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관한 다큐멘터리

논란과 진단 불발, 활동 중단으로 셀레나 고메즈가 루푸스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현재 고메즈의 생활은 어떨까?
셀레나 고메즈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관한 다큐멘터리
Leonardo Biolatto

작성 및 확인 의사 Leonardo Biolatto.

마지막 업데이트: 19 3월, 2023

6년간의 촬영 끝에 셀레나 고메즈의 다큐멘터리가 Apple Tv+에서 공개되며 가수 겸 배우의 건강 상태가 낱낱이 알려졌다. 친밀한 모습으로 이 다큐멘터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타의 삶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몰입시킨다.

대부분이 저스틴 비버와의 관계와 2016년 투어 취소에 관한 이야기를 알지만 다큐멘터리에서 직접 본인의 설명을 듣게 되었다. 불과 30세에 눈부신 경력을 쌓은 텍사스 여성은 막대한 명성과 통제하기 어려운 질병에 대처해야 했다.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앤 미’에서는 양극성 장애에 대한 고메즈의 슬픔에 공감한다. 다른 치료법은 효과가 없었고 감정 기복으로 악명이 높아지며 스스로 무력해졌다고 밝혔다.

셀레나 고메즈의 다큐멘터리는 어떻게 촬영되었나?

알렉 커시시언은 셀레나의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레바논에서 태어나 하버드를 졸업한 후 이미 다양한 뮤직비디오 프로젝트에서 가수와 협력했다.

많은 사람이 1991년 마돈나의 다큐멘터리로 커시시언을 기억할 것이다.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라는 제목의 마돈나 다큐멘터리 역시 가수 본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앤 미’는 2016년, 고메즈가 이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진단을 받고  리바이벌 투어를 위해 리허설 중일 때부터 시작한다.

신체적 질병과 일부 정신 건강 증상을 처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그녀를 무너뜨렸다. 한계점에 도달한 고메즈는 공연을 중단하고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간을 가져야 한다.

투어는 정신 건강 위기로 인해 중단되었다. 공식 성명서에서는 루푸스 진행과 투어를 할 체력이 부족해서라고 발표했지만 진실은 개인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 상황이 뒤섞였기 때문이다.

고메즈의 정신적 혼란이 드러나며 그녀가 겪었던 압력과 건강 상태의 기복을 더 잘 이해하게 한다. 충격적인 투어 취소 뒤에는 2016년 결별 전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분장실에서 우는 고메즈를 볼 수 있다.

견딜 수 없는 압박감에 시달렸다.

-셀레나 고메즈-

양극성 장애에 대한 셀레나 고메즈의 폭로

셀레나 고메즈의 다큐멘터리는 양극성 장애를 친밀하게 비춘다. 양극성 장애는 이름 그대로 극심한 기분 변화를 번갈아 가며 나타내는 정신 상태다. 즉, 눈에 띄는 우울증에서 광적인 흥분으로 바뀔 수 있다.

우울한 시기가 오면 환자는 슬프고 산만해지며 식사를 중단하여  체중이 감소하고 에너지 부족을 느끼는 동시에 자살 충동이 나타날 수 있다. 고메즈는 자살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지만, 자신이 없어지는 게 더 낫다는 내적 목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환청은 조현병 오진을 받게 했고 나중에 양극성 장애로 수정되었다. 루푸스에 더해 심각한 정신 장애까지 짊어졌다.

우울한 시기를 제외하고 양극성 장애의 조증 단계도 건강하지 않다. 거의 잠을 못하고, 이런저런 활동을 하며, 돈을 과도하게 쓰고, 무모한 행동을 하거나 마약과 같은 중독성 물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극심한 피로

고메즈는 최정상에 오른 상태에서 거의 모든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식욕을 잃고 누워있는 나날을 보냈다.

“때때로 계단을 내려가는 것조차 숨이 막힐 정도로 힘들어하며 침대에서 몇 주를 보냈다.”

-셀레나 고메즈, 롤링 스톤즈지-

친구들이 찾아와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지만 아무 의미도 없었다. 강제로 먹이기 위해 음식을 가져오고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응원이 펼쳐졌지만 고메즈의 영혼을 유지할 방법이 없었다.

일상적인 활동을 제한하는 피로는 누구에게나 견디기 힘든 짐이다. 부분적으로 우울한 상태로 설명되지만 루푸스 영향도 컸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또는 SLE는 특정 항체가 체내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루푸스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연구가 있긴 하지만 증상은 광범위하고 거의 항상 물리적인 면과 관련이 있다.

불안, 공황 발작, 우울증이 루푸스 부작용이 될 수 있고 그 자체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셀레나 고메즈-

우울한 에피소드, 눈에 띄는 약물 복용량 증가, 대중 노출의 스트레스와 자가면역 질환으로 피로가 불가피했다. 단순히 잠을 자면 해결할 수 있는 피로가 아니다. 침대나 의자에 짓눌려 꼼짝 못 하게 하는 피로다.

셀레나 고메즈의 피로
루푸스와 우울증의 극심한 피로는 일반적으로 훨씬 더 강렬한 피로 상태다.

루푸스에 대한 셀레나 고메즈의 폭로

셀레나 고메즈의 가장 극적인 순간은 루푸스로 신장 조직에 문제가 생겨서 받게 된 신장 이식이었다.

이 항체 공격은 매우 심각할 수 있는 염증을 생성하여 신부전으로 발전하고 신장 이식으로만 나을 수 있다.

셀레나 고메즈는 2017년, 친구인 프란시아 라이사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는 이 사실을 배제한 듯 보이고, 신장 기부자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여기에서 많은 팬이 주목했다.

공개 석상이든 아니든 두 친구의 두터운 우정은 변함없었다. 고메즈는 빌보드 올해의 여성상을 받았을 때도 라이사를 언급할 정도였다.

이 상은 내 생명을 구한 프란시아가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셀레나 고메, 빌보드 시상식-

논의와 소문을 넘어 신장 이식은 가수의 삶이 반복되는 약물 복용과 관련되어 있음을 말한다. 여기에는 양극성 장애에 대한 향정신성 약물과 루푸스를 조절하고 이식 거부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일련의 약물을 포함한다.

마무리

셀레나 고메즈의 다큐멘터리는 예상대로 스타의 개인적 측면을 들어낸다. 글로벌 스타라는 스트레스와 함께 사생활의 부재, 두려움과 위험을 솔직히 이야기한다.

고메즈는 자신이 상품이 된 느낌이라고 말한다. 음반사와 제작사는 자신을 이용하고 요구하며 공과 사의 경계가 흐려진다.

연예계에서 전형적인 질환일 수 있는 양극성 장애에 관해 심각히 생각해봐야 한다. 황홀한 무대, 열성적인 팬, 콘서트 후 느껴지는 쓸쓸함과 우울함 속에서 스타는 활력을 얻기도 하고 집에서 지쳐 쓰러지기도 한다.

셀레나 고메즈는 항상 자신의 투쟁을 통해 다른 여성들에게도 자기 개념과 자존감 홍보하고 싶어 했다. 고메즈는 업계에서 생존하는 것 외에도 육체 및 정신적 질병을 안고 살아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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