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 질염의 원인, 증상 및 치료

· 2월 15, 2019
칸디다균 감염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산부인과 치료로 불편을 완화할 수 있다.

칸디다 질염이란 효모 감염으로 질과 주변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학명을 지니는 효모에 의한 감염을 질효모감염증(칸디다 질염)이라고 한다. 칸디다 질염의 원인이 되는 칸디다는 피부, 입, 장, 질에 잠복하고 있는 박테리아로 보통은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다 박테리아가 잠복하고 있는 환경이 변하는 순간, 효모가 급증하여 자극과 과도한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칸디다 질염의 원인, 증상 및 치료

칸디다 질염의 원인

칸디다 질염은 여성에게 무척 흔한 질환으로, 여성 대다수는 살면서 한 번쯤은 칸디다 질염을 경험하게 된다. 당뇨를 앓는 여성은 면역 체계가 더 약하므로 칸디다 질염에 더 흔히 걸린다.

다음은 칸디다 질염이 생기는 또 다른 원인을 몇 가지 추린 것이다.

탐폰 사용이 칸디다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칸디다 질염은 성병이 아니지만, 파트너와의 질, 구강, 항문 접촉을 통해 옮을 수도 있다.

질염이 있는 여성이 모두 증상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아무런 증상도 못 느끼다가 질 검사를 하고 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더 읽어보기: 질염을 예방하는 방법

칸디다 질염의 예방

칸디다 질염의 예방

칸디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켜야 한다.

  • 질 부위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무향 비누와 물로 씻으며, 물로만 씻어도 된다. 향이 많이 첨가된 비누, 샤워젤, 질 데오드란트 등의 사용은 꼭 피해야 한다.
  • 라텍스 재질의 콘돔, 살정자제 크림과 젤 등은 자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기를 권한다. 자극을 피하려면 저 알레르기 유발 콘돔을 사용한다.
  • 앞서 언급했듯, 나일론 등의 합성섬유로 된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는다. 따라서 속옷은 헐렁한 면 속옷이 가장 좋다.

더 읽어보기: 질의 악취를 제거하는 9가지 자연요법

칸디다 질염의 치료

칸디다 질염의 치료

칸디다 질염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 가벼운 증상이라면 항진균제로 치료한다. 보통 하루에서 사흘까지 복용한다.
  • 증상이 조금 더 심하다면 치료 기간도 더 길어진다. 치료법으로는 알약 복용, 질정 투여, 크림 사용 등이 있다.
  • 항진균제 플루코나젤을 경구 복용하는 것으로 치료할 수도 있다. 알약 하나로 칸디다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효과를 지닌 약이다.

플루코나젤은 설사나 변비, 붓기,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칸디다 질염은 질정 투여로 치료할 수도 있다. 장점이라면 경구 복용보다 부작용이 덜하다는 점이 있겠다.

질정 투여의 단점이라면 투여 방식이 불편하고 질 부위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클로트리마졸이나 미코나졸을 크림 형태로 찾아볼 수 있다.

임신 중 칸디다 질염

임신 중인데 칸디다 질염이 생겨 질정을 투여하려고 한다면, 절대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하면 자궁 경부를 다치게 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손으로 넣어야 한다.

또한, 질정을 투여하기 전에 현재 임신의 진행 상황과 산모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경우라도 의사와 상담 없이 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증상이 14일 안으로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시 산부인과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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