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를 디톡스해주는 식단
많은 사람의 생각과는 달리, 흡연자들만 폐를 디톡스해야 하는 건 아니다. 폐는 인간의 신체에서 제일 중요한 장기로 독성 물질, 스모그, 환경 오염 등에 아주 큰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하는 일의 종류나 신체 활동이 부족한 것도 폐의 건강을 좌지우지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폐를 디톡스해주는 식단으로 여러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왜 폐를 디톡스해야 할까?
대다수 사람은 혈액, 피부, 머리카락, 심지어 장 디톡스에만 대부분 관심을 가진다. 그렇다면 폐는 어떨까? 폐는 독성 가스와 공기를 매일 들이마시고, 이 독소들은 폐 안에 쌓여서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된다. 폐 디톡스는 흡연자뿐 아니라 금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건강한 몸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효하다. 기관지 문제로 고생하거나 공기를 제대로 들이마시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이는 운동 부족일 수도 있다), 또는 담배를 너무 많이 피는 사람과 가까이 있다면, 매연이 심한 곳에 살고 있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폐 디톡스 식단을 꼭 실천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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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단을 따르는 것 이외에도, 최대한 자주 폐가 오염될 만한 상황을 피해 주는 것이 좋다. 지금 당장 시골로 이사를 하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 특히 주말에 나무와 숲 등 자연적인 공간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 폐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
폐를 디톡스해주는 식단
이 요법을 3일 동안 지속하고 휴가나 방학 때 하길 권장한다. 왜냐하면, 아래와 같은 상황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 오염 위험성이 있는 곳 피하기
- 흡연자 주변을 피하기
- 주로 과일과 샐러드 등으로 가볍게 먹기
- 붉은 고기나 가금육 피하기
- 알레르기나 소화불량을 일으켜 많은 사람에게 호흡기 문제를 유발하는 유제품(우유, 요거트, 버터, 크림, 치즈, 아이스크림) 피하기
- 카페인, 탄산음료, 정제 설탕, 가공 주스 피하기
- 하루에 물 2리터를 마시고, 무지방 채소 수프와 허브차 마시기
- 수프와 주스에 로즈마리, 타임, 오레가노 등의 항균성 허브를 넣기
이 모든 수칙은 내장에 달라붙어 변비를 유발하는 여러 독소를 없애줄 것이다. 그리고 이 디톡스를 하는 동안 운동, 청소, 신체 활동 등 우리의 폐에 부담이 되는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앞서 말했듯이 휴가나 방학에 디톡스를 하며 편안하게 72시간을 보내는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폐를 디톡스해주는 주스
위에 언급한 수칙들을 지키면서, 우리는 3일 디톡스 식단 동안 세 가지 다른 주스들을 마실 예정이다.
아침 식사 전, 면역 체계 강화와 폐의 건강을 위해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레몬 2개의 즙을 짜고, 물 한 컵에 잘 섞는다. 레몬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자몽을 써도 된다. 좀 더 단맛을 원한다면 스테비아나 사탕수수 등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도록 하자. 하지만 가능한 단맛 없이 마시는 것이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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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우리 많은 양의 칼륨이 필요한데, 칼륨은 체내를 정화하고 수분저류현상을 조절하며, 모든 장기에 충분한 수분을 분배하기 때문이다. 칼륨이 풍부한 스무디를 한두 잔 마시도록 하자. 아래에 완벽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 바나나 1개
- 자두 과육 반 컵
- 딸기 반 컵
- 파파야 반 컵
- 쌀 우유나 아몬드 우유 2컵
- 대추 3개
점심엔 생채소 샐러드로 배를 채우는 것 외에도, 카테노이드를 빼먹을 수 없다. 이 성분은 폐 조직 점막의 건강을 도모하고 폐의 세포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카테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은 당근, 토마토, 비트, 오렌지, 빨간 고추, 캔털루프 멜론, 망고, 복숭아 등이다. 당근 주스 300mL와 사과 1개, 파슬리 한 줌으로 주스나 스무디를 만들어 먹자. 이는 풍부한 비타민 A를 제공하고, 무엇보다도 혈액을 알칼리화해줄 카테노이드가 듬뿍 들어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잠자리에 들기 전에(저녁 식사 2시간 전) 크랜베리 주스 2잔을 마시자. 작고 검붉은 크랜베리에는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아 폐의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염증을 막아준다.
마지막으로, 이 몸을 정화하는 루틴도 따라야 한다.
- 20분의 사우나로 땀을 흘려 독소를 제거하자. 유칼립투스 오일 10방울을 물에 떨어뜨리거나 수건에 떨어뜨려 목욕 후 그 수건으로 몸을 감싸자.
- 나무와 잔디가 푸르른 공원 등의 자연으로 들어가자. 가능하다면 도심에서 떨어진 곳이 좋겠다.