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폭풍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폭풍이다
최악의 폭풍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폭풍이다. 최악의 폭풍과 최악의 시나리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괴롭히고 극단적으로 대처하게 하며 과장된 감정을 느낀다. 최악의 폭풍은 진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재현되는 것이다. 상황 그 자체가 아니라 해석하는 방식의 문제다.
연인과 결별했던 때를 상상해 보자. 당시에는 많은 감정 기복을 겪으며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몇 년이 지난 후에는 어땠는가?
돌이켜 생각해보면 당시 상황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으며 너무 과장된 반응을 보인 게 아니었나 생각하게 된다. 최악의 폭풍은 진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속에서 재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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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하고자 분투하는 마음속에서 부는 최악의 폭풍
이런 악순환에 왜들 쉽게 빠지게 될까? 왜 항상 실제 상황을 보다 더 과장되게 받아들이고 자신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까?
답은 간단하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을 고문하며 현재 일어난 일들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과거, 현재 심지어 미래까지 부정적인 측면만 보기 일쑤다.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서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데는 감정의 책임이 크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고 생각을 정리해야 할 때 대부분의 사람은 그 순간 느낀 바에 따라 움직이고 상상력을 풀어헤친다.
처음에 말했던 사례를 다시 떠올려보자. 결별한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은 왜 관계가 끝났는지를 물고 늘어지며 자신을 괴롭히기도 한다.
연인이 바람을 피웠는지, 그간의 관계가 진실했는지, 연인이 없는 미래에 관한 두려움 등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수 있다. 그동안 많은 것을 함께했던 연인이 없는 삶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모든 두려움은 곧 사라질 것이며 얼마 후에는 희미한 기억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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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서 부는 폭풍이 아닌 현실을 그대로 보라
감정에 휩싸이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 다시 말해 생각, 두려움, 의심 등이 비논리적 판단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감정이 정리되면 과거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여유가 생기고 이때부터는 그 일에 관해 스트레스나 슬픔을 느끼지 않는다.
짜증과 분노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 없이 세상을 명확하게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힘들었던 그 순간에도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대부분 그 순간의 감정에 휩싸여 자신을 더 괴롭히는 일이 많다.
나쁜 일이 있었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부정적인 일에 계속 집착하면 자신만 괴로울 뿐이다.
나쁜 감정에 휩싸여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지 말자. 나쁜 감정을 받아들이고 표현하지 않으면 그 감정에 중독되어 헤어날 수가 없다.
자아성찰의 중요성
누구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걱정에 휩싸이지만 그 생각을 절제하고 현실을 직시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감정의 혼돈 속에서도 냉철하게 판단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시각화 훈련을 하자. 머릿속에 있는 최악의 폭풍을 아주 지저분한 방과 같다고 생각한다. 지저분한 방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청소하지 않으면 물건만 자꾸 쌓여서 더 복잡해진다.
지저분한 방을 깨끗하게 하려면 조금씩 정리를 시작하면서 모든 물건을 제자리에 둬야 한다. 또한 어려운 일이지만 불필요하게 자리만 차지하는 물건들은 과감히 정리하는 것이 상책이다.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시각화 훈련으로 마음속에 맴도는 두려운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자꾸 연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머릿속을 정리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라.
마음속에서스스로를 괴롭히는 폭풍을 만들어 내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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