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가끔 외로움을 느낀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변화의 단계이다. 이 변화는 출산, 새로운 생명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여성으로 사는 삶에 미치는 영향과 관계가 있다. 때로는 이런 변화들이 너무나도 압도적이며, 이 때문에 엄마는 가끔 외로움을 느낀다.
여성성과 모성을 성공적으로 결합하는 일은 쉽지 않다.
엄마는 가끔 불확실성, 가족들의 지지 부족과 같은 상황들에 대처해야 한다. 여기에는 신체 및 호르몬 변화에 더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다른 변화들도 있다.
이 복잡한 상황에 더해 사회적 부담들은 많은 여성이 엄마로서 살고 느끼는 실제 현실에 반대된다. 그 결과 이 시기에 좌절, 몰이해, 외로움이 고개를 드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다.
“이상적인 엄마”라는 모델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엄마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다양한 모델들이 있다. 예를 들어 TV 광고, 드라마, 영화를 보자. 아기나 어린아이가 있는 엄마는 어떻게 비치는지 느꼈는가?
화장을 하고 완벽한 상태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여기 등장하는 엄마는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날씬한 여성들이다. 수유는 말할 것도 없다.
광고에 나오는 엄마는 피로, 수면 부족, 외로움 혹은 고통과 싸우지 않는 여성들이다. 매체에서 모성은 이게 다이다. 축복, 기쁨, 영적인 소통의 자연스러운 상태라는 것이다.
이상적인 엄마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필요보다 아이의 필요를 우선으로 두는 것을 의미한다. 엄마에게 완전히 의존적인 아기를 돌보는 것이 마치 아주 쉬운 일인 양, 이 두 가지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진정한 엄마가 된다는 것은 이런 이상적 존재가 된다는 것이 아니며, 이 때문에 엄마들이 가끔 외로움을 느낀다.
추천 글: 35세에 엄마가 되는 것의 장점 6가지
실제 현실에서의 모성
아기가 있다면 이런 이상화 된 모성이 현실에서 근본적으로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엄마가 된다는 것이 고통과 비통함으로 가득한 경험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실 이것은 사랑과 기쁨도 있는 아름다운 삶의 단계이다.
모성은 교차적인 상태이다. 바로 두 가지 반대되는 감정이 내면에 동시에 공존하는 상태이다.
예를 들어 임신 중에는 뱃속에 곧 태어날 아기가 있기 때문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어지러움, 메스꺼움, 전반적인 불편감도 느낀다.
엄마들이 느끼는 이런 불편함에 대해 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사회는 이런 감정들을 억압하라고 말한다. 이런 불만족이나 생각들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엄마는 가끔씩 외로움을 느낀다.
추천 글: 함께 있어도 느끼는 외로움
엄마는 가끔 외로움을 느낀다
진정한 엄마는 다양한 이유로 홀로 있는 여성이다.
그중 한 가지는 일부 정보들이 여러 세대를 따라 전해 내려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출산이 아주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것, 엄마가 된다는 것이 모든 시간, 에너지, 돈을 소모한다는 것은 여전히 비밀처럼 여겨진다.
가끔은 잠을 잘 수 없다는 것, 아주 피곤하고 신경질적으로 느끼게 된다는 것, 모든 의무와 책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무능함과 죄책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는 사람도 없다.
어떤 방식으로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독립적인 엄마가 된다는 개념을 갖고 사는 법을 배웠다. 하지만 전에 갖고 있던 생활 방식을 유지하면서 엄마가 되는 것의 도전을 마주하려고 할 때는 외로움과 무능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문제가 생기거나 의심이 들 때, 우리를 격려할 뿐만 아니라 지지를 하고 조언을 해주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나가는 것은 아주 가치 있는 일이다.
정서적 지원을 구하라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살고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만들어졌다.
엄마가 되는 시기는 이런 도움을 구하기에 아주 적절한 시기이다.
감정을 표현하고, 조언을 구하고, 경험 있는 사람으로부터 답을 얻고, 이해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엄마의 책임감과 함께 오는 두려움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엄청나게 중요한 것이다.
스페인이나 미국과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외로움을 느끼는 엄마들이 ‘엄마들의 모임’을 형성했다. 이런 단체에서는 엄마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의심, 두려움 혹은 희망을 논한다. 목적은 외로움을 떨쳐내고 엄마들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지지망을 만드는 것이다.
엄마는 혼자가 아니다
엄마들이 가끔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 피로와 수면 부족은 기분 및 신체적, 정신적 활동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완벽하고 이상적인 엄마가 아니며, 그렇게 될 수도 없다. 우리는 강인함도 있지만 한계도 있는 인간적인 여성이다.
가끔은 엄마들이 외로움을 느끼지만, 이것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아니다.
이렇게 느끼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필요로 하고, 동시에 우리 자신도 돌보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 점을 유념하고, 외로움을 느낄 때는 지지를 구하라. 엄마가 된다는 것은 쉬운 길이 아니지만, 엄청난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Rodríguez-Muñoz, M. D. L. F., Olivares, M. E., Izquierdo, N., Soto, C., & Huynh-Nhu, L. (2016). Prevención de la depresión perinatal. Clínica y Salud, 27(3), 97-99. http://scielo.isciii.es/scielo.php?script=sci_arttext&pid=S1130-52742016000300001
- Sharon drassinower. (2016). Subversiones maternales. La idealización de la maternidad y los afectos que genera. Revista Psicoanálisis. http://www.bivipsi.org/wp-content/uploads/Drassinower.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