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가구를 관리하기 위한 팁 8가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이 되면 야외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어떻게 하면 야외 가구를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까?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정원이나 테라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오늘은 야외 가구를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날씨가 야외 가구의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렇지만 몇 가지 조치를 따르면 햇볕, 바람, 비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1. 야외 가구를 관리하는 팁: 그늘 공간

테라스나 정원에 있는 야외 가구는 하루에 몇 시간 정도 그늘에 있어야 한다. 퍼걸러, 대형 우산, 지붕 등 그늘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가구가 있는 공간의 크기에 맞게 선택해 보자.

이렇게 하면 가구 관리가 더 수월해질 뿐 아니라, 야외 공간에 있을 때 직사광선을 피할 수도 있다. 만약 집에 아이들이 있다면 그늘이 있는 야외에서 뛰어놀 수 있을 것이다.

2. 가구 청소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가구를 자주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먼지가 한번 쌓이기 시작하면 가구를 깨끗하게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매일 대청소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먼지떨이로 먼지를 가볍게 털어 주기만 하면 된다.

3. 야외 가구를 관리하는 팁: 목재 가구

목재 가구는 구체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일 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 바니시를 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니면 천연 오일로도 보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목재 가구를 정원에 들일 예정이라면 실외용 특수 페인트를 바른 가구인지 확인해 보자.

또한 가구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면 일주일에 한 번씩 부드러운 솔과 비눗물로 청소를 해야 한다. 나무가 상하지 않도록 청소가 끝나면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4. 천연 섬유 가구

고리버들, 라탄, 황마와 같은 천연 섬유로 만든 가구가 유행 중이지만, 이러한 섬유에는 먼지가 많이 쌓이는 경향이 있다.

천연 섬유 가구를 청소하려면 솔과 비눗물로 사이 사이를 잘 닦아준 뒤 물기를 제거하고 완전히 마를 때까지 그늘에 두어야 한다.

5. 금속 가구

철, 알루미늄, 쇠는 내구성이 강한 소재이므로, 야외 가구로 많이 만들어진다. 금속 가구는 산화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예방할 수 있다.

목재 가구와 마찬가지로, 일 년에 한 번씩 산화 방지를 위해 특수 바니시를 발라야 한다.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근처 철물점에 가 보자.

6. 야외 가구를 관리하는 팁: 플라스틱 가구

저렴하고 튼튼하며 관리가 쉬운 가구를 원한다면 플라스틱을 추천한다. 플라스틱 가구 청소에는 천, 물, 세제만 있으면 된다.

다만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쉽게 건조되고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7. 야외 쿠션

야외 쿠션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플라스틱 코팅 커버를 씌우는 것이다. 만약 쿠션을 가리고 싶지 않다면 투명 커버를 선택해 보자.

커버를 씌우면 음식이나 음료가 묻지 않을뿐더러 먼지와 습기로부터 보호할 수도 있다. 만약 커버를 씌우고 싶지 않다면 얼룩이 딱딱하게 굳기 전에 자주 세탁을 하자.

8. 좋은 자재

새 가구를 사야 한다면 비용뿐 아니라 자재의 특성이 실외에 두어도 괜찮은지 잘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디자인만 고려하다 보면 야외에 두면 안 되는 가구를 살 수도 있다.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야외 가구는 자재마다 다른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 청소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가구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