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17가지 덕목
이 글에서는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여러 가지 덕목들에 대해 다루도록 한다. 어린이 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어린이들은 부모로부터 옳고 그름을 분간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물론, 올바른 덕목들을 아이들 스스로 얼마든지 배워나갈 시간과 기회가 많지만, 부모들이 처음부터 다잡고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행동 발달 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형성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데 이러한 덕목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릴 때 형성된 인성은 평생을 가게 되므로, 일찍이 바른 덕목들을 배움으로써 바른 인성을 다질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아이들은 모방을 통해 가장 많이 배운다는 점을 명심하자. 따라서, 자녀에게 책임감이나 친절 등 여러 가지 미덕들을 가르치려 들기 전에, 먼저 부모로서 이러한 덕목들을 매일 몸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에게 아무리 좋은 것들을 가르쳐 보았자, 그것이 실제 가족 생활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덕목들을 알려주는 것보다 실천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금부터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필수적인 덕목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17가지 덕목
1. 정직
정직은 어릴 때부터 배워두어야 하는 개념 중 하나이다. 아이들이 잘못을 한 뒤 벌을 받을 것이 두려운 나머지, 거짓말을 하여 자신의 행동을 덮으려고 하는 상황이 종종 생긴다.
바로 이런 경우일수록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쳐 줌으로써,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이끌어야 하는 것이다.
2. 관용
갈수록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관용은 중요한 덕목이다. 자녀들이 다른 의견이나 문화, 인종, 종교 등에 대해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또한, 건강한 인간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때로는 어떤 사람을 멀리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할 필요가 있다.
3. 존중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필수 덕목 중 하나인 존중은 인간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데 핵심적인 개념이다. 고함 치지 않기, 어른을 공경하기, 집안 규칙을 따르기 등을 어릴 때부터 제대로 배워야 한다.
4. 책임감
모든 행동은 좋은 결과와 나쁜 결과가 따르며, 이것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들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아이가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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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덕목: 친절
친절함은 가정 내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윤활제 역할을 해준다.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도 여전히 다른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는 점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자녀가 자기 기분에 상관 없이 타인에게 공정한 대우를 하는 올바른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야 하는 것이다.
6. 결단력
결단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학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자녀가 원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 본인과 본인의 능력을 믿고 안전하게 결단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7. 헌신
스스로 말한 바를 지키고 책임감 있게 약속을 이행하려면 헌신할 줄 알아야 한다. 헌신은 아이들 자신은 물론 공동체 생활을 하는 데도 필수다.
학교 생활에 헌신하는 것은 직장 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헌신은 또한 파트너와 안정적이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8.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덕목: 자존감
건강한 자존감은 여러 가지 억압과 난관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보호하는 등 다방면으로 중요하다.
따라서, 자존감 형성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타인으로부터 특정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줄 알게 하는 것이 부모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다.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자존감과 자아 개념은 심신 건강의 균형을 맞추는 데 필요하다고 한다.
9. 협동
협동 개념은 아이들에게 팀워크 정신을 길러준다.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체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으며 누군가와 도움을 주고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깨닫게 되는 것이다.
10. 관대
관대 또는 아량은 이기주의와 반대되며 상대를 가리지 않고 대가 없이 베푸는 행동을 말한다.
하지만 물질적으로 기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시간을 할애하여 선행하는 것도 관대에 속한다.
11.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덕목: 결속
관대, 협동과 더불어 결속은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미덕에 속한다. 특히, 모두가 결속하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과도 결속할 수 있는데 결속은 정치, 종교, 국경과 문화를 모두 뛰어넘어서 가능하다는 연구도 있다.
12. 공감
아이들에게 공감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세심한 성격을 가지도록 부모가 도와줄 수 있다. 즉, 남의 기분을 헤아리기 위해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연습을 하게 하는 것이다. 공감 능력은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지만, 부모가 옆에서 일깨워 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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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용서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며, 용서할 줄 아는 태도는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실수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시기를 거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사과나 용서의 개념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할 수 있다.
하지만, 차분한 대화를 통해 자녀에게 용서의 개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한다. 이러한 가르침을 통해 자녀는 실수를 지적받는 것에 대해 방어적이고 악의를 품는 태도를 버리게 된다.
14.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덕목: 겸손
겸손은 자존심과 반대된다. 과도한 자기애에 빠지면 오만해질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상대를 무시하거나 공격하지 않도록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15. 감사
어떠한 미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감사는 좀 더 강조해야 할 필요가 있는 덕목이다. 사소한 것부터 주변 사람들 존재와 행동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아이가 주변 사람을 존중하고 삶의 매 순간을 선물처럼 감사하게 여기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16. 기쁨
기쁨은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덕목으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를 유지하게 하며 자신은 물론 타인을 존중하며 건설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17.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덕목: 절제
절제는 웰빙의 기본이 되는 덕목으로 온건과 자제력을 유지하게 하며 전반적인 행동, 습관 그리고 감정적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덕목 교육법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될 행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덕을 실천하지 않고 가르치기만 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 평소에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자.
정직, 책임감, 협동 또는 절제의 개념을 강조하기보다 항상 거짓말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다른 사람과 협동하고 절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선의 교육책이다.
이제 자녀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덕목과 교육법을 알게 됐으니 좀 더 현명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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