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더 많이 흘릴수록 살이 빠진다는 것이 사실일까?

· 2월 15, 2018
몇몇 사람들은 여전히 땀이 연소되는 칼로리의 양과 연관이 있다고 믿지만, 사실이 아니다. 

운동복이 땀에 더 젖을수록 살이 더 빠진다는 것은 흔히 알고 있는 속설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땀을 거의 흘리지 않는 사람들은 칼로리를 전혀 연소할 수 없게 되지 않는가? 

정말 땀을 더 많이 흘릴수록 살이 더 빠지는 것일까? 오늘 이 글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내놓고자 한다.

땀, 체중 감량, 그리고 운동

땀을 흘리는 운동

헬스장이나 운동을 하는 곳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잠깐 살펴보자.

레슨이나 운동 루틴이 끝나면, 일부 사람들은 땀에 젖어 수건을 쓰거나 옷을 갈아입는다. 반대로 또 다른 사람들은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않은 것 마냥 땀을 흘리지 않는다.

이 때 전자가 후자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과연 그럴까?

땀을 더 많이 흘리면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할 수 있다는 믿음에 관해 낱낱히 밝혀내보자. 오늘은 먼저 운동할 때 신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부터 파악해보자.

운동과 신체

체온이 너무 높으면 몸을 식히기 위해서 신체는 ‘땀’이라고 불리는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피부에 있는 땀샘을 통해 수분을 배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땀을 흘리면 체온이 낮아진다.

땀샘의 양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며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지는 않다. 연구에 따르면 땀이 더 많이 날수록 땀샘이 더 많다고 한다. 땀샘의 평균수는 전신에 2백만~4백만개다.

대체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땀샘을 가지고 있지만 남성의 땀샘이 최대 50% 이상 더 활동적이다.

또한 남성과 여성은 다른 신체 구성을 지니고 있다. 남성의 신체에는 물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고 땀은 더 산성이다. 그 원인은 바로 호르몬 차이다.

예를 들어 여성 운동선수들은 더 높은 온도와 더 깊은 조직에서부터 땀이 나오기 시작한다. 동일한 활동 및 온도에서 남성들이 더 많은 땀을 흘린다. 반면, 여성들은 혈액 순환 등 신체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더 많은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땀을 흘리는 운동

이 때문에 헬스장을 둘러보면 남성들은 땀을 더 많이 흘리고 여성들은 피부가 빨개진 것을 발견한다. 여성들은 피부 표면의 모세 혈관이 팽창하며 열을 방출해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흘리는 땀의 양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좌우된다.

  • 날씨 (습도 및 열은 더 많은 땀을 야기한다)
  • 운동 강도
  • 술 또는 커피를 마시는 경우
  • 흡연을 하는 경우
  • 섭취한 식품 (매운 음식은 신체 온도를 높인다)
  • 몸무게 또는 체내 지방

땀을 흘릴수록 날씬해지는 것일까?

땀을 흘릴수록 날씬해질까

과체중인 사람들이 마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린다는 것은 이미 입증되었다. 과도한 체중은 “코트”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온이 증가된다. 그리고 신체가 움직이거나 행동을 할 때 열을 방출하기 위해 땀을 흘린다.

바로 이것이 땀이 칼로리 연소와 크게 상관없다는 점을 의미한다.

날씬해지는 것은 근육량이나 지방 조직과 같은 기타 요인과 더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다. 땀을 흘릴 때 체중이 감량되기는 하지만 이러한 무게는 물과 미네랄이 땀을 통해 방출되었기 때문에 몸무게가 줄어든 것이다. 즉, 땀샘을 통해 지방은 빠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운동을 통해 빠진 무게는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자마자 돌아올 것이다. 그렇지만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멈춰서는 안된다. 

땀을 흘린다고 해서 칼로리 연소가 증가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운동 중 땀을 많이 흘렸다고 해도 땀을 한방울도 흘리지 않은 사람들보다 지방이 더 적게 연소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그렇다면 왜 운동이 우리를 날씬하게 만들어 주는 것일까?

이는 운동의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30분간 달리면 300 칼로리가 연소되지만 땀으로 젖은 셔츠와는 연관이 없다.

땀을 이용해 신체는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땀은 신체의 기능 중 일부분이지 비키니를 입었을 때 좋은 몸매를 뽐낼 수 있도록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만약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땀을 흘리는 것처럼 간단한 일로도 가능하다면 오븐 앞에 앉아있거나, 사우나에 가거나, 해가 중천에 떠있는 시간에 누워있기만 하면 살이 빠질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는 효과가 없다. 

어떠한 운동이 지방을 연소시킬까?

지금까지 땀을 흘리는 것으로 체중이 감량된다는 속설은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고강도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역시 이미 언급했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까? 다음과 같은 운동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 유산소 운동
  • 가벼운 걷기
  • 조깅
  • 스키
  • 운동
  • 자전거 타기
  • 춤추기
  • 복싱
  • 무술

이러한 활동을 하면 근육은 체지방 저장으로부터 에너지를 얻게 되고, 이로 인해 체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여기에 적절한 식단을 병행하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억하자.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