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살기 운동
‘느리게 살기 운동(Slow Movement)’에서 추구하는 생활 방식은 무엇일까? ‘느리게 살기 운동’이란 마음을 편하게 먹고 하는 일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이다. 매 순간을 평화롭게 즐기고 평온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 철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정신 없는 현대 생활
많은 사람들은 현재 매 순간을 즐기지 않고 몸과 마음을 더 빨리 움직이게 하는 수많은 일과 업무에 몰두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기에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 방식에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는가?
작가인 칼 오너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자 책을 썼다. 그의 저서, <느린 것이 아름답다>는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정반대의 의견을 제시한다.
어쩌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다. ‘내가 왜 천천히 살아야 해? 난 바쁘게 살아야 하는데 말이야! 내가 해야 할 모든 일을 할 수 있어야 해!’
하지만 실제로 많은 연구에 따르면, 항상 삶의 속도가 빠르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만 할 뿐이다.
느리게 살기 운동의 시작
칼 오너리는 삶의 이러한 역동성이 결국 우리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다.
“빠른 속도는 재미있고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한다. 우리는 바로 그것에 중독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조용한 삶을 거부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특히 양질의 순간을 즐기지 못하게 된다.
칼 오너리는 어느 날 밤, 그의 아들에게 자기 전 침대에서 이야기를 읽어 주면서 이를 깨달았다. 그날 그는 자신이 읽고 있던 책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 난쟁이가 사라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가 자신의 삶에서 많은 부분을 잃어버린 것처럼, 난쟁이가 모두 사라진 것이다.
그는 생각하다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내가 삶의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의무와 성급함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었어.’
느리게 살기 운동의 핵심
느리게 살기 운동은 우리에게 양질의 순간을 즐기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삶을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준다.
철학에 뿌리를 둔 이 운동은 현실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다른 방법이다. 따라서 게으름을 피우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느리게 살기 운동은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을 허용하면서 매 순간을 충만하게 사는 것이다.
삶의 속도를 조금 늦추면 모든 순간에 존재하고 모든 순간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일을 서두르면서 하지 않고 진정으로 즐기면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삶의 속도를 늦추는 것은 귀중한 시간으로 나타난다.
너무 많은 부탁을 받는 상황에서도 속도를 늦추는 것은 성공에 더 가까워지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에 흔히 만연해 있는 빠른 속도의 필요성에 전파되지 않도록 하자.
더 읽어보기: 행복에 대한 고찰: 행복은 유토피아가 아니다
느리게 살기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것
믾은 사람들은 속도를 늦추고 숨을 가다듬기 위해 네트워크와 즉각적인 뉴스 및 메시지가 만연해 있는 세상에서 이러한 철학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에서 그 변화를 알 수 있을까?
지금부터 이 철학을 채택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많은 이점 중 일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 인간관계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창의력을 위한 공간을 넓힐 수 있다.
-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판에 박힌 일상을 깨는 데 도움이 된다.
- 다른 관점을 가지 수 있다.
- 매 순간을 열심히 살도록 권장한다.
- 좀처럼 눈치채지 못한 것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장려한다.
- 자신을 더 잘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 만족감과 편안한 느낌을 장려한다.
- 충만, 조화 및 안녕의 원천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스트레스를 줄인다.
-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서두르지 않고 생활하는 방법
느린 생활 리듬을 적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 우선, 사고방식을 재설정하자. 생각을 가라앉히고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것을 멈추는 방법을 배우자.
-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명상을 시도하자.
- 신경계가 안정되는 데 도움이 되는 요가나 다른 이완 활동을 해 보자.
더 읽어보기: 다양한 명상법과 효능
과도한 생활을 하면 일의 효율이 낮아지고 몸에 탈이 날 확률이 높아지므로, 과하지 않게 일을 하자. 때로는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일을 덜 해야 한다.
- 업무량을 줄이고 그 대신 원하는 이완 기법을 하는 데 몇 분을 투자하자.
-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빨리 끝내고 싶어 더 빨리 일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니 모든 일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갖자.
- 칼 오너리는 부엌에 있는 모든 것에 정확한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니 요리를 해 보자. 요리는 모든 상황이 딱 맞게 떨어지는 동안 긴장을 풀고 기다리는 데 좋은 방법이다.
-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여 공예나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시작하자.
-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므로, 여가 생활을 즐기자. 할 일이 없고 휴식을 취하는 짧은 순간을 즐기자.
- 서두르지 말자. 조금 더 느리게 걸어도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약 15분만 있으면 산책을 하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성관계를 할 때도 느림을 실천하며 진정으로 사랑을 나누자. 연인의 눈을 깊이 들여다 보고 모든 감각을 일깨우며 서로의 피부가 맞닿는 것을 느껴 보자.
이처럼 간단한 지침을 따르면 그저 느리게 살기 운동에 참여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삶의 새로운 철학도 함께 실천하게 될 것이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Corredor, C. (1986). Estres. Colomb. Med.
- Estrés, E. D. E. L., & Merino, G. (2007). Efectos del estrés laboral. Efectos Del Estres Laboral.
- López-Pérez, B., & Fernández-Pinto, I. (2010). Ansiedad y Estrés. Ansiedad y Estrés.
- Luceño Moreno, L., & Martín García, J. (2008). Estres laboral. EduPsykhé: Revista de Psicología y Psicopedagogía.
- Salinas., D. (2012). Estrés. In Prevención y afrontamiento del estrés labo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