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끼는 옷을 입는 것이 위험한 이유

오늘 이 글에서는 우리가 입는 옷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한다. 아래를 읽고 너무 꽉 조이는 옷을 입는 것이 위험한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자.

꽉 끼는 옷을 입으면 몸매가 드러나 으쓱해진다. 하지만 너무 꽉 끼는 옷을 입으면 특정 건강 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오늘 이 글에서는 우리가 입는 옷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한다. 아래를 읽고 너무 꽉 조이는 옷을 입는 것이 위험한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자.

꽉 끼는 옷을 입는 것이 위험한 이유

꽉 끼는 옷을 입는 것과 관련된 문제는 여성에게만 생기는 걸까. 외모에 신경쓰는 남성들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타이트한 옷을 입는 남성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꽉 조이는 옷을 입으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혈액 순환이 안 되며 생식력 관련 문제가 생길 위험도 있다. 

꽉 끼는 옷을 입는 습관으로 인해 아래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꽉 끼는 옷을 입으면 생기는 문제들

감염

여성들에게 가장 보편적인 문제가 질염이다.  바지나 속옷의 직물이 피부가 숨쉬기 어려운 재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박테리아와 습기가 정상 범위보다 높으면 질 pH 상태에 변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질염이 생기는 것이다.

혈액 순환 문제

너무 꽉 끼는  옷을 입으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된다. 이 문제는 대부분 다리에 생긴다. 몇 시간 내내 바지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배를 쪼이는 옷을 입고 있어도 위험하다. 보통 바늘이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고, 만성 피로가 생기거나 사지가 붓는 증상이 생긴다.

이상 확장 정맥류

“스키니 진”을 입는 습관이 있거나 오랫동안 타이트 한 옷을 입고 있으면, 혈관 손상이 더 심해진다. 그로 인해 혈관은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상 확장 정맥류가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리에는 “거미 정맥류“가 생길 것이다. 

자세 문제

더 날씬해보이기 위해서 혹은 스타일 때문에 자기 몸보다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입는 여성들이 있다. 너무 작은 드레스, 블라우스, 브라는 등을 쪼으고, 척추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어깨, 목, 머리의 자세가 틀어질 수 있다.

꽉 끼는 옷을 입었을 때: 소화 불량

꽉 끼는 옷을 입으면 밥을 조금만 먹어도 자세와 속이 아주 불편해진다. 결국 바지 단추를 풀어야만 하는 상황에 다다르기도 한다! 과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간 느슨한 옷을 입어야 소화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우리가 식사를 하면 위가 팽창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위산 역류나 구역질이 생기거나 소화가 안 될 수 있다.

호흡 곤란

옷이 너무 꽉 끼면 가슴, 폐, 횡격막에 무리가 간다. 이들 속에 있는 장기가 자연스럽게 확장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호흡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면 우리 몸은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없게 되고, 세포는 조기 노화의 위험에 처한다.

몸을 과도하게 조으는 브라나 블라우스, 티셔츠를 피하도록 하자.

셀룰라이트

꽉 끼는 옷을 입는다고 해서 “셀룰라이트“가 바로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옷을 입으면 이 문제가 더 심해진다.  둔부와 다리의 주요 조직에 지방이 축적되면 셀룰라이트가 생긴다. 피부가 편안하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 독소가 쌓인다. 

셀룰라이트가 있다면, 집에 있는 바지 사이즈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보자.

신경계 관련 문제

스키니 진을 입으면 ‘지각이상성 대퇴신경통’이라는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이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다리에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이 부위가 심하게 예민해진다. 이 증상은 대부분 둔부와 근육에 발생한다.

꽉 조이는 옷을 입은 채 자주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특히 주의하자.

근육통

옷은 우리 움직임을 제한해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나쁜 자세로 걸으면 시간이 좀 지났을때 근육통이 생길 것이다.  몸 구석구석이 무겁거나 당길 수도 있다. 

꽉 끼는 옷을 입으면 생기는 변비

우리는 음식으로 인해 변비가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가 먹는 음식만이 변비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아니다. 우리가 입는 옷도 변비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바지나 치마가 너무 꽉 낀다면 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없어 가스나 변비가 생기는 것이다.

체액 저류

너무 타이트한 옷을 입으면 림프계가 원래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어 종아리와 다리가 붓는다. 

음식을 너무 짜게 먹었을 때, 물을 충분하게 마시지 않았을 때 체액저류가 생긴다. 너무 타이트한 옷을 입는 것도 체액저류가 생기는 원인이다.

꽉 끼는 옷을 피할 수 있는 팁

위와 같은 문제가 생기는 걸 예방하려면 오늘 당장 옷장의 옷들을 점검해보자.

• 바지를 즐겨 입는다면, 레깅스를 입자. 레깅스는 바지만큼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
• 옷의 사이즈를 보고 구입하는 게 아니라, 몸에 맞는 옷을 구입하자. 옷을 구입할 때 사이즈는 확인하지 않는 편이 더 낫다. 
• 속옷을 구입할 때 면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잘 확인하자. 그래야 질염을 피할 수 있다. 
• 출근해서 일할 때처럼, 똑같은 옷을 입고 오랜 시간동안 있어야 한다면 편안하고 끼지 않은 옷을 입도록 하자. 하루가 훨씬 더 편안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