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을 꼭 냉장고에 보관해야 할까?
마트에 가 보면 달걀을 실온에 둘 때도 많지만 왜 집에서는 꼭 냉장고에 보관하는 걸까? 달걀을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가?
지금부터 달걀을 보관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측면을 살펴보자.
달걀을 보관하는 방법, 달걀을 꼭 냉장고에 넣어야 할까?
달걀은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이다. <Advances in Food and Nutrition Research>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달걀은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이며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하지만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달걀흰자는 원래 밀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소량의 공기가 달걀 내부로 들어가면 흰자를 밀어내면서 밀도가 떨어질 수 있다.
달걀은 판에 담아 냉장고 내부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많은 사람이 냉장고에 있는 트레이에 달걀을 넣지만, 온도 변화가 가장 큰 곳이므로 딱히 좋은 방법이 아니다.
달걀을 판에 담아 두면 온도 변화, 냄새, 물리적 충격, 다른 음식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다. 또한 달걀 판에는 일반적으로 껍질에 적혀 있지 않은 유통 기한이 나와 있다. 달걀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유통 기한을 꼭 알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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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달걀을 실온에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내 온도가 25ºC 정도라면 굳이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급격한 온도 변화가 생기면 껍질 안에 있는 얇은 막인 난각 큐티클이 뚫릴 수 있다.
따라서 달걀은 일정한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일부 마트에서 달걀을 실온에 두고 판매하는 이유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달걀에 관한 궁금증, 달걀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할까?
달걀이 신선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달걀의 신선도를 평가하는 한 가지 방법은 달걀흰자의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신선한 달걀이라면 끈끈한 흰자와 조금 더 묽은 흰자를 함께 있는 것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달걀이 신선한 상태라면 끈끈한 흰자는 더 단단하고 젤리 같은 질감이다. 하지만 신선도가 떨어지면 농도가 묽어질 수 있다. 끈끈한 흰자와 묽은 흰자를 확실하게 구별하기 어려우면 달걀이 신선하지 않은 것이다.
신선도를 확인하는 또 다른 방법은 물에 달걀을 넣는 것이다. 만약 달걀이 아래로 가라앉는다면 공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아직 신선한 상태라는 뜻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달걀을 먹어도 안전할까?
달걀을 쭉 냉장고에 보관했으며 겉으로 보기에 깨끗하고 흠이 간 곳도 없다면 유통 기한이 며칠 정도 지나도 괜찮다. 유통 기한과 유효 기간에는 차이가 있다. 달걀이 다음과 같은 상태라면 신선하다고 볼 수 있다.
- 잘 보관되어 있음
- 품질과 안정성에 문제가 없음
달걀은 씻어야 할까?
달걀은 씻어서 먹어도 되지만, 구매하고 나서 바로 씻는 것은 좋지 않다. 강한 수압으로 큐티클이 찢어지면 살모넬라균에 노출될 수 있다.
<Clinical Microbiology Reviews> 학술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위장 문제와 장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요리를 할 때 철저한 위생 관념을 지키지 않으면 살모넬라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달걀 요리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조언을 따라야 한다.
- 달걀을 만질 때는 손을 씻자.
- 달걀 요리를 한 후에는 주방 기구를 꼼꼼하게 설거지해야 한다.
- 달걀은 완전히 익혀서 먹자.
- 바로 먹지 않을 예정이라면 냉장고에 보관하자.
- 특히 여름철에는 실온에 두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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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보관은 어렵지 않다, 달걀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할까?
달걀을 제대로 보관하기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구매하자마자 씻어서 다시 달걀 판에 넣지 않도록 주의하기만 하면 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달걀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달걀 판에 넣어서 보관하면 다양한 온도와 습도 조건에도 끄떡없다는 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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