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학업 성적이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녀의 시험 기간이 끝나면 성적표를 받게 된다. 아이의 성적에 따라 집 안 전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학업 성적이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낮은 학업 성적은 아이뿐 아니라, 대처법과 개선 방안을 모르는 부모에게도 큰 충격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성적이 낮은 데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으며 전반적인 해결 방안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부터 부모로서 아이의 낮은 학업 성적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아이의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낮은 학업 성적을 모두 아이 탓으로 돌리면서 노력 부족을 원인으로 삼는 부모가 많다. 물론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이유가 있다.
해결되지 않은 학습 문제
학습과 관련된 문제가 있으면 좋은 성적을 받기가 어렵다. 난독증, ADHD, 아스퍼거증후군, 운동 장애, 계산 곤란증은 아이의 학업 성적을 떨어지게 하는 몇 가지 문제다.
이러한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적절한 지원, 치료, 지도를 받지 못한다면 학교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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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의욕 부족
자녀에게 매일 집중력 있게 공부를 시키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들은 항상 공부를 미룰 만한 핑곗거리를 찾고 SNS에 시간을 빼앗겨 숙제도 제대로 하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는 무책임함이 아닌 의욕 부족으로 발생하는 행동이다. 수업, 학습 방식, 교육 시스템이 아이의 호기심이나 학습 욕구를 자극하지 않으면 의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아이들은 교육을 시간 낭비로 느껴 숙제를 빨리 해치워 버리고 싶은 일 따위로 생각할 수 있다.
아이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해 요인을 조절해야 한다.
부적절한 학습 습관과 기술
매일 몇 시간씩 예습을 하고 시간을 투자해도 예상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가?
그렇다면 학습 습관이 부적절하지는 않은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공부를 하는 시간보다 질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시간 부족
아이가 여러 과목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면 공부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일 수 있다.
아이의 학교 시간과 방과 후 활동 스케줄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 공부 시간을 빼앗고 오히려 스트레스만 주는 활동이 있다면 스케줄을 조절해야 한다.
정서적 문제
아이가 학교에서나 집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성적표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다. 부모가 이혼을 했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났거나, 따돌림을 당하고 있거나, 감정 조절 방법을 모른다면 학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아이의 학업 성적이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의 학업 성적이 떨어지면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을 참고해 보자.
- 학습 장애가 의심된다면 심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전문가는 아이에게 적절한 지원을 해 주고, 아이에게 적응력을 심어 주고, 대처 전략을 가르쳐 줄 수 있다.
- 일과를 정하고 좋은 공부 습관을 심어주자. 아이는 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고, 매일 공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시험 직전까지 모든 것을 미루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또한 자신에게 적합한 새로운 학습 기술을 배워야 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부모나 외부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서서히 책임감을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일정을 줄이자. 아이가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학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한 과목을 특히 어려워하거나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부모가 직접 공부를 가르쳐 주는 것은 부모와 아이에게 모두 안 좋은 경험으로 남을 수 있으므로, 학원에 다니거나 개인 과외를 받는 것이 더 좋다.
- 의욕을 심어주려면 아이가 직접 자신의 인생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 어른이 되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상상하고 교육이 인생 계획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이해시켜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학교생활로도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학업을 이어 나갈 동기를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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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을 내는 것은 아무 효과도 없는 행동이다
아이에게 심하게 혼을 내고 체벌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교육 대안이 아니다.
잘못된 체벌은 아이의 자존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해칠 수 있으므로, 교육적 강화물에 집중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좋다.
아이가 여러 과목에서 성적이 떨어졌다면 원인과 해결 방안에 관해 자녀와 함께 의논해 보자. 아이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함께해야 한다. 또한 부모의 도움을 받아 함께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꼭 알려 주어야 한다.
긍정 강화는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지만, 과도한 물질적 보상은 적절하지 않다. 배우고자 하는 열망과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내적 동기는 외적 강화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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