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서 사랑을 나누기에 좋은 섹스 체위 5가지

아직 연인과 욕실에서 사랑을 나눠본 적이 없는가? 이 글에서는 욕실에서 사랑을 나누기에 좋은 체위를 소개한다.

욕실이 연인과 섹스를 하기에 그다지 편한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색다른 변화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때때로 욕실에서 연인에게 사랑을 마음껏 표현해 보자!

하지만 욕실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주의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부터 욕실에서 사랑을 나누기에 좋은 섹스 체위를 알아보고 연인과 함께 시도해 보자!

욕실에서 사랑을 나누기 전에 알아야 할 점

매번 똑같이 침실에서 하는 섹스가 지겹게 느껴진다면 연인과 함께 욕실에서 사랑을 나눠 보자.

물론 욕실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곳이 아니지만, 관능적이면서도 사랑을 나누기에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욕실에서 섹스를 할 때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몇 가지 안전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

• 미끄럼 방지 매트. 욕실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미끄럼 방지 매트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고무 소재로 된 매트가 바닥에 밀착되면 미끄러지거나 바닥에 넘어지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만약 미끄럼 방지 매트를 당장 구하기가 힘들다면 대신 수건을 사용해 보자.

• 수용성 윤활제. 몸에 물이 닿으면 섹스 중 마찰이 아프게 느껴질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건조한 부위에 물을 묻히면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물만으로는 생식기 부위를 윤활할 수 없다. 따라서 불편한 상황을 피하려면 수용성 윤활제를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 콘돔. 2018년에 발표한 일부 연구에 따르면, 콘돔과 수분은 궁합이 좋지 않다. 성기를 삽입하는 동안 콘돔이 건조해지면서 여성의 질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콘돔에 물이 들어가면 쉽게 찢어질 위험이 있다. 욕실에서 콘돔을 사용할 때는 수용성 윤활제를 충분히 바르고 콘돔이 벗겨지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섹스 토이. 욕실에서 불편한 콘돔을 사용하고 싶지 않거나 섹스를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고 싶다면 섹스 토이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배터리 충전식 제품이라면 방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실에서 사랑을 나누기에 가장 좋은 체위

욕실에서 사랑을 나누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체위를 고려해 보자.

로맨틱 체위

이는 많은 연인이 샤워 중에 섹스를 할 때 가장 좋아하는 자세다. 로맨틱 체위는 안전하게 섹스를 즐기는 방법이며, 성기를 깊게 삽입할 수 있어 두 사람 모두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로맨틱 체위로 사랑을 나누고 싶다면 여성은 양팔을 벽에 짚고 있어야 하며, 남성은 그 뒤에서 여성을 애무하면서 성기를 삽입해야 한다.

후배위, 욕실에서 사랑을 나누기에 좋은 체위

후배위는 욕실에서 사랑을 즐기기에 딱 좋은 대표적인 체위다. 넘어질 위험이 없을뿐더러 힘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지만, 격정적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다.

• 여성은 바닥에 매트나 수건을 깔고 네발로 기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 남성은 여성의 뒤에서 무릎을 꿇고 여성의 엉덩이를 잡으면서 성기를 삽입해야 한다.

벽에 기댄 채 즐기는 섹스

벽에 기댄 채 섹스를 하려면 체력적으로 조금 더 힘들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잘못 움직이면 넘어질 수 있으니, 섹스를 할 때 항상 조심해야 한다.

먼저 여성이 벽에 등을 기댄 채 다리로 남성의 몸을 감아야 한다. 이때 남성은 여성의 몸을 받치면서 성기를 삽입해야 하므로, 힘을 더 많이 써야 한다.

누워서 하는 섹스

물론 욕실에서도 누워서 섹스를 즐길 수 있다. 욕실이 널찍한 편이라면 정상 체위나 상위 체위 등으로 누워서 관계를 할 수 있다.

욕실 바닥에 누운 연인의 몸에 올라타 주도권을 잡고 자세를 조정해 보자. 샤워기가 뿜어내는 물줄기로 몸이 젖으면 분위기가 더 고조될 수 있다.

앉아서 하는 섹스

샤워를 하면서 섹스를 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어렵게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변기에 앉아서 섹스를 즐기는 방법도 있다.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남성이 변기에 앉은 채 여성을 안으면서 섹스를 하면 된다. 자세의 안정감을 유지하려면 남성이 자세를 편하게 바꿔야 한다.

이러한 체위로 욕실에서 사랑을 나눠 보자!

만족스러운 섹스를 위해서는 먼저 딱딱하게 굳은 몸을 풀어야 한다. 욕실에서도 충분히 상대방을 애무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비누칠을 하면서 마사지를 해 주거나, 샤워를 하면서 서로의 몸을 마음껏 탐색할 수 있다. 만약 관계를 오랫동안 즐기고 싶다면 몸을 말리는 동안 침실에서 편하게 사랑을 나눠 보자.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다. 어떤 공간에서도 욕구를 일깨우고 놀라운 감각을 느낄 수 있으니, 침실 밖으로 나가 보자. 색다른 방법으로 사랑을 나누고 싶다면 샤워 중인 연인을 깜짝 놀라게 해 보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짜릿한 감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