을 덮고 15분간 둔다.
• 이 차를 10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마신다.
• 차를 질 세정제로 사용해도 된다.

2. 플레인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는 질 감염을 야기하는 곰팡이균과 박테리아를 없애는 최고의 천연 재료 중 하나이다.

이는 질 내 세균총을 조절하고 병원균에게 해가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건강한 박테리아인 젖산균이 플레인 요거트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재료

• 플레인 요거트 1/2컵

사용 방법

• 감염과 곰팡이균을 막기 위한 최고의 요거트 사용방법은 매일 플레인 요거트를 최소 반 컵씩 먹는 것이다.
• 하지만 예방을 하기 너무 늦었다면, 플레인 요거트를 면솜에 적셔 질 바깥쪽에 직접 발라도 된다. 10분간 두었다가 씻어내고, 감염이 사라질 때까지 이를 하루에 3번까지 반복한다.

3. 마늘

마늘은 가장 강력한 천연 항생제 중 하나이다. 마늘의 활성 성분은 감염을 야기하는 수백 가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균을 제거한다.

마늘을 매일 섭취하면 질 내 pH에 변화를 야기하지 않으면서 효모로 인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재료

• 마늘 1쪽
• 물 1컵 (200ml)

사용 방법

• 생마늘을 부순 후 따뜻한 물 1컵에 넣는다.
• 10분간 두었다가 차로 마신다.
• 가능하다면 최소 2주간 공복에 매일 마신다.

4. 우유와 강황

우유와 강황의 조합은 질 전체를 보호하면서 효모를 제거할 수 있는 간단한 항박테리아 치료제이며, 세균성 질염 및 질 건조증에 아주 좋다.

재료

• 강황가루 1작은술 (5g)
• 우유 1컵

사용 방법

• 우유를 데운 뒤 강황가루를 넣는다.
• 따뜻할 때 마시고,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매일 반복한다.

5. 구아바잎 차

구아바 나무에서 나오는 잎은 약효로 인해 수 세기동안 사용되어져 온 소염, 항산화, 항박테리아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생리통에 아주 좋고 과다 질 분비물과 관련된 문제에 아주 뛰어난 해결책이다.

구아바 잎은 소염, 항산화, 항박테리아 성분이 있어 고대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져 왔다.

재료

• 구아바 잎 10장
• 물 1리터

사용 방법

• 물 1리터를 끓인 후 구아바 잎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중불에서 계속 끓인다.
• 불을 끈 후 식혔다가, 이 물로 질을 헹군다.
• 일주일에 두 번 반복한다.

오늘 언급했던 방법을 섞어서 사용하지 말고 이 중 하나만 선택해서 사용하자. 그렇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항상 좋은 위생관리 및 건강한 생활방식과 병행하여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