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pH 농도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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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pH 농도는 신체의 대사 활동을 나타낸다. 의사는 이를 측정하여 다양한 문제를 쉽게 진단하고 추적 관찰할 수 있다.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2

소변 검체 채취는 의료진이 신장이나 다른 부위의 건강을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또한 소변 pH 농도를 살펴보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소변은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이었다. 색, 탁한 정도, 냄새, 배뇨량, 점도 또는 심지어 단맛까지 측정했다. 그 후 17세기경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전문가들은 소변 침전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건강 검진을 위한 일반적인 검사법으로 추가되었다.

현재 소변 검사는 쉽게 받을 수 있고 저렴하면서도 검체 채취 과정이 간단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소변 검체를 통해 pH 농도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소변 pH 농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일반적인 개념부터 알아보자.

소변 검사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언급했듯이, 소변 검사는 비수술적인 검사법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여러 기능을 수행하여, 다양한 문제를 감지하고 추적 관찰할 수 있다.

신장 질환 환자의 진행 관찰
다른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의 급성 또는 만성 신장 질환 진단
뚜렷한 증상이 없는 환자의 신장 문제 발병 여부 확인
병적 상태를 파악하는 바이오 마커

소변 검체를 통해 어떤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까?

소변 검사를 하면 다음과 같은 여러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사구체 여과율: 신장 기능의 주된 척도
소변 침전물: 소변의 적혈구, 백혈구, 원주체, 결정체
단백뇨: 소변에 비정상적으로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상태
pH 농도
배뇨량의 변화: 핍뇨, 무뇨, 다뇨
당뇨: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오는 상태
전해질 이상: 나트륨, 염화물, 칼륨, 칼슘

소변 pH 농도는 무엇일까?

소변 pH 농도는 소변의 수소 이온 농도를 의미하며, 산성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정상 범위는 4.5~8.0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3가지 부위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혈액 pH 농도를 조절하는 복잡한 시스템이 가동된다.

신장
폐
화학적 완충 시스템

신장은 혈액 pH 농도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변을 제거하거나 저장한다. 또한 신체의 필요에 따라, 산성 물질이나 알칼리성 물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항상 혈액의 pH 농도를 약 7.4 정도의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한다.

한편 소변의 pH 농도는 다음과 같은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농도가 낮은 산성 소변 pH: 5.5 미만
농도가 높은 알칼리성 소변 pH: 7 이상
중성 소변 pH: 7

pH 농도가 다를 때마다 전문가는 환자의 혈액 상태를 살펴 보고 병력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신장 기능, 요로 감염증 발병 여부, 식습관과 같은 여러 요인도 확인해야 한다.

더 읽어보기: 요로 감염을 조기에 치료해야 하는 이유

소변 pH 농도가 높은 산성 소변의 원인

산성 소변을 유발하는 많은 원인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또는 폐 공기증(폐기종)
당뇨병
기아
탈수증
설사
대장균과 같은 산 생성 박테리아
고단백 식단
크랜베리 주스
약물

더 읽어보기: 소변 이상에 대하여

알칼리성 소변의 원인

한편 다음과 같은 요인은 알칼리성 소변을 유발할 수 있다.

과호흡
구토
신세관 산증
우레아제 생성 박테리아
채식
오래된 소변 검체

검사에 이상적인 소변 검체

검사에 가장 적합한 검체는 아침 첫 소변이다. 아침 첫 소변에는 무작위로 수집한 검체에서 발견할 수 없는 화학 물질이나 성분이 농축되어 있다.

검체를 수집한 후에는 검사를 위해 즉시 실험실로 전달해야 한다. 만약 바로 전달할 수 없다면 -3~7ºC의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검체에 박테리아가 증식하거나 대사 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소변 pH 농도에도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소변 pH 농도 측정의 중요성

소변 검사는 저렴하면서도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신체의 여러 대사 기능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pH 농도가 낮거나 높으면 신장 결석이 발생할 수 있다.

소변의 pH 농도는 다른 비뇨기 관련 측면과 함께 여러 검사를 할 때나 추적 관찰을 할 때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