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여자 유로 2022: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여자 축구

여자 축구 붐이 한창인 가운데, 유럽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UEFA 여자 유로 2022가 개막전을 치렀다.

전 세계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UEFA 여자 유로 2022가 7월 6일에 개막전을 치렀다. 잉글랜드에서 개최하는 여자 유로 2022는 모든 이의 관심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다.

여자 유로 2022는 1997년부터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대회이며, 전 리그의 시즌이 모두 끝난 후에 진행된다. 여자 유로의 최다 우승국은 총 8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독일이며, 노르웨이(2회), 네덜란드와 스웨덴(1회)이 그 뒤를 잇는다.

UEFA 여자 유로 2022 대회의 개요

UEFA 여자 유로 2022는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런던, 맨체스터, 브라이튼 등과 같은 도시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16개의 본선 진출팀 중 각 조의 1, 2위가 8강에 진출하며, 8강전부터는 단일 경기로 진행된다.

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한 스포츠였지만, 날이 갈수록 그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 대표팀의 경우,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의 연봉 수준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다.

2021년 9월, 유럽 축구 연맹(UEFA)은 유로 2022의 상금을 2017년 대회 상금의 약 2배인 1,600만 유로로 결정했다.

여자 축구는 실제로 충분한 수익을 올리는 종목이기도 하다. 최근에 열린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엄청난 관중 수를 기록했다.

• 8강전인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는 9만 1,55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 FC 바르셀로나와 볼프스부르크의 준결승전은 9만 1,648명의 관중 수를 기록했다.

실제 관중뿐 아니라, 시청자 수도 함께 증가했다. 인터넷에서 대회 방송을 송출한 모든 플랫폼을 계산하면 약 5,5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여자 챔피언스 리그를 시청했다.

UEFA 여자 유로 2022: 주목해야 할 선수

UEFA 여자 유로 2022에서 팬과 전문가의 주목을 받는 스타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알렉시아 푸텔라스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인 알렉시아 푸텔라스는 국제 축구 연맹(FIFA)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인 발롱도르를 수상한 인물이다. 그녀는 현재 28세로 나이가 어린 편이지만, 스페인 여자 대표팀의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푸텔라스의 소속 팀인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서 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모두 우승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독일, 덴마크, 핀란드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엘런 화이트

엘런 화이트는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북아일랜드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선수다.

그녀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며,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의 최다 득점자이자 3번의 월드컵에 출전한 기록이 있다.

리커 마르턴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웨덴, 스위스가 포함된 C조에서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리커 마르턴스다.

리커 마르턴스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이자 공격수이며, 푸텔라스와 함께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마르턴스는 지난 대회에서 3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웬디 레나드

마지막으로 D조에는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인 웬디 레나드가 있다. 프랑스는 이탈리아, 벨기에, 아이슬란드와 한 조에 속해 있다.

웬디 레나디는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팀인 올랭피크 리옹의 대표 선수이며, 프랑스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여자 유로 2022

여자 유로 2022는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개막전에서 최다 관중 신기록을 기록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가 개최하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이 머지 않은 만큼, 여자 유로 2022 대회의 파급력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