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발니는 어떻게 전파될까?

사면발니는 대개 생식기 부위에 영향을 미치지만, 복부 또는 겨드랑이와 같은 기타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사면발니는 어떻게 전파되는 걸까?

사면발니란 사면발이의 비표준어이다. 이는 인간의 음모 속에서 기생하는 작은 곤충이다. 사면발니는 성병으로 간주되지만 성관계만으로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매년 약 백만 명 정도가 사면발니를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사면발니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이를 유발하는 곤충의 학명은 Pthirus pubis이다. 이 곤충은 피를 빨아 먹고 생식기 부위에 매우 강렬하고 성가신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흥미롭게도 역사를 통틀어 심지어 성경을 포함한 일부 원문에서도 사면발니의 존재를 언급했다. 사면발니는 머릿니와 유사하지만, 주된 차이점을 들자면 머릿니는 다른 질병을 전염시키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이 감염은 이를 앓는 사람들의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불편한 문제이다. 그렇기에 오늘은 사면발니와 전파되는 방식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소개한다.

사면발니의 특성

앞서 언급했다시피, 사면발니는 오직 인간의 몸, 특히 생식기 부위에 기생하는 작은 곤충이다. 사면발니는 바닷게의 모양과 다소 유사하다. 이 곤충에는 접합제의 역할을 하는 물질이 있어 털에 달라붙는다. 사면발니가 인간의 털에 붙고 나면 피부를 물게 된다. 피부를 매우 강하게 물어 타액 및 대변의 특정 성분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감염이 생기고 나서 약 일주일이 지난 후에 나타난다. 가려움증 외에도, 긁힌 것과 관련된 상처와 피부에 혹과 타박상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면발니는 흔히 음부에만 영향을 미치지만, 다른 부위로 퍼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의 가슴털, 겨드랑이 또는 복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사실은 속눈썹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성적으로 학대를 당한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한다. 따라서 어린이에게 이러한 곤충이 생기면 경우에 따라 소아과 의사가 강간 및 학대 사건을 의심할 수 있다.

사면발니는 어떻게 전파될까?

전문가들은 사면발니를 성병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는 이미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렇지만 성적 행위가 사면발니가 전파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덜 빈번하기는 하지만, 감염인의 특정 의류, 시트 또는 수건을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퍼질 수도 있다. 하지만 화장실과 같은 공간에서 감염에 걸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 곤충은 오랫동안 인체에서 떨어져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면발니가 생존하려면 약 27도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다. 그렇기는 해도 이러한 감염이 있는 사람은 주변에 있는 모든 물건과 옷을 제대로 청소해야 한다.

사면발니 감염 진단 및 치료

생식기 부위를 관찰하기만 하면 되므로, 사면발니는 매우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 곤충은 대개 육안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임상 양상이 매우 특징적이다. 따라서 의사는 일반적으로 다른 추가 증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곤충을 죽이는 특정 크림, 샴푸 및 로션으로 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이를 죽이기 위해 대개 이러한 제품을 한 차례 이상을 사용한다. 또한 의류, 수건 및 시트를 제대로 청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감염이므로, 특히 성관계 파트너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에게 주의를 줄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론

사면발니는 특히 생식기 부위를 포함한 털이 있는 부위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작은 곤충이다. 보통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지만, 옷이나 시트와 같은 다른 천에 의해 퍼질 수도 있다.

감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의사는 가장 적절한 치료법과 질병을 없애기 위한 권장 사항을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