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상실증의 증상 및 예방
기억 상실증의 증상은 부분적 혹은 전체적인 기억을 상실하는 것이다. 이전에 저장된 정보 중 일부 혹은 전체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기억 기능 장애라고 말할 수 있다. 기억 상실증이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기억이 정확하게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본질적으로 기억은 과거의 경험에서 배우고, 과거 경험을 조직하고 설정하는 중추 신경계(CNS)의 능력이다. 그 덕분에 우리는 무엇 인가를 기억할 수 있고, 그것을 코딩, 저장, 호출의 3 단계로 개발되는 복잡한 메커니즘을 통해 데이터를 머리 속에 저장할 수 있다.
기억 상실증에 걸리면 기억을 발달시키는 능력과 그들이 수반하는 모든 과정을 잃게 된다.
기억 상실증이 생기는 이유
이 장애가 유발되는 요인은 유기적이거나 기능적이다.
- 유기적인 요인은 질병이나 외상, 진정제 같은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것과 상관없이 어떤 이유로 뇌가 손상된 것이다.
- 한편, 기능적 요인은 방어 메커니즘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포함 된다. 이것이 외상 후 기억 상실 증후군으로 알려진 것이다.
이런 일반적인 분류 외에도 마취 직후에 발생하는 경우 등 다른 요인도 있다. 마취로 인해 메모리 통합 메커니즘이 중단되기 때문에 마취 직후에는 기억 상실증이 생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기억 상실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일과성 건망증이 그 예이다. 중년 및 노인, 특히 남성의 경우에 이 장애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 경우는 보통 24시간 미만 동안만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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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상실증의 증상 및 예방
기억 상실증 증상
기억 상실증 증상은 기억력을 상실하는 것과 관련된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 사람들은 날짜, 이름 또는 과거의 데이터 등의 정보를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 상실증의 두 가지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기억 상실증이 생긴 후에는 새로운 정보를 배우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이 상태를 선행성 건망증이라고 부른다.
- 익숙했던 과거의 사건이나 정보를 기억하는게 어려워진다. 이 경우는 역행성 건망증이다.
기억 상실증은 지능이나 일반적인 지식, 인식, 주의, 성격, 개인의 정체성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기억 상실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중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이 있다.
- 거짓 기억의 존재: 기억 상실증 환자는 망상을 할 수 있으며, 혼자 기억을 만들어내거나 엉뚱한 시간과 연관 지어 기억할 수 있다.
- 방향 감각을 잃고, 혼란스러워 할 수 있다.
- 개인적인 관계를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기억 상실증을 치매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치매와 기억 상실증은 분명히 다른 증상이다. 치매에 걸리면 다른 인지 능력에도 문제가 생기지만, 기억 상실증은 기억을 잃는 것 외에 다른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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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상실증 예방
뇌에 영향을 미치는 손상은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게 가장 좋다. 오랫동안 술을 많이 마시면, 티아민이나 비타민 B1이 결핍될 수 있으므로 장기간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탈 때는 항상 헬멧을 착용한다. 실제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기억 상실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또 뇌에 전염될 가능성을 줄이려면 감염 된 것을 빨리 치료해야 한다. 뇌졸중이나 뇌동맥류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두통, 감각이 사라짐, 마비가 가장 긴급한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