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천연 비료
천연 비료를 주면 식물이 좋은 상태로 잘 자란다. 키워서 먹을 수 있는 식물을 기르는 경우에는 식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특히 더 중요하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자극적인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은 자극적인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식물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독한 화학 성분을 피하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식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천연 비료
독한 화학 비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천연 비료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집에서 천연 재료로 천연 비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이 비료를 주면, 식물이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것이다.
바나나 비료
바나나 껍질을 포함해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하다. 이 무기질은 식물 개화를 촉진하는 성분이다. 뿐만 아니라 흙에 칼륨을 넣으면 식물에 쉽게 흡수된다는 장점도 있다.
또 바나나는 인 함량도 높아 바나나 껍질을 식물을 튼튼하게 하고, 광합성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친환경적인 비료라고 할 수 있다.
활용 방법
- 바나나 껍질을 벗겨 자른 다음 냄비에 넣는다.
- 이 냄비에 물을 넣는다. 바나나 껍질이 충분히 잠길 만큼 넣으면 된다.
- 가스 불에 올리고, 15분 정도 끓인다.
- 식혀 물을 걸러 낸다.
- 이렇게 걸러 낸 물의 두 배 만큼의 물을 넣어 희석한다.
- 식물에 뿌린다.
바나나 껍질을 말린 다음, 분쇄해서 분말 비료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쐐기풀 슬러리 등의 천연 성분으로 만드는 비료
슬러리는 식물이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해주는 발효 생물 자극제 추출물이다. 쐐기풀 슬러리는 작물에 특히 더 좋다.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질소를 제공해 준다. 살균제와 살충제 역할도 한다.
활용 방법
- 용기에 0.9 kg 정도의 쐐기풀(뿌리는 제거)을 넣는다.
- 작게 자르고, 11리터 정도의 비염수를 붓고 몇 시간 그대로 둔다.
- 물만 걸러내서, 식물에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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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
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모아두자. 커피 찌꺼기도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 커피 찌꺼기는 블루베리 같이 산성 토양에서 자라야 하는 식물에 비료로 주면 효과가 좋다.
활용 방법
- 19리터의 물이 담길 만한 통에 19리터의 물과 커피 찌꺼기 6컵을 넣는다.
- 2~3일 동안 그대로 둔다.
- 이것을 식물 뿌리 주변에 뿌린다.
커피 찌꺼기 소량을 식물 뿌리에 뿌린다. 하지만 너무 많이 뿌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흙이 산 성 상태가 되면 식물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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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껍질
달걀 껍질은 고추와 토마토 같은 작물에 사용하면 좋다. 식물을 건강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썩지 않게 해준다. 달걀 껍질은 칼슘 함량이 높아 거의 모든 과일에 좋다.
활용 방법
- 껍질을 완전히 말린다.
- 껍질을 잘 말려 가루로 분쇄한다.
- 식물 주변 흙에 뿌린다.
나무 재
나무 재를 천연 비료로 사용하면 식물, 특히 과일 나무가 잘 자란다. 뿐만 아니라 천연 살충제 역할도 한다. 하지만 흙의 pH 상태를 높이는데 사용하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질이 좋으며 화학 성분이 없는, 처리되지 않은 나무의 재를 사용해야 한다. 나무에 니스 처리가 되거나 중금속 등이 함유되어 있지 않았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활용 방법
- 나무 재를 관개 시스템에 섞어 활용한다.
- 줄기 주위에 재를 뿌려 얇은 층을 만들면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흙에 뭍을 수 있다.
환경에 기여하는 동시에 식물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천연 비료를 잊지 말자. 이 글에서 소개한 방법을 참고해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