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것 예방하기
누구나 땀을 흘린다.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이나 운동 또는 몸을 쓰는 일을 했을 때는 더 그렇다. 하지만 문제는 땀이 너무 많이 나거나 냄새가 나기 시작할 때이다. 땀에 젖은 셔츠를 입는 것보다 더 기분 나쁜 일은 없다. 이 글에서는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정상적인 것” 과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것의 차이점
땀은 신체가 독소, 불순물, 지방을 배출하는 방법이다. 땀은 아포크린샘에서 생성된다. 이 샘은 성적 끌림의 성분 중 하나인 페로몬을 분비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냄새를 불쾌하게 여긴다.
식단, 유전적 요인, 약물 복용은 과도한 땀의 원인이 된다.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것은 의학적으로 다한증으로 불린다.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얼굴, 손, 발에도 땀이 난다. 세계 인구 중 5%는 다한증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향수나 데오도란트는 그냥 겉으로만 숨겨줄 뿐이다. 또 이런 제품은 피부에 자극이 된다.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예방하는 팁
-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땀이 점점 많이 나기 시작하면 절망감이 들고 우울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여름에 땀이 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이 경우라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늘 물을 가지고 다니자. 덥거나 햇볕이 쨍쨍한 날 외출 시에는 꼭 물을 한 병씩 챙기자. 습관이 되면 땀을 많이 흘려도 체내 수분은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또 독소가 배출되고 지방도 연소된다. 피부, 손톱, 모발 건강도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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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은 마른다는 걸 기억하자. 땀으로 인한 불쾌함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좀 편안한 장소로 가면 옷은 마른다. 겨드랑이도, 발의 땀도 다 마른다.
- 카페인을 멀리하자. 카페인은 커피, 차, 탄산음료 등에 있다. 이런 음료 대신 주스나 물을 마시면 땀이 훨씬 덜 나고 편안해질 수 있다.
- 깨끗하고 느슨한 옷을 입는다. 라이크라 같은 인조 천 옷을 입으면 땀이 더 많이 난다. 딱 붙지 않는 면 셔츠나 양말을 신는 게 좋다. 그래야 모공이 숨을 쉴 수 있다. 또 너무 어두운 색상 대신 흰색이나 밝은 색이 좋다.
땀이 과도하게 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홈메이드 요법
집에서 데오도란트나 발한 억제제를 만들어보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냄새만 가릴 수 있을 뿐이지 땀이 나지 않게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먼지가 끼인 채로 모공만 닫을 뿐이다. 겨드랑이가 다른 부위보다 더 어둡게 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홈메이드 데오도란트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
- 베이킹 소다 1/4컵
- 정제되지 않은 코코넛 오일 8숟갈
- 옥수수 전분 1/4컵
- 좋아하는 천연 오일 (선택 사항)
만드는 법
- 먼저 베이킹 소다, 옥수수 전분, 코코넛 오일을 넣어 잘 섞어준다.
- 굳을 때까지 냉장고에 보관한다.
- 완성되면 겨드랑이에 도포하면 된다. 면도를 한 직후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목욕 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만드는 법
- 식초 1/2컵에 로즈마리나 라벤더 오일 30방울을 넣는다.
- 뚜껑 있는 병에 담아 직사광선이 없고 건조한 곳에서 1주일간 보관한다.
- 목욕을 할 때 목욕물에 3숟갈씩 넣어준다.
모공이 막혀서 땀이 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평소에 사용하는 비누나 세정 용품 때문이다.
오트밀, 바다 소금, 커피 가루, 레몬즙을 섞어 만든 천연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 일주일에 두 번, 잠자기 전에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문질러 각질을 제거해보자.
기타 팁
- 마그네시아유도 천연 데오도란트의 역할을 한다. 냄새를 제거하고 땀이 나는 것도 조절해준다. 겨드랑이나 땀이 나는 다른 부위에 순무를 문지르는 것도 방법이다.
- 증기 목욕을 하면 모공이 열려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 된다. 또 이완 효과도 있어 스트레스도 풀린다. 매일 20분씩 증기 목욕을 하고, 물을 많이 마시자. 체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
더 알고 싶은가? 땀을 더 많이 흘릴수록, 살이 빠진다는 것이 사실일까?
- 땀을 흡수하고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해주는 발한 억제 파우더를 사용해보자. 옥수수 전분 한 숟갈에 천연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려 샤워 후 몸에 발라보자.
- 허브 차, 특히 세이지가 함유된 차는 땀이 나는 것을 줄여준다. 세이지는 비타민 B와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이들은 땀샘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을 줄여준다. 하루에 두 컵 이상은 마시지 말자. 그리고 너무 진하게 만들지도 말자. 너무 많이 마시거나 진하게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 포도나 토마토 주스는 체온 조절에 도움 된다.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매일 또는 2일에 한 번씩 아침에 한 잔을 마시자. 심장병이나 암에 걸릴 위험도 낮아진다.
- 감자도 과도한 땀을 막는데 도움 되는 식품이다. 생 감자를 얇게 잘라 그 즙을 피부에 문지르자. 감자즙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과 비누로 씻어내자.
이 글에서 소개한 방법을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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