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은 무엇인가?

오십견은 어깨에 생기는 염증이다. 50세 이상 여성에게 흔히 생기는 질환으로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다.
오십견은 무엇인가?

마지막 업데이트: 01 2월, 2019

오십견은 어깨 관절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관절주머니는 손가락, 어깨, 골반 등 윤활관절을 이루는 뼈 사이를 바깥에서 둘러싸는 섬유성 주머니를 말한다. 관절낭염은 운동선수에게서 매우 흔히 관찰된다. 농구, 핸드볼, 발리볼 선수들이 손가락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붕대로 압박하여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

그런데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연령대에 들어서면 골반과 어깨에 오십견 증세가 흔히 나타난다. 50에서 60세 사이의 여성이 가장 취약한 대상인데,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은 왜 생길까?

오십견은 무엇인가?

오십견이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먼저 관절주머니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 관절주머니는 관절을 감싸는 일종의 막이다. 뼈 사이가 움직이지 않게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 인대와 연골 근처에 위치하며 관절을 보호함과 동시에 움직임을 부드럽게 한다.

오십견은 이러한 관절주머니가 망가져서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즉 관절주머니가 이탈한 것도 아니고 뼈나 관절이 부러진 것도 아니다. 따라서 지속하는 통증을 유발하기는 하지만 심각한 질환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오십견에는 명확히 밝혀진 원인이 없다. 의사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오십견을 유발하는 가장 흔하고 잘 알려진 원인을 몇 가지 추린 것이다.

  • 부딪침으로 인한 충격
  • 류머티즘 질환
  • 당뇨
  • 갑상선 질환
  •  50에서 60세 사이 갱년기 여성

오십견의 증상

통증은 어깨가 뻣뻣해지는 것으로 시작해서 한 부위에 집중된다. 통증이 오면 이전에 아무렇지 않게 했던 일들, 이를테면 머리 빗기, 등 씻기, 옷 단추 잠그기, 무거운 것 들기 등의 일들이 거의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어려워진다.

  • 통증은 점점 심해지며 원인에 따라 몇 주, 몇 달, 몇 년까지도 지속할 수 있다.
  • 오십견이 발병한 부위는 붓고 저림이 발생할 수 있다.
  • 회복이 늦다.

오십견은 매우 흔한 관절낭염의 일종

오십견은 무엇인가?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오십견은 오십 세 이상의 여성과 폐경에 이른 여성들에게서 더 흔히 관찰된다.

이처럼 이 연령대에 가장 만연한 통증이 바로 관절 통증이다. 그중에는 어깨가 얼었다는 의미에서 “동결견”이라고도 불리는 증세가 가장 흔하다. 다음을 살펴보자.

  • 동결견(오십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 많은 경우 만성 통증으로 발전한다.
  • 관절주머니의 유연성이 사라지며 생긴다.
  • 관절주머니가 뻣뻣해지고, 활액이 덜 분비되어 관절이 마찰하고 서로 부딪쳐서 염증이 생기게 된다.

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이 생기면 주로 밤에 초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어깨 통증이 있는 환자들은 옆으로 자기를 무척 어려워한다.

  • 시간이 지나고, 밤중에 찾아오던 통증은 일상적인 것으로 변한다. 머리를 빗을 때, 차에서 안전띠를 맬 때도 통증이 온다.
  • 점점 통증의 강도가 강해지고 기온의 변화, 스트레스, 어깨 사용, 계절 변화에 따라 심해진다.
  • 진통제로 통증이 잡히지 않는다. 굳은 어깨는 만성 통증이 되거나 이 년 후 저절로 사라질 수도 있다.

오십견 치료법

오십견은 무엇인가?

동결견 또는 오십견의 치료법은 다양하다. 즉 움직임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치료하려면 다방면으로 시도해보아야 한다. 다음은 그중 몇 가지를 추린 것이다.

  • 염증을 줄이기 위한 냉찜질과 온찜질을 받는다.
  • TENS(경피신경전기자극치료). 약한 전기 충격을 줌으로써 경피신경을 자극하는 치료법으로, 오십견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 어깨 고정으로 오십견을 치료할 수 있다. 좋은 물리치료사를 만나야 한다.
  • 적당한 스트레칭을 매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통증을 완화하는 마사지와 물리치료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 어깨 관절 주위 염증이 생긴 부위의 회복을 돕기 위해 냉동 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양한 치료법을 시도해보면서 내게 잘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침으로 증상을 개선한 사람도 있고, 수영이 잘 맞는 사람도 있으며, 요가나 경피신경전기자극치료로 효과를 본 사람도 있다. 따라서 오십견의 통증을 완화하고 싶다면, 전문가와 상담하기를 망설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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