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증후군은 무엇일까?

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아침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다가 저녁 늦게 과식을 한다. 이로 인해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다. 

검토 및 승인: 체육 교육학자 및 영양사 Elisa Morales Lupayante.

작성자: 편집 팀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밤 늦게 폭식을 해 본 적 있는지? 그렇다면 야식증후군 경험이 있는 셈이다. 이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한밤중에 음식을 먹는다. 야식증후군은 100명 중 1명 정도가 앓고 있다. 무엇인가를 먹고 싶은 욕구를 통제하지 못한 채로 깨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한다.

꼭 밤에만 이런 일이 생긴다. 낮에는 입맛이 없어서, 혹은 다이어트를 한다며 먹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늦은 밤에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정말 많다.

폭식은 심각한 문제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특징을 지닌다.

• 비슷한 상황에서 먹는 양 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먹는다.
• 통제하지 못한다. 식사를 멈출 수 없으며, 먹는 것을 자제하지 못한다. 

야식증후군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거식증 혹은 폭식증 같은 섭식 장애에 대해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거식증이나 폭식증 보다 야식증후군이 훨씬 더 일반적이다.

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다음과 같은 형태의 공황 발작을 경험한다.

• 걱정
• 우울증
• 불면증
• 자존감이 낮아짐

일부 심리학자는 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체중 문제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잠을 자야 할 시간인데 음식을 먹기 때문에 살이 찔 수 밖에 없다. 또 비만의 20%는 밤에 먹는게 훨씬 더 기분이 좋고 만족스럽다고 답한다. 75% 이상이 이 욕망에 따라 행동한다.

야식증후군은 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훨씬 더 흔하게 나타나지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증후군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야식증후군의 증상

야식증후군의 증상과 패턴은 분명하며 섭식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아침이나 낮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낮에는 식욕이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또 이런 사람들은 아침에는 활기가 넘치지만 낮에는 에너지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수면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 

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과자, 패스트리, 빵, 밥, 파스타 등의 탄수화물 음식을 많이 먹는다. 

야식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까?

이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 방법도 마찬가지다. 야식증후군을 과체중의 맥락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야식증후군은 꽤 복잡한 문제이며, 밤 늦게 먹으면서도 그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동시에 죄책감을 느낀다.

또 다른 섭식 장애와 달리 체중이나 자기 이미지와 연관되어 있는 게 아니다. 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게 아니라는 뜻이다(적어도 주요 관심사가 아니다).

왜 불안한지 그리고 그 감정을 왜 음식으로 달랠려고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학, 정신과, 영양 분야의 도움을 종합적으로 다 받아야 한다. 

다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영양학적 관점

• 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에 맞는 식이 요법을 따라야 한다.
•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해야 한다. 
• 건강에 있어 휴식의 질과 양은 모두 다 중요하다.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 즐길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즐기며,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만나 사회 생활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

심리적 관점

인지 행동 요법은 야식증후군 행위를 이해하고, 그 행위를 고치는 데 효과적이다. 생각을 정리하고, 스트레스 및 불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론

야식증후군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거식증이나 폭식증 보다 훨씬 더 흔하다.  야식증후군을 야기하는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분야에서 접근해야 한다.

자신이 폭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거나 불안이 심하다고 느껴지면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